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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ANCE NOTE합격수기

학생수기

2023 로고스 서울대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5 조회6,341회 댓글0건

안산동산고 곽○○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저는 고3 겨울방학, 김윤환 선생님의 컨설팅을 계기로 로고스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3학년 학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했기에, 꾸준히 상경계를 준비하던 친구들에 비해 생기부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근 선생님의 시사특강을 모두 수강하며 경영, 경제 분야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기반으로 생기부를 보완할 수 있었고, 저는 이때 배운 내용이 서류 준비와 면접 준비 등 모든 부분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간고사 이후 이승근 선생님의 면접 수업을 수강하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핵심적인 기출과 면접 기본기를 배웠습니다. 이후에는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반 수업(고설/이승근 선생님)과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 수학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더불어 고설 선생님의 시사특강을 수강하며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배경지식을 구조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기간에는 고려대 계열적합형(고설 선생님), 연세대 활동우수형(고설 선생님), 서울대 일반전형, 심층 수학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모든 선생님의 수업이 훌륭하셨지만, 파이널 기간 시뮬레이션이 현장에서 연습했던 대로 차분한 답변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이승근 선생님 서울대 합격하는데 가장 많이 도와주셨다고 확신합니다. 5월에 와서 면접 기본기도 너무 잘 잡아주시고, 생기부 상담과 시사특강, 일반전형과 지균 사이에서의 고민,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까지 항상 친절하시되 전문가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도와주셨어요. 특히 선생님께서 질문을 엄청 환영해주셔서 자주 하진 않았지만..^^ 전공 분야 기사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입시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고설 선생님 고설 선생님의 면접 강의는 정말 최고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도 고설쌤 수강생들이 이야기하는 구조화가 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 저도 그랬던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선생님의 모든 수업은 (시사특강, 정규반, 파이널 등) 불변의 공식으로 문제나 주제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튼튼한 답변을 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내신 대에 따른 면접 방향을 제시해주시거나(답변 차별화), 짧은 기간 동안 각각의 학교 스타일에 맞춘 답변을 만들어내도록 도와주셨어요.

 

강명철 선생님 심층 수학반 수업 정말 어려워요. 저도 수학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고, 수학면접을 보는 학과에 지원한 제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도 선생님 해설을 들으면 이해할 수 있었고, 이 수업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실전 면접에서도 정확히 답을 구할 시간까지는 되지 않았지만, 교수님께 생각의 방향을 전해드리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초반에는 테스트 결과를 받고 등수에 정말 충격을 받았지만, 수학을 어려워하던 저도 선생님 수업을 꾸준히 듣고 복습하다 보니 파이널 수업에서는 처음 보는 높은 등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면접 상황 복기 (답변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상황 중심으로 적어볼게요.)

고려대 계열적합형 - 고대 계적은 처음 보는 면접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경영학과 + 결시가 잘 없는 전형인 만큼 대기시간이 정~말 길었어요. 제가 중간에서 약간 뒤 순서로 면접을 봤었는데 4시간 정도 대기한 걸로 기억해요. 순서가 다가오면 인솔자분들이 각 조의 같은 번호 학생들을 모아서 고사장에 데려갑니다. 고사장(문제 푸는 곳)에 가면 감독 한 분이 계시고 친구들과 함께 앉아서 문제를 푸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이때 다른 친구들이 문제 푸는 소리가 들려서 긴장되긴 하는데, 막상 답변 준비하다보면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21분이 지나면 교수님이 계시는 방에 가게 되는데, 이동하는 시간 동안 고설 쌤 말씀대로 생각할 시간이 있었어요. 교수님인자하신 남자 교수님 1, 답변을 적는? 노트북을 두드리시는 여자 교수님1) : 준비되면 시작해요~ 타이머는 따로 없고 1분 남았을 때 제가 손가락으로 알려줄게요. 이 말씀을 듣고 답변을 시작했어요. 고설 쌤이 계적 수업에서 강조하신 대로 일단 모든 문항 답변하고, 시간이 남았을 때 보충하자는 생각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문제에 대한 답을 하니 교수님이 1분 남았다고 알려주셨어요. 제시문이 문학을 통한 생각하는 힘과 도가의 무위사상과 관련된 내용이라 저는 이 시간에 책 멋진 신세계를 바탕으로 사유와 경영을 연결해 이야기하고 답변을 마쳤습니다.

