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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ANCE NOTE합격수기

학생수기

2020 로고스 교대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22 조회6,257회 댓글0건


인천신명여고 강○○

2020 경인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교육과 고교추천전형 합격

*면접 준비 기간

 

입시철에(3학년 여름방학~) 여러 대학 모의면접에 자주 참석했지만, 이를 경험하면 할수록 성장한다는 느낌보다 무언가를 빼놓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때 로고스와 경미샘을 알게 되었고, 불안을 떨쳐내고 성장하기 위해 추석특강을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석특강을 통해 저는, 막연한 초등교사라는 꿈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교사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 소양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수업을 들었고,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교직관도 바르게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들보다 이른 시뮬레이션 연습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4일 간의 추석특강을 마치고는 수능공부에 매진하였고, 수능을 치룬 뒤 일주일 간 교대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자기주도 면접 준비와, 면접의 핵심을 쏙쏙 뽑아내어 시연도 도와주는 로고스 덕에 짧은 기간 내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방법

 

1) 머릿속에서는 잘 생각나는데, 입 밖으론 부드럽게 튀어나오질 않는다! ㅠㅠ

이 고민은 면접준비를 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 점 때문에 고생이 정말 많았답니다ㅠㅠ 그치만 로고스 조교님들과 조경미쌤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해결할 수 있었어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은, 바로 면접 답변을 글로 적어보는 것이었어요! 머릿속으로 두루뭉술하고 추상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의견을 잘 정리해서 글로 적어봄으로써 보다 명확히 답변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로고스 경미쌤 수업에선 교사대 면접 연습 용지를 통해 이를 연습할 수 있었답니다. :) 스스로 답변을 적고 여러 선생님들께 검토를 받아보면서 답변이 부드럽게, 그리고 머릿속 생각이 다이렉트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용 작성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건 지속적인 시뮬레이션, 그리고 구체적인 피드백이겠죠! 로고스에선 이 모든 것을 훌륭한 선생님과 경험 많은 조교님들이 도와주니 당연히 결과가 좋을 수밖에요.. ㅎㅎ

 

2) 멘탈 관리- 남들보다 못할 거라는 생각, 자신감 하락

면접 준비를 하다보면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깨나 마주치게 돼요. 그럴 때마다 난 더 잘해야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이 학교에 맞는 인재상일까ㅠ하는 의문이 들 거예요.

하지만 이때 절대로 흔들리면 안 돼요!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메리트를 세워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세요! 자신감은 대체로 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생기부, 자소서, 삶에 대해 꿰뚫는다면 면접에서 답변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부수적으로 힘든 것들이나 걱정거리가 있다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저도 제 취약점 때문에 힘들어할 때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생각과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었답니당

 

3)긴장, 떨림, 말 더듬

면접을 보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누구는 떨려도 당차게 답변하고, 다른 누구는 의기소침하게 답합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걱정되어서 선생님께 어떻게 하면 목소리 떨림을 최소화할 수 있냐고 조언을 구했더니 그냥 떨어. 떨어도 괜찮아. 그거 다 감안해서 평가해.”라 답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절대 떨고 긴장하는 거 가지고 답변 내용이 좋은 아이를 떨구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떨리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됩니다. 다만 듣기 거북할 정도의 버벅거림이나 심한 제스처 사용은 삼가는 게 좋겠죠. 이들은 모두 시뮬레이션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아주 친절하고 자세한 로고스 조교샘들 덕분에 잘못된 저의 습관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고칠 수 있었으니까요!

+시뮬할 때 자신의 발언을 녹음하거나 영상 녹화하여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4)흥청망청한 면접 준비- 집중력 하락

아무래도 일반적인 공부보다는 면접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나태해지거나 방만해지기 마련이에요ㅠㅠ 때문에, 시사 이슈나 교육 문제들에 대한 내용을 공부할 때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마인드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각 잡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서실을 끊었고, 여러 교육 이론들, 이슈들을 정확히 읽고 분석하였습니다. 로고스에서 제공해준 여러 책자들 덕분에 훨씬 수월하고 깊이 있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면접에 나올법한 질문부터~ 예비교사로서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들까지 모두 학원에서 자료책으로 제공하니 더욱 집중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데에선 구하지 못할 소중한 자료들...입시가 끝났지만 아직까지도 고이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굉장히 쓸모 있어요. ㅎㅎ

 

*조경미T와 함께 준비하면서 좋았던 점

-정말 많아서 한 분량으로 채우긴 부족하지만,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1) 같은 꿈을 지닌 여러 친구들 앞에서 얘기할 수 있는 기회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기에 손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이 바로 자신감을 쌓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저 친구는 저렇게 생각했구나~하며 하나의 질문에 대하여 다방면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자리를 의도적으로 많이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선생님이 수업한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수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수업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했고, 굉장히 의미 있는 수업으로 기억됩니다.

 

2) 교육과 관련된 선생님만의 다양한 경험

수업을 하면서 상황질문이나 교육문제들이 자주 언급되는데, 이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말씀해주십니다. 별것 아닌 경험이어도 자세하고 진솔하게 말씀해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문제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할 수 있었고, 선생님의 화법을 자주 듣다보니 말하는 솜씨도 어느 정도 비슷하게 몸에 익게 되었습니다. :)

 

3) 불안할 때 곁에 있어주는 진정한 선생님

앞서 말씀드렸듯이 걱정거리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을 마구 퍼부어주십니다! 교사대 면접 반 학생들을우리 애들이라고 불러주시는 것만 보아도 우리들을 얼마나 아끼는지 엿볼 수 있습니당..(선생님 짱) 그러니 심적으로 불안할 때 선생님께 다가가보세요! 선생님과 친해질 수도 있을뿐더러 면접실력도 성장할 수 있는 일석이조를 경험할 것입니다.