 

연세대 활동우수형 - 연대는 면접 보는 건물 앞에 수험번호와 대기실 번호를 적은 종이를 붙여놓고, 예상 퇴실 시간을 알려줬어요. 준비시간이 꽤 걸리던 고대와 달리, 연대는 비대면 면접+ 시간이 짧다 보니 첫 조인 친구들은 정말 시간이 되자마자 올라가고, 진행이 굉장히 빨랐어요. 연대는 대기실 예비 준비실? (고사장에 들어가면 그 자리에서 풀고 바로 영상을 찍는 시스템)에서 친구들과 모여 기다림 고사장 순서로 이동했어요. 올해는 유행에 대한 제시문과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하면서도 이게 맞나?’는 생각이 계속 들고, 답변을 하면서 계속 내용을 추가하는 느낌이었어요. 답변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서 문제에 대한 답변이 끝나고 문제에서 시키지 않은 제시문과 그래프를 연결해서 답변하다 시간이 부족해서 답변이 끊겼어요.

 

서울대 일반전형 - 서울대는 연고대와 달리 책도 보지 못하고, 자리도 정해져 있어서 대기실에서 감독 선생님께서 잠을 자라고 하셨어요. 저는 면접 순서가 4번이라 8시 시작해서 920분에 고사실로 이동했는데, 특이하게 서울대는 문제지를 학생마다 주고 풀던 문제지를 들고 교수님 실로 이동하는 구조였어요. 제가 사탐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승근 선생님 말씀대로 서울대는 문제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진 않고 이걸 통해 어떻게 전공 적합성을 보여드려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2분 동안 마음에 드는 답변이 완성되진 않았지만, 13분이 남았을 때쯤 수학 문제로 넘어갔어요. 확통 + 4문제 + 특이한 동전 뒤집기라 당황스럽긴 했지만 겨우 멘탈을 부여잡고 1,2번을 풀고 3번 문제를 보고 있을 때 선생님이 이제 이동할까요~’ 라고 엄청 친절히 말씀해주셨어요. 면접실에는 남자 교수님 2명이 계셨는데 수학부터 하지 학생을 시작으로 면접을 시작했어요. 1번은 넘어가서 2번부터 교수님과 함께 푸는 느낌으로 2,3번을 풀고 사회과학으로 넘어가자고 하셨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교수님께 최고가격제처럼 제시문에 나와 있지 않은 특정 단어를 이야기할 때 흥미롭게 보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제 답변을 드리고 저는 빈곤층 부유층의 대립 구도가 중소기업 대기업의 구조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엄청 적극적이신 목소리로 조금 더 설명해보라고 하셔서 필수재와 사치재를 중소기업 경영과 관련해서 말씀드렸더니 (솔직히 맞는 거 같진 않는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럼 아까 못했던 수학 4번 보충 해보겠나.’ 이러셔서 그 자리에서 생각의 방향만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5.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로고스에 다니다 보면 처음에는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지고, 수준 높은 내용을 배우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정말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낮아질 수 있어요. 저도 정규반 후반쯤에는 자신감도 떨어지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면접이 처음보다도 스트레스였던 경험이 있어요. 그러니 중심을 잘 잡고, 그동안 잘해온 것처럼 끝까지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무리 연습한들, 면접을 직접 보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복기만 봐도 느껴지겠지만, 연대랑 서울대 수학면접은 정말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실전에서 원하는 만큼의 답변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나오시길 응원해요 ;)

 

 

대원외고 김○○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자기소개

수시 일반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최초합격한 김성훈입니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에만 참여했으며, 면접을 준비할 때도 서울대를 중점적으로 준비했습니다.

 

2. 로고스와의 구술 학습 과정

로고스에서 강명철 선생님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수리면접을 준비했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은 수리면접에 정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실전형 문제풀이 위주로 이루어지는 수업 형태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곧 이것이 오히려 더욱 완벽한 수리면접 대비를 위한 지름길임을 깨달았습니다. 고등학교 3년치 학습을 처음부터 끝가지 복습하는 것은 매우 시간소모적인 공부 방식이며, 오히려 강명철 선생님 수업에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기출문제 및 유사문제를 풀고, 여기서 만약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생겼다면 스스로 복습하면서 구멍을 채워나가는 방식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명철 선생님 수업에서 직접 앞에 나가서 문제 풀이를 발표해보는 경험을 한 덕분에, 실제 면접에서 떨지 않고 모두 풀이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현장감 있게 풀어보는 경험은 로고스 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조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는 테스트까지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정시 준비와 함께 놓치지 않고 수시 면접 대비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서울대 조교 선생님의 생생한 면접 tip도 실제 면접 상황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이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최선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면접을 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을 모두 완전히 체화하고 습득하는 것입니다. 특히 문이과 통합이 이루어진 이후 수학은 자연대 기출 중 풀 수 있는 내용까지 다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대 문제를 다운그레이드하는 식으로 인문대 수학 문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대의 사고방식을 알아 두면 좋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은 정규수업 및 추석특강을 통해 서울대 기출문제를 다 다루어 주시며, 조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는 테스트를 통해서 자연대 문제까지도 접할 수 있습니다. 강명철 선생님 수업에서 제공하는 문제의 퀄리티는 월등히 우수했고, 실제 문제와 가장 비슷했습니다. 또한 혹시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강명철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 모두 친철하고 꼼꼼하게 질문을 받아 주시기 때문에, 완전히 수업 내용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을 다 본 후에는 풀이방식과 전략을 수립하고,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이를 수정, 보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수학의 경우 로고스 수업에서 나왔던 오답이나 중요 문제의 경우 노트에 다시 정리하거나, 귀류법, 수학적 귀납법, 절대부등식, 사잇값 정리, 평균값 정리 등 중요한 개념과 이들의 사용처를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수열은 무조건 나열해본다등의 풀이 전략도 따로 정리해서 모았습니다. 사회과학은 풀었던 문제에서 기억할만한 내용이나 풀이법, 대응전략을 마찬가지로 모았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샤워하고 6시 조금 전에 출발하니 6시 반 정도에 서울대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늦게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지만, 차가 막힐까 걱정되어 일찍 출발했습니다. 전날 밤 10시 반 정도에 잠에 들어서 충분히 자고 갔기에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늦게 자는 편이라면 연속된 수면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경영관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사과대나 미대, 음대랑 연결된 길목에는 주차가 힘들 것으로 판단해서 길 건너 우정관 쪽에 주차했습니다. 차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었는데요, 이때 잘 안 먹히더라도 꼭 든든히 먹어야 합니다. 자연대 면접을 봤던 다른 학교 친구 말로는, 운이 나빠 마지막 순번이 걸리면 배고파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경영대는 모든 물품을 뺏어 가기 때문에 든든히 먹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7시 조금 넘어야 문이 열리고, 그때 문진표를 제출하면서 입장하면 됩니다. 조별로 묶여서 대기실이 배정되는데, 저는 1조였고 2,3조와 대기실을 공유했습니다. 대기실에서는 신분확인을 하고, 옷에 면접번호 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이후, , 핫팩, 필기구를 포함한 모든 물건을 가방에 넣어 앞에 두어야 했습니다. 