 

4) 정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예시를 들어주는 수업

면접준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답이나 예시를 베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진솔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에서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거야~’가 아닌 이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니? 사회적 차원, 개인적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어떨까라는 태도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로고스가 바로 후자의 학원입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생각하는 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힘, 내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힘을 배웠습니다.

 

5) 혼자서 생각해보기 어려운 주제에 대하여 자료의 핵심을 제공

핫한 이슈, 쟁점들을 다룬 자료를 구체적인 근거(기사)와 함께 교사대 면접반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그중에서 꼭 나올만한 질문들은 3-4개씩 서두에 밝히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더불어, 여러 교육대학교에서 출제된 기출질문, 그리고 변형 자료들도 제공되는데, 이 총정리 모음집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꼭 필요한 것들, 부수적으로 필요한 것들, 알아두면 좋은 것들 등 체계적으로 나뉜 자료집으로 면접 준비를 아주 탄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면접 때뿐 아니라 교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는 자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6-1) 집단 면접 시뮬

1지망인 경인교대에 합격하기 위해선 철저한 집단 면접 연습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집단면접 경험이 없어 35분간 몇 마디 하지 못했고, 제시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집단면접에서의 틀을 어느 정도 익히게 되었습니다. 제시문을 읽고 내용을 작성하는 법부터 발표할 때의 자세, 토의자의 말에 공감하는 태도까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도움 주셔서 실제 면접장에서도 태도가 좋다는 칭찬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히 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선생님을 믿고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밟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올라와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로고스에서의 체계적인 집단 토의와 집단 발표 연습을 통해 면접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6-2) 개인 면접(심층면접) 시뮬 ->자소서, 일반 교양/교직 교양, 제시문 면접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는데 어쩌지라는 생각을 품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 시뮬을 하루이틀 경험하게 되면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많은 피드백을 받고,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웠지만 조교선생님께서는 가면 갈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훌륭한 조교님들이 자기소개서에서 핵심이 되는 질문, 교양문제들을 뽑아주시고 말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시문 면접 때는 꼬리질문까지 예리하게 내주셔서 실제 면접 때 당황하지 않은 태도로 자연스레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11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것, 유의해야 할 것 등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어 정말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대 준비를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수험생들도 모두 당신만큼 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외부의 조건을 최대한 배제하십시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자를 이기는 자는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늦은 시기이다 하더라도 노력을 다한다면 최소한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예비 동기들과, 조교선생님, 그리고 조경미쌤과 끝까지 함께 하기를...!

 

-자신이 왜 초등교사가 되어야하는지, 왜 이 학교에서 공부해야하는지 거짓이 아닌 진솔함으로 깊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가식으로부터 나온 발언보다는 진심에서 우러난 발언이 훨씬 더 극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질문에 대해 자세하고 진솔하게 대답하기 위해선, 면접을 보기 전 자신이 왜 이 학과를 지원했고, 앞으로 어떤 진로를 형성해나갈지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두 질문에 대한 답변과 생각이 완벽하게 정리된다면 그 어떤 질문에도 일관성 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때 자신이 바라는 학교, 교실 그리고 교사상을 연관 지어 말한다면 교수님들의 기억에 인상 깊게 남을 수 있습니다. :)

 

-교육 관련 도서 정독

생기부 관리로 여러 권 독서록을 넣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중에는 오래돼서 기억이 나지 않는 책도 있고, 읽지 않았지만 읽었다고 가장한 독서목록도 있을 것입니다.(ㅎㅎ)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거나 도움이 될 만한 책 한두 권을 선정하여 정독하십시오. 저는학급긍정훈육법이라는 단 한 권의 독서가 모든 면접질문(교직인성/교양)의 대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먼 미래까지 생각해보면, 교단에 섰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활동들을 미리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독서가 될 것입니다.

 

 

*자꾸 돌부리에 걸려넘어져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수험생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합니다. 이 험난한 길을 마치면 또 험난한 길이, 구불구불해서 앞을 전혀 예상하기 힘든 길이 있겠지만,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은 이를 모두 잊게 할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원하는 꿈, 내일을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행진해주십시오.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 미래엔 분명히 행복과 기쁨이 배로 찾아갈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한번씩만 더 도전해보십시오! 그리고 힘들면 언제든지 주변사람들에게 털어놓으세요. 당신의 아름다운 내일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안양성문고 김○○

2020 경인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합격

 

경인교대, 춘천교대 최초합 / 진주교대 추합 / 서울대 교육학과 1차 불합격

 

최종 내신 1.39 (1,94 / 2.04 / 1.0 / 1.0 / 1.0)

 

교대를 꿈꾸고 계신다면 당연히 로고스 조경미 선생님께 수업을 들어야죠~ 저는 수업을 여름방학 특강부터 듣기 시작해서 파이널까지 쌤과 함께했습니다. 쌤과 함께 준비했던 과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방학 특강 때는 교직관련 개념과 면접에 대한 태도를 알려주십니다. 이때 잘 들어두면 수업이 없을 때 개인적으로 연습할 때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때 자소서는 최대한 완성하셔야 합니다. (완벽하게까진 아니더라도 개학 후 서류제출 전까지는 첨삭을 반복하는 것만으로 완성할 수 있게요.)추석 특강 전까지 최저나 정시가 있다면 수능 준비에 전념하세요! 그리고 수시에 올인하는 분들은 자소서 및 생기부 점검하시면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오오옥시 떨어질 수도 있으니 2학기 내신도 같이 챙기는 게 좋습니다. 추석 특강부터는 좀 더 실전적인 연습을 시작합니다. 발표 연습과 기출문제 풀이와 함께 개별 및 집단 면접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니 꼭 들으셔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드백입니다. 면접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비언어적인 요소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세, 말투, 목소리톤, 전달력 등은 스스로 준비할 때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 피드백을 잘 보고 그런 좋지 않은 습관을 없애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추석 특강 이후 파이널까지 수업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때까지 스스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쌤과 수업을 들었다면 내 부족한 점은 뭐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스스로 준비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생기부와 자소서 분석입니다. 분석이라고 하면 제출서류의 모든 문장을 숙지하고 질문요소를 찾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수상내역에 어떤 상을 받은 게 있다면 자신이 이 대회에 왜 나갔고, 과정은 어땠으며, 배우고 느낀 점은 뭔지 정리해두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모든 항목을 대상으로 해놓으시면 서류기반 면접 때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파이널이 되면 대학별로 수업이 열립니다. 수업은 각 대학 면접 스타일에 맞춰 진행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개별 면접 시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합니다. 만약에 실수가 발견되더라도 너무 좌절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세요. 잘 기억했다가 면접장 가서 안 하면 됩니다. 저도 마지막 파이널까지 손을 좀 과하게 쓰는 버릇을 못 고쳤지만 면접장에서 계속 가만히 있어야지 하고 신경을 쓰니 하지 않았습니다.

후배 여러분들, 면접 별거 아닙니다! 쫄지마세요! 처음에는 면접이 너무 어렵고 두려워할지 몰라도 수업 들으면서 쌤이랑 같이 준비하면 어느샌가 면접 마스터가 되어있을 겁니다. 자신감을 갖고 후회없이 준비하세요! 응원할게요~

 

그리고 저는 최하연쌤과 거의 반년 동안 서울대 정규반을 함께 했습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저는 아쉽게 서울대에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업이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합격수기를 쓰려고 합니다.

혹시 서울대 면접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무조건 최하연쌤이 담임인 시간대 수업을 들으세요. 이건 국룰이에요! 그래야지 면접 수업 이외에도 퀄리티있는 자소서 첨삭과 면접 답변 첨삭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자소서 문항 1,2,3번은 예전부터 계속 첨삭받으면서 갈고 닦았습니다. 그러나 4번은 막판에 준비해서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우왕좌왕 했었는데 쌤의 첨삭을 받고 바로 정리되었습니다. 참고로 쌤은 자소서를 첨삭하실 때 여러분들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글 흐름이나 서울대에서 보는 포인트(?) 같은 거를 고쳐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획일화된 자소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여하튼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어떻게 면접을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는 교대가 꿈이었고 고 2,3 내신이 좋아서 서울대에 한 번 넣어본 것이기 때문에 서류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힘든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저도 처음에 구술면접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서울대 면접은 어렵다고 소문이 났고 서류기반 면접과 달리 외워서는 안 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1차를 합격할 수도 있으니(면접도 보기 전에 1차에서 떨어졌지만,,,) 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여름방학 때부터 인문사회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첫 수업 땐 시간도 부족하고 논리적으로 대답하지도 못했습니다ㅠ. 이때 ,, 이래서 학원이 필요하구나,,’ 싶었습니다.

수업은 이론 설명 후 적용연습으로 진행됩니다. 이론은 문제 형식별 풀이방식이나 빈출 주제별 풀이방식 등을 설명해주십니다. 이때 잘 듣고 필기해서 나중에 집에 가서 꼭 복습하셔야 합니다. 경험상 복습 없이 문제를 풀게 되면 생각보다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적용 연습 때는 항상 실전처럼 연습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제한시간 안에 다 못 풀었으면 바로 그만 풀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제한시간 안에 준비한 만큼만 발표하면 됩니다. 그리고 쌤 멘트나 친구들의 답변을 참고해서 발표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정확한 피드백을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수업 시간 이외에는 복습 위주로 하시면 됩니다. 먼저 이론 필기한 거 보면서 암기하고 수업시간에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시면 됩니다. 다시 풀 때도 시간 정해놓고 푸시는 것 좋습니다, 그리고 쌤이 숙제로 내주신 문제도 꼭 풀고 쌤한테 피드백 받으세요. 이렇게 12주 동안 쌤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면 서울대 면접도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못 갔지만 여러분들은 갈 수 있습니다! 파이팅!

 

 

 

인천부흥고 이○○

2020 경인교육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합격

 

수능 성적 : 춘천교대 최저 414만 맞추면 되서 그 정도라는 것만 말씀 드릴게요^^

 

면접 처음으로 준비했을 때 제 수준/처지(?)

 

고등학교에 와서 조금 적극적으로 변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소극적이고 조용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논리적으로 제 생각을 입으로 또박또박 말하는 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면접이라는 자리는 긴장도 되는 자리여서 더욱 무서웠습니다. 저는 긴장하면 얼굴도 빨개지고 목소리도 심하게 떨리는 편이었습니다. 고쳐야지 생각을 해도 그런 생각들 때문에 더 떨리고 악순환이 계속되어서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여름방학 때부터 조경미 선생님의 여름방학 특강 6회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좋아지진 않았지만 그 6주라는 시간동안 자극도 많이 받으면서 선생님이 주신 자료들과 문제들을 정리해두고 그런 것들이 쌓인 결과 조금씩 나아지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을 조리 있게 못 한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항상 수업시간에 조경미 선생님께서 누가 말해볼까?”하실 때 눈도 피하고 아래만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 준비를 계속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지면서 실제로 면접장에서는 밝은 미소를 띈 얼굴로 2~3명의 교수님들의 눈을 번갈아 쳐다보며, 당당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을 갖는 것!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태도 기르기 및 교육 관련 지식 쌓는 방법

 

- 면접 태도

 