경영대에서 준비한 물을 나누어주니 꼭 받아서 마시고, 추우면 히터를 틀어달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창가 자리는 웃풍이 심해서 추울 수 있으니 꼭 롱패딩 등 따뜻한 겉옷을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면접순서 같은 경우에는 자리 배치표를 보면 자기 조가 특정 색깔로 표시되어 있을 텐데, 그 조 내에서 번호순으로 면접을 봅니다. 8시 반부터 15분 간격으로 면접을 보러 가니까, 그 표를 기준으로 바로 자기의 예상 입장 시간을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에 맞춰서 잠을 잘 것인지, 화장실은 언제 가 두어야 하는지를 판단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준비실에 들어가면 면접 문제와 네이버 시계가 준비되어 있으니 안내받은 대로 28분 동안 준비하시고, 2분 동안 이동하면서도 계속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조교분이 안내해주시는 내용에 별거 없으니 그냥 무시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번에는 면접자 책상 위에 시계가 있었지만, 혹시 모르니 아날로그 시계는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수학은 확률 문제가 나왔고, 동전 뒤집기와 수열을 연계시킨 비교적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확통의 기본은 나열이기 때문에, 심판이 제시할 수 있는 동전 배열의 경우의 수를 그려 보고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모든 문제를 풀 때 귀납적으로 간단하게, 혹은 1-4번 같은 경우 전반적으로 시도해 본 다음에 일반적으로 해석했고, 강명철 선생님 수업에서 대비했던 확통 문제들보다 간단해서 편한 마음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저한테는 수학과 사화과학 중 원하는 것을 먼저 하라고 선택권을 주셨고, 또 수학이 예년보다 간단한지라 자신 있게 수학 먼저 답변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두괄식으로 답을 먼저 제시하면서 설명을 드렸는데, 아무런 질문이 없어서 그냥 쭉 답변을 드렸고, 마치고 나니 사회과학으로 넘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사회과학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나 정도 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짧은 답변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특정 학과 저격 질문이 나오더라도, 그 학과에 지원하지 않은 경우 다들 잘 모르니 차별 포인트를 조금만 만들어도 붙을 거야!’라고 생각하시고, 그 학과에 지원한 경우 내가 잘 아는 내용이니 쉬울거야!’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은 자신감입니다! 로고스 수업과 함께 이 자신감을 키우시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후회 없이 면접을 준비하고,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안양외고 김○○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1. 합격 대학 및 학과
: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경영학과, 연세대학교 활동우수 경영학과, 고려대학교 계열적합 경영학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2.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1) (고 설 선생님, 이승근 선생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제시문 정규반
저는 여름방학에 처음 제시문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서울대학교 기출문제와 선생님들께서 만드신 모의문제를 풀고, 친구들의 답변과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저의 답변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 설 선생님께서는 체계적인 답변 방법과 실제면접장에서 적용하기 쉬운 답변 방식을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저의 답변에 추가질문(꼬리질문)을 던져주셔서 순발력 있게 답변 할 수 있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2) (강명철 선생님) 심층수학반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수학반에서는 수리면접 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시간에 푸는 문제가 너무 어렵고 저만 다 틀리는 것 같아 자신감이 확 떨어졌었지만 틀린다면 고치면 되고 일단 열심히 듣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하니 나중에는 자신감을 되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업을 들으며 풀이를 고민하고 다른 친구들의 문제 풀이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저의 풀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수학 실력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초반에 조교 선생님께서 내주시는 문제를 제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김정환 선생님) 추석, 파이널 특강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고려대학교를 중점적으로 대비해주셨는데 선생님 강의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고려대학교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 면접준비를 할 때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도구상자와 답변의 종류 등을 기억하고 활용하여 연습을 했을 때 실력 향상이 많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3.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서류준비를 위해서 따로 들은 강좌는 없었고 혼자 준비했었습니다. 저의 생기부를 훑어보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은 다시 보고서를 찾아보며 내용을 상기시켰고, 자소서에 쓸만한 키워드를 뽑아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구술 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정규반, 심층수학 정규반 추석특강 파이널, 김정환 선생님 추석특강 및 고려대학교 파이널을 수강했습니다. 또한 수학의 경우 개념을 많이 까먹은 것 같아 수(), (), 1, 2의 수학 개념과 관련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4. 면접 상황 복기

(경영대학 대기실에서는 아무 자료도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 시간 중 2분은 이동시간으로 실제로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은 28분이었습니다.)