면접에서는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인상이나 사소한 태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태도들은 유튜브에서 현재 교대생들이 찍은 영상들을 보며 배웠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기간에 조교 선생님들과 11면접을 하시게 될텐데 이 때 개인 평가지를 받게 됩니다. 이 평가지에는 잘했던 것들과 보완해야하는 것들이 자세히 써있는데 이런 것들만 잘 새겨두고 면접장에 들어가시면 태도에서는 깎이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의 기본은 항상 밝은 태도인건 굳이 말 안 해도 아시죠?^^)

 

-교육 관련 지식 쌓는 방법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을 거의 한 번도 빠짐없이 들은 학생으로서 선생님이 주신 시사 자료들만 알아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을 유창하게 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조금 독특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매번 답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코딩이나 새로운 IT 융합기술들에 관심을 많이 두고 유튜브 영상들을 참고하며 교육과 연관시켜 정리해두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개인적으로 책보다 유튜브 영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대를 준비하시는 학생분들도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분야를 하나 정해두고 어떤 답변을 할 때에도 꼭 그 키워드를 넣어서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교수님들께 강한 인상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 참고로 저는 로고스 학원에서 방학특강6, 추석특강3, 진주 파이널3, 경인 파이널 3번 이렇게 들었습니다.)

 

면접 유형별 팁!

 

- 교직 인, 적성 질문

 

선생님께서 항상 교재를 주시는데 그 교재에 있는 질문들도 엄청나게 많고 그것만 준비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교육대학교 인성 문제들은 특정 테두리에서 딱히 벗어나지 않은 편이어서 선생님께서 주신 문제들에 답을 짧게라도 모두 적어두시면 웬만한 질문은 모두 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집단 토의형 면접(경인, 진주교대)

 

집단 토의는 토의자들끼리 협력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시간 내에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인교대의 집단면접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사회자, 서기는 해야 하는지, 안 하면 불이익 받는지, 그냥 역할 안 정하면 안 되는지. 궁금하실 점들이 많을 겁니다. 불이익은 절대 절대 없고요, 역할을 정하는 분위기에서 어떤 역할도 맡지 않았다고 깎이진 않습니다. ,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나왔던 의견들 정리하기, 발표지 작성할 때 구성을 어떻게 통일했으면 좋겠는지 은근히 토의 이끌어 나가기,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 발표하고 싶다고 말하고 발표할 때 배경지식이나 경험 넣어서 교수님 인상에 남게 하기, 시간이 남는다면 조이름 정하기 등이 있습니다. 로고스에서 연습할 때 저는 나름 오래 봐왔던 선생님과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해서 오글거리는 말 (~ 좋은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해내지 못한 점이었는데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을 못했는데 면접장, 즉 실전에서는 제가 사전에 준비해둔 말들을 철판 깔고 해냈답니다. 이 때 정말 중요한 점은 오글거리는 말을 해놓고 쑥스러워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런 착한 말을 평소에도 종종 하는 사람이라 전혀 어색하지 않다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말 그대로 얼굴에 철판 깔아야 합니다. 주문을 계속 외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그런 줄 알고 행동하게 된답니다.^^ 경인교대는 토의를 독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협력하는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수월하실 겁니다. (작은 거 하나라도 이렇게 합시다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고 하면 더 협력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에요.) 진주교대는 경인교대와 방법이 또 다릅니다. 진주교대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정말 자세하게 영상으로 나와 있고 분위기도 그 영상처럼 밝아요! 꼭 찾아보고 가세요!! 진주교대 면접은 제가 가장 먼저 보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면접이었습니다. 토의가 다 끝나고 교수님들께서 공통질문으로 한명 한명에게 질문하셨는데 그 때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창의적으로 답해서 최초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공통질문에서 참신하게 답하면서 교수님들이 이 친구는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구구나라는 느낌이 확 들게 하신다면 합격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제시문 기반 면접(춘천교대)

저는 제시문 면접이 춘천교대 밖에 없었습니다. 춘천교대 면접에서는 3분 동안 제시문 숙지 및 2문제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10분 동안 교수님을 앞에서 답변을 해야 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제시문 설명만 한다면 다른 친구들과 차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꼭 제 교육관과 경험들을 넣어서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숙지 시간 3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기에 시간 분배를 시험장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3분을 철저하게 나누고 연습을 실천처럼 반복했습니다. 계속 기계처럼 반복하다 보면 실전에서도 몸이 기억해서 만족스러운 면접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원여고 이○○

2020 경인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네오르네상스전형

동국대학교 법학과 학교장추천인재,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숙명인재1 합격

 

저는 평범한 일반고에 다니는 내신 1.76의 학생입니다! 평범한 학교의 평범한 내신을 가지고 있는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 두 곳이었던 경인교대와 진주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개인 맞춤형 전략적인 면접 준비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면서 좋았던 것들 중 하나는 나에게 질문이 나올 법한질문을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갈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례로 저의 장래희망에는 1학년 때 경찰과 법조인, 2학년 때 교사와 사회복지사, 3학년 때 초등교사와 판사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에게 장래희망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는데, 그러면 우리 대학교에 와서도 흔들리지 않겠어요?”라는 질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두 학교 모두에서 이 질문을 받았고, 저는 조경미 선생님, 그리고 다른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면접 준비를 하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매우 익숙하게 준비해갔기에 잘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자신에 대해 교수님이 무엇을 궁금해하시며, 뭘 질문하실지에 대한 것들을 알고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충분한 면접 자료

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쌓인 정보로 매일 매우 많은 양의 면접 자료(시사, 예상질문 등)를 준비해주십니다. 이 자료를 보며 자신의 교육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교사라는 꿈을 상대적으로 늦게 가지게 되어서 그만큼 교사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나 관심의 깊이가 얕았습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항상 교육 쪽에 있어서 의기소침해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면접 자료를 읽어보고 끊임없이 생각하며 교육 관련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교육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었기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 중 답변할 소재를 고를 수 있다.