면접관님 두 분이 계셨고 처음에 사회과학과 수학 중에 무엇부터 답변할거냐고 물어보셔서 사회과학부터 답변드리겠다고 말씀드린 후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사회과학 제시문은 물가변동과 소비자물가 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총 두 개의 문제가 있었고 1번과 2번을 차례로 답했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갈 때 문제를 완벽하게 푼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중간에 조금 버벅거렸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사회과학 제시문 답변을 마쳤더니 교수님께서 바로 수학 답변으로 넘어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 면접 때 상황처럼 적어보겠습니다! Q:교수님의 말씀 및 질문/A:저의 답변)

Q: 문제가 4개였는데 몇번까지 푸셨나요?

A: 1,2번은 답을 냈고 3,4번은 아이디어 생각만 해왔습니다.

Q: 그럼 먼저 1,2번 답변해보세요.

A: (수학 답변... 내용은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아요ㅠㅠ)

Q: 그럼 학생 답변에서는 ~~의 경우는 고려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A: 그 경우들은 문제 풀 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Q: 그럼 그 경우들을 포함하면 확률()이 바껴요?

A: 아니요,답은 그대로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 경우에 해당하는 확률이 처음 답과 동일하기 때문에 경우가 추가된다 하더라고 확률은 이전과 같을 것입니다.(당시에 이미 머리를 너무 많이 쓰고 답을 새로 낼 자신이 없어서 답이 그대로일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횡설수설 한 것 같네요)

 

Q:2번 답변해보세요.

A:(2번 문제에서는 초항과 둘 째항, 그리고 확률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확률만 구하고 항을 특정하기 못해서 말로 풀어 설명했습니다.)

Q: 문제에 확률 말고도 항을 구하라고 써있는데 항 구한 것도 설명해주세요.

A: (교수님께서 제가 풀어서 설명한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솔직하게 정확히는 못풀었고 ~~할 때 초항과 둘 째항에 ~~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렸습니다.)

 

Q: 알겠어요. 그럼 3,4번은 어디까지 접근했나요?

A: (3,4번 아이디어 정도만 말씀드렸습니다)

Q: 그럼 3번과 4번 문제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겠어요?

A: 3번 문제에 있던 조건 하나가 4번 문제에는 없기 때문에, 동전을 배열할 때 최종적으로 나와야 하는 경우에 하나의 경우가 더 추가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학 답변을 마친 후 다른 교수님께서 사회과학 추가질문을 하셨습니다.

추가질문1: 문제2번에서 경제 불평등이 물가상승이 일어나는 모든 경우에 일어나는지?

추가질문2: 그렇다면 그 관점에서 ()제시문의 주제에 대해 말해본다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게 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생기부 질문은 따로 없었습니다!)

 

5.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실제 면접 문제를 풀 때 완벽히 풀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추가질문에 침착하게 답을 해서 그나마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면접 때 망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하기보다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모두 좋은 결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한가람고 김○○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강명철 선생님의 서울대 수학 면접 수업과 추석 특강을 지속적으로 수강하였고, 서울대 사회과학 파이널반도 수강하였습니다.

강명철 선생님 수학 면접 수업

먼저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은 유명한 이유가 있다라는 말로 완벽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수학 수업의 경우, 15분 정도를 조교 선생님과 함께 시험을 치릅니다. 이 시험은 실전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15분이라는 압박 속에서 실전 대비 연습을 하기에 좋고, 또 조교 선생님께서 채점을 해 주신 후에 수강생들과 점수를 비교하여 등수도 알려주기 때문에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또 내가 수업 회차가 지나갈수록 발전하고 있는지 등 다방면에서 실력 발전을 위한 지표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이 시험 이후에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은 단순히 설명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닙니다. 직접 저희에게 풀 시간을 주신 후에, 풀어낸 친구가 있다면 나와서 발표를 시키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러한 진행방식 덕분에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을뿐더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면 구술 연습도 가능합니다. 발표 시 선생님께서 추가 질문을 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서울대 면접에서 추가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상황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 구성이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고 못 따라가는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점차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문제의 유형이 보이고, 예상치도 못하게 발표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정말 천재적인(가끔 반에 한두 명씩이 정말 천재적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고방식을 조금이나마 흡수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시험을 망쳐도 좋고, 발표를 하지 못해도 좋으니 기죽지 않고 차분히 따라가고 담담히 임한다면 수학 면접 대비에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설 선생님 사회과학 면접 수업