저도 선생님께 면접을 배우기 전에는 막연하게 저의 생기부에 있는 모든 내용, 제 모든 경험들이 답변할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경미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저의 수많은 소재들 중에서 면접 때 답변할 소재를 몇 개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소재들로 모든 공통질문(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힘들었던 활동, 리더십으로 이끈 경험 등)에 자유자재로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소재를 사례로 들 수 있는 힘

집단면접 시 같이 면접을 보는 학생들과 토의를 하는 도중에, 그리고 교수님의 공통질문에 답변을 드릴 때 소재를 사용하면 좋을 만한 순간이 있습니다. 이 때에 보통의 학생들은 자신의 사례를 들지 않고 추상적인 답변을 합니다. 그러한 학생들 사이에서 자신만 구체적으로 자신의 경험으로 사례를 든다면 이는 교수님들의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경미 선생님과 면접 준비를 하며 나의 경험을 말하는 요령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실제 면접 때, 어떤 토의자가 편향된 관점에서 사건을 전달하는 신문들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중립적으로 신문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길러줄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때 다른 토의자들은 추상적으로 이 답변에 접근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보충설명을 해드리자면, 저는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NIE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아하 한겨레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관점을 모두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사이트를 참고해 교육을 진행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라고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면접의 요령

집단면접은 자칫 과하면 욕심이 많아보일 수 있고, 너무 조심스럽다 보면 자신을 어필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지 않으면 참 두렵습니다. 또한 토의를 함께하는 사람도 즉석에서 처음 대화해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집단면접 준비를 통해 어느 순간에 리드하는 모습이 보여져야 하며, 어느 순간에 내가 발언해야 할지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단면접 준비 중에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매일 다른 친구들과, 실전과 같은 면접 시스템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여러 성향의 친구들을 접해보았기에 다양한 토의 환경에서 당황하지 않고 어우러지는 사람으로 나를 가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전과 같은 면접 시스템이었기에 실전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피드백을 꼼꼼하게 받으며 그릇된 행동이 있다면 이를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1:1 시뮬레이션

1:1 시뮬레이션을 통해 나의 면접 태도를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답변 내용, 태도, 표정, 말투, 눈빛 등 다양한 점들에 대해 매일 개별적으로 시뮬레이션 피드백지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를 참고하여 집에서도 끊임없이 개별면접을 준비해보며 저의 잘못된 행동들을 고쳐나가고,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일 다른 선생님들께서 개별면접을 지도해주셨기에 실제 면접장에서 나를 쳐다봐주시지 않는 교수님, 웃어주시는 교수님, 꼬리질문을 좋아하시는 교수님 등 아무리 다양한 성향의 교수님을 마주해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후회없이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교대는 최대한 답변에서 나는 적극적이고, 초등교사로서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저는 최소한 한 개의 답변에서는 끝맺을 때 그래서 저는 어떤어떤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식으로 답변의 끝을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교사 색을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초등교사로서의 열정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자신감이 매우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을 볼 때만큼은 나의 자신감 없는 모습을 들키면 안 됩니다!! 자신감이 합격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면접 때는 누구보다 자신있는 표정을 만들고, 초롱초롱한 모습을 갖추는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다들 대단한 분들입니다. 대학은 여러분들이 궁금했기 때문에, 만나보고 싶은 학생이기 때문에 1차를 합격시켜준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믿고, 조경미 선생님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세요! 여러분들은 무조건 성공합니다!! 파이팅♥♥♥♥♥♥♥

 


○○고 김○○

2020 한국교원대학교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에 정시로 교원대 영어교육과를 20학번으로 입학하게 될 김○○라고 합니다. 교원대 성적대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 가군에 시립대 중문학과도 지원했는데(원서비 무료라) 현 합격수기를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예비를 받은 상태라 추합이 가능할 것 같지만 애초에 갈 생각은 전혀 없었던 학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반수를 한 케이스인데, 원래 여러분들이 알 만한 성북구의 모 대학을 1년 정도 다녔고 (수시 어학 특기자로 17, 18) 유학 준비를 하기 위해 휴학을 했다가 진로를 교대 쪽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문과 졸업생의 취업 시장에서는 상경계통 학과를 나온 사람들이 취직이 잘 되는 편이다 보니 원래 제 전공이었던 국제학은 취업에 불리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도 제게 교대를 적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적극 추천하셨고, 그래서 저도 교대 합격을 목표로 다시 한 번 수능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원래 6평만 해도 제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국수영이 423) 2년 만에 하는 수능 공부라 공부량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평 즈음부터 공부에 박진을 가하기 시작했고 18학년도 9월에 111이 나왔던 것처럼 20학년도 9평에서도 서울대 안정권 성적을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수능에서는 국어만 좀 떨어지고(국어는 수능, 모의고사 점수 간 편차가 좀 있더군요) 나머지 과목들은 다 1등급이 나와 교원대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소 잘하고 흥미가 높던 영어 과목을 어떻게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가르치는지에 대한 교수법을 배우는 영어교육과를 선택하였습니다.

교원대 정시 면접고사를 준비하면서 로고스에서 소지선 선생님의 면접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소지선 선생님 수업은 단순히 기출문제 해설과 답안 제시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교사대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이슈들을 다뤄주셔서 사고의 확장 즉 brainstorming을 할 수 있게 훈련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단편적인 문제들만을 접하는 것이 아닌 교육 관련 이슈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관련 상식 등을 찾아보는 것까지의 확장 활동들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정적으로 실제 면접에 나온 논제와 유사하게 관련이 되어 준비했던 내용을 잘 활용해 면접에 논리정연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욱이 선생님 본인이 교육학과 출신이시라 선생님도 직접 면접을 통해 학교에 입학하시다 보니, 선배 입장에서 본인의 면접 경험을 수업 중 말씀해 주셔서 교육 관련 이슈, 사건들을 경험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교원대 영어교육 면접에는 15명 가량이 왔습니다. 1161시까지 입실이었는데 대부분 시간 지켜서 대기실로 입실하더군요. 1시 반까지는 조교분이 면접관련 유의사항 말씀하시고 대기하다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7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차례가 되자 준비실로 이동하겠다고 조교분이 말씀하셔서 그 방으로 갔고 7분 가량의 준비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공통질문이 적혀 있는 종이를 뒤집자마자 조교분이 타이머 기능의 전자시계(?)를 눌렀고 그 사이 저는 공통질문이었던 CCTV 학교 설치 찬반 문제에 대해 답변을 적었습니다. 다행히 답변 근거를 2가지, 재반박 내용(제 주장에 대한 예상 반박 내용에 대한 대안 등)(재반박까지 준비하는 것이 좋음)까지 시간 안에 적을 수 있더군요. 시간이 끝나고 면접실로 입실하니 가운데 남자 면접관과 오른쪽 조금 나이 드신 여자 면접관, 왼쪽 젊은 여자 면접관 이렇게 세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밝게 안녕하세요인사하자 면접관분들은 반갑다 어서 앉으라고 말씀해 주시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이 논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이렇게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근거를 상세히 들어 3분의 답변시간이 끝났습니다. 이제 5분의 인성질문이 시작되어서 오른쪽 면접관분이 질문하셨습니다. “학생은 혹시 이 전에 영어교육학 관련 서적이나 강연을 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저는 솔직히 영어 교육학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부한 적이 없어서 대신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영어교육학에 대해 공부하거나 관련 책을 읽은 경험은 적습니다. 다만 제가 모 국제고를 나왔는데, 학교의 영어선생님들은 서울대 영어교육 등 영어교육학과를 나오신 분들이 많아 열정적으로 저희를 지도하셨고 영어가 어떻게 교육과정에서 활용되는지 그 예시들에 해당하는 여러 활동들을 학교 수업에서 많이 경험했습니다.”(제 출신 고교인 서울국제고가 공립이라 고등 교육과정에 충실합니다) 그러자 그 분이 물으시더군요. “그러면 그 활동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씀하실 수 있나요?” 답변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 조별활동, 영문학 소설 및 영시 읽고 감상문 및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했고, 비단 영어를 단편적인 지식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폭넓게 탐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자 그 다음 질문이 이어졌는데, 대단했습니다. 보통 면접질문은 아무리 영교과라도 영어로 안 묻는다 했는데, 왼쪽 젊어 보이는 면접관분이 영어로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영어로 물으시길래 한국말로 답변하려 하니 'in English'라고 영어로 답변하라 하더군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대학에 들어온다면 어떤 제 2외국어를 공부하고 싶은가?” 저는 이전 국제고에서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있어서 이렇게 영어로 답변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스페인어를 고등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있으나 많이는 못 배웠습니다.(a bit) 그러나 이번에 대학에 들어온다면, 스페인어를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물으시더군요. “프랑스어 같은 다른 외국어도 있는데, 왜 스페인어인가?” 답변했습니다. “스페인어는 국제 사회에서 널리 쓰이고, 특히 마카오, 라틴 아메리카와 같은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들에서 쓰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이 무사히 끝났고, 나오니 끝난 사람은 바로 집으로 갈 수 있어서 앞에서 대기하던 어머니와 같이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모 메이저 입시업체 예측결과 6칸 최초합이었는데, 분석대로 최초합하더군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교대라는 대학에 입학하려 고군분투할 겁니다. 물론 입학 성적, 즉 내신이나 수능 성적도 교대를 가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고, 제 교원대의 경우 95프로가 수능 성적으로 좌우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5프로는 면접입니다. 즉 논리적 사고력과 인성, 인성에 포함된 자신의 가치관, 여러 활동들(인성적인 면을 부각할 요소. 예를 들면 기숙사 생활) 등이 평가 요소로 자리매김한단 겁니다. 공통질문은 논리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말로 하는 논술이나 다름없는데 논제에 대한 상식이나 이슈도 많이 접해야 하고,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뚜렷한 입장을 가지고 그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어서 보여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에는 과거에 연대, 성대, 서강대 논술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전문 논술 선생님께(연고대를 논술로 많이 보내고 서울대 수석도 배출) A+ 점수를 받을 정도로 글을 잘 쓰고 시사상식도 풍부했습니다. 로고스 모의면접 때도 공통질문 쪽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근거 등이 매우 좋다고 교대생 TA 분께 칭찬받았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모의면접 때 인성질문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던 만큼 인성질문은 평소의 가치관과 여러 활동 등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교대 면접을 준비하시려면 저처럼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뿐 아니라 평소 여러 봉사활동, 배려, 관계지향성과 관련된 활동들을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력 향상에는 최근 교육 관련 이슈를 인터넷에서 자주 찾아보고 생각해 보기, 또 교대 역대 기출문제들을 보고 답안 작성해보기 등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 논술을 병행해 준비하신다면 이 역시 면접 공통질문 문항과 양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좋을 것 같고요.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들의 경우 생기부에도 들어가는 비교과들이기 때문에 많이들 준비하실 것이라 생각하나 교대인 만큼 교육 관련 봉사 등에도 자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보세요. 인터넷이나 고등학교에서 찾아보시면 기회가 많이 있을 겁니다.(저 역시 고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 봉사가 있어 참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활동들이 나중에 인성면접 부분에서 큰 자산이 될 겁니다. 타 교대들은 면접의 중요성이 교원대보다 더 큰 것으로 압니다. 특히 서울교대의 경우 최하위 수능점수보다도 낮은 학생이 면접을 엄청 잘 봐서 붙었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서울교대는 면접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합니다.(메이저 입시업체 최초합 예측이었는데도 예비를 받을 정도니) 따라서 여러분들이 유의하실 것은 첫째 내신(수시) 및 수능(정시) 성적, 둘째 면접입니다. 면접을 위해서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활동들을 하시는 것들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모두 다 본인이 원하셨던 학교에 합격하실 수 있길 기원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봉림고 박○○

2020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진주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합격

 

1. 면접 준비 이야기!(+)

 

저의 경우에는 4개의 교대(진주교대, 대구교대, 공주교대, 한국교원대)의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4개의 교대 별 특징에 맞게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교대, 대구교대 : 이 두 학교는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모두 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개별과 집단을 나누어 어떻게 준비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개별의 경우에는 서류 확인 질문, 인성 확인 질문, 교육관 확인 질문이 주된 질문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서류 분석자료, 기본 인성 및 교육관 확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누어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서류 분석 자료는 생기부, 자소서를 꼼꼼히 읽고 각 활동에 대한 설명,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정리한 자료였는데 이 자료는 시간을 많이 들이고 양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꼭 준비한 질문이 아니어도 끌어서 답변을 하면 답변이 더욱 풍성해지거든요!! 집단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61조로 토의를 하는 형식이었고 저는 친구들과 기출 제시문으로 여러 번 연습했습니다. 집단면접은 직접 말해보는 경험이 정말 정말 중요해요!! 평소에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죠. , 하나 집단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태도입니다. 말을 얼마나 잘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의 말을 얼마나 잘 듣는가도 교사로서의 자질이기 때문이죠!

 

공주교대 : 저는 공주교대에 고교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지원을 했기에 제시문 형식의 개별면접만 준비하면 됐었습니다. 인터넷과 책으로 최근 시사들을 찾아보며 저의 의견을 정리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교원대 : 한국 교원대 초등교육과는 개별면접 10으로 제시문과 교직관을 묻는 질문을 합니다. 저는 교원대 면접부터 조경미 선생님과 함께 준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2번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특징과 장점)

 

조경미 선생님의 수업(교원대)은 선생님이 주시는 교재를 기반으로 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이 교재가 정말 정말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교재에는 역대 기출 제시문들과 교직관과 인성을 묻는 기본질문들이 나와 있습니다. 초반에는 선생님과 함께 기출 제시문들을 풀며 답변의 방향을 잡아갑니다. 이 때 배웠던 답변의 기술(?)이 나중에 시뮬레이션 할 때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떤 내용을 담은 답변을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 , 수업시간 중간 중간에 기본질문들로 기습 질문을 해 주시는데 이 때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스러운 질문이 들어 왔을 경우를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당황한 상태에서도 최대한 좋은 답변을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저 또한 많이 성장했던 것 같고요:) 이렇게 초반에 선생님과 함께 수업한 후, 본격 시뮬레이션이 들어갑니다. 처음 보는 조교분과 함께 실제 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시뮬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다보면 자신의 약점을 제대로 알 수 있고, 답변도 더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조경미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질문할 기회를 자주 주시고 질문할 때마다 친절히 답변해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제 답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드렸는데요, 차근차근 애정을 갖고 답해주셨던 게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숙제 꼬박꼬박 해 가시고 선생님께 질문 많이 하세요~!!

 

3. 교대 지망생에게 해 주고픈 말!

 

면접에 대해서는 앞에서 다 말씀드린 것 같고 여기서는 그 외의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능공부 vs 면접: 면접을 수능 전부터 준비해야 하나 끝나고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수능 전에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본인의 약점을 미리 파악하고 서서히 준비한 친구와 본인의 약점이 모른 채 급급하게 준비한 친구는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수능과 면접은 양자일택의 대상이 아니라 병행해야 할 대상이며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등등 : 이 글을 1학년이나 2학년이 보신다면 꼭 내신을 잘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비교과가 정말 정말 좋아도 내신이 조금 낮아서 바로 1차 탈락인 경우를 봤어요ㅜㅜ(교원대 얘기입니다. 교원대는 다른 교대에 비해 내신을 많이 봅니다. 1.3이하는 되어야 안정권인 것 같아요)

 

 

 

청주서원고 박○○

2020 청주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 합격

 

저는 10월 교직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교대 파이널반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내신으로 교대에 최초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면접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 기간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방법

1)면접 준비 기간 : 저는 10월부터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자소서를 제출한 후 9월부터는 면접을 준비하기 전에 워밍업 기간(고등학교 3년간 활동했던 자료를 다시 정리하고 수집했어요!)을 가지고 10월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면접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최저가 있는 대학에도 원서를 넣었기 때문에 수능도 중요해서 학교에 있을 때는 수능을 준비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면접을 준비했습니다.(사람마다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면접 준비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 및 개선방법

: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답변의 구체성이었습니다. 11 시뮬레이션에서도 조교님들이 답변이 구체적이지 않다고 여러번 지적해주셨던 만큼 답변을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저에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의 모든 활동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기록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약간의 조미료를 첨가하기도 했습니다.

: 또 하나 힘들었던 것은 말을 빨리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저는 흥분하고 긴장되는 상황이면 말을 빨리하는 안좋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몰랐는데 면접을 준비하면서 조교님들께서 말씀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11시뮬레이션에서 피드백을 적어주실 때 항상 태도는 매우 좋으나 말 속도가 빠르다고 적어주셨던 기억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의식적으로 말을 느리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만약 말 속도가 빠른 분이 계시다면...자신이 생각하기에 ..이건 진짜...너무 느리게 말하는게 아닌가싶을 정도로 느리게 말하세요. 그리고 11 시뮬을 할 때 고치려고 노력하시고, 실제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도 계속해서 말 속도에 주의할 것을 되뇌이면서 들어가시면 신기하게 고쳐집니다.

*조경미 선생님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

1) 많은 친구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내가 하지 못했던 생각을 알아간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제 생각만이 아니라 친구들의 생각 중 저거 괜찮은 생각인데~!’라는 답변이 있으면 제 답변 옆에 요약해 적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생각의 깊이도 넓히고, 답변의 구성도 짜임새 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2) 꼭 필요한 교육이론과 시사 등을 정리해주십니다!

->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신 교육이론과 시사자료를 학습하면서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실제 답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데, 특히 시사자료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사례로 답변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학원 다니기 전에 교육이론과 시사는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며, 얼마나 많은 자료를 모아서 준비해야하나라는 막연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경미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자료로 충분히 면접에 대한 교육이론과 시사는 학습할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중요한 이론과 시사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면접 준비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3) 11 시뮬레이션으로 나에게 부족한 점을 찾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11 시뮬레이션을 하다보면 다양한 조교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조교님들께서는 저에게 부족한 점, 좋은 점을 알려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초반에 조교님들께 말이 빠르다, 답변이 구체적이지 않다라는 피드백을 들었지만 나중에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말속도와 태도 모두 좋다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런 피드백과 칭찬들이 저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더 발전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조교님들께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저를 보시다보니 한 사람과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면접에 꼭 필요하고 나올법한 교직적성문제, 면접 기본 문제에 대한 답변을 선생님께 피드백 받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면서 내가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답변의 적절성을 높이는 것에 매우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질문들이 진주교대 개별면접에서 나와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5) 선생님의 강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강의를 고를 때 선생님이 어떤 분인가를 먼저 확인하는 편입니다. 그런 제가 조경미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다는 것은 선생님께서 정말 저희를 아끼고 예뻐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여러 명의 선생님을 만나뵜지만 조경미선생님과 함께 하면서는 ~나도 이렇게 사랑주는 선생님이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선생님께서 생활하면서 얻은 예시들을 말씀해주시는데 이 부분이 수업의 재미를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과 먼거리에서 수업을 들으러 갔지만 수업을 말그대로 자...으로 신나서 가게 되었던 강의입니다.

 

*청주교대 면접 후기

[발표면접]

청주교대에서 진행하는 발표면접에서는 10분 숙고하고 5분동안 발표를 하는데, 면접실과 숙고실 모두에 시계가 없어 시간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숙고실에서는 1분이 남았을 때 알려주시지만 면접실에서는 몇분이 남았는지 알려주시지 않기 때문에 오직 감으로 5분을 맞추어야합니다. 이 때문에 면접 연습을 할 때 5분에 대한 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숙고실에서 블라인드 면접용 검은 가운(모두다 착용)을 입고 숙고를 시작하며 A4용지에만 필기할 수 있고 문제지에는 필기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청주교대 발표면접은 신설된지 2년가량되어 면접방식으로 아직 변동사항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2019학년도 같은 경우 시사문제 위주로 나왔지만 2020학년도 같은 경우 영어제시문을 주고 해석한 다음 자료2에서 이에 맞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하였습니다. 영어제시문이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영어 기본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쉽게 해석할 수 있었지만, 단지 영어라는 생각에 긴장되어서 해석을 평소처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주교대 기본 틀은 문제점과 해결방안인 것 같으므로(작년도 올해도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 점에 맞추어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처럼 많이 연습해보길 권장합니다~

[개별면접]

개별면접 같은 경우에 청주교대가 꼬리질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약간의 케바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꼬리질문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 생기부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많은 양의 독서와 봉사를 위주로 물어보셨고, 모두 제 예상 질문에 있었기에 비교적 쉽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개별면접은 철저히 생기부 기반이므로 생기부를 꼼꼼히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저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도 1.8이라는 낮은 내신으로 교대를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내신점수가 급격한 하향곡선을 띄면서 때로는 안될 것 같다며 좌절하기도 했었고, 생기부에서 세특 몇 과목이 누락되는 바람에 더욱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상황은 다르지만 하루하루 불안한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학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그리고 간절히 바란다면, 저보다도 훨씬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은 분명히 잘 될 것이니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고 원하는 교대 합격하길 바랍니다~^^

 

이하는 제가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을 보며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3가지입니다.

1)나를 자신있게 표현하다

-면접은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가 생각하는 것이 곧 답이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분명한 목소리와 밝은 표정으로 답변하는 것이 교수님들께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2)도서관에서 책을 찾듯이

-조경미선생님께서 강의 중간중간 해주셨던 말이자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책이 모여있는 도서관에서 도서관의 사서는 어떤 책이 어디있는지 바로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도 어떤 활동에 관련된 내용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느꼈는지 등을 미리미리 머릿속에 저장해두고 꺼내어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생기부를 정말 꼼꼼히 보고 예상질문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기부에서 독서나 봉사 수상 등 자신이 특출나게 양이 많은 부분이나 특징적인 부분은 따로 집중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끊임없이 연습하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연습해보고, 실전처럼 계속해서 연습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면접에 대한 답변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의 11시뮬레이션, 조교님들과의 11시뮬레이션으로 계속해서 연습하고, 피드백 받고하는 활동을 반복해봄으로써 면접 상황에 익숙해진다면 면접은 더 이상 두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라도 면접을 체험하는 것이 있다면 주저없이 참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끊임없이 연습하고 노력하다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다시한번 조경미 선생님과 조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