고설 선생님의 사회과학 면접 수업을 들어본 것은 파이널 수업 중 단 2번 정도이지만 굉장히 수업이 인상 깊었기 때문에 적어보려고 합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문제의 을 잡아주십니다. 예시를 드는 문제가 나오면 지문을 분석할 때 어떠한 부분과 어떠한 부분을 매치시켜야 되는지 등, 한 문제를 설명해도 그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게끔 설명을 해주셔서 다른 문제로 실전 연습을 할 때도 고설 선생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풀기 좋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파이널 때 방대한 사회과학 기출 문제들 중에서 어떠한 문제가 핵심적으로 연습하기 좋은 지도 짚어주셔서 면접을 앞두고 효율적으로 실전 연습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새로운 관점으로 지문과 문제와 질문을 보게 해주는 수업을 제공해 주시면서 문제의 이면에는 어떠한 논리적 구조가 숨어 있고, 1번과 2번 문제를 어떻게 연결 지어야 하는지, 그리고 두괄식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등을 가르쳐주셔서 실전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답변을 구체화하는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서울대의 면접 시간은 공식적으로 30분이지만 막상 면접 장에 가보니 30분에는 이동시간도 포함되어 있어서 결론적으로는 2830초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습니다. 일단 사회과학 문제를 먼저 11분 정도 소모하여 풀이하였고, 그 뒤 17분 정도 동안 수학 문제에 매진하였는데 수학 문제는 총 4 문제 중 2번까지만 답을 냈고, 3번은 풀이만 대충 구상해 놓은 정도였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서 먼저 수학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였는데 1, 2번의 답 그리고 3번의 대략적인 풀이까지 말씀을 드리자 수학 면접을 담당하시는 것 같이 보이는 교수님께서 제게 2번 문제 풀이에 오류가 있었음을 짚어 주시면서 제시된 문제 속 중간에 상태가 되면 뒤집기를 중단한다’(대충 이런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라는 문장을 참고하여 다시 한 번 풀어 보기를 권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런 교수님들의 질문을 놓치지 않고 잘 캐치하여 대답하는 학생이 합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들을 통해 이미 누차 들은 상태였고 그래서 최대한 열심히 다시 풀어보려고 했지만 결국 풀어내지 못하고 모르겠다고 말씀드리고 사회과학으로 넘어갔습니다 ㅜㅜ

 

당시 복기

: 이 조건을 참고해서 다시 한 번 풀어볼래요?

: . 일단 그렇다면 제가 방금 말씀드린 첫번째 동전의 경우는(버퍼링)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 네 그러세요

: (생각을 좀 더 해봤는데도 머리가 새햐얘서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ㅜㅜ) 음 그렇다면 두번째 동전을 바꿔서죄송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사회과학의 경우는 문제가 제 기준 무난한 문제라고 느껴져서 대답을 하긴 했지만 제가 배경지식이 조금 부족한 터라 구체적인 답변보다는 추상적인 답변을 위주로만 대답을 했습니다. 사회과학 면접을 담당하시는 교수님께서 두 가지 질문을 주셨는데 첫 번째 질문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였고 두 번째 질문은 사치재와 소비재에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사치재와 소비재의 구분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저소득층에게 마땅한 복지를 제공할 수 없어진다고 대답한 것만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일단 전반적으로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저소득층에게 지원금을 제공하기 위한다는 부분에 집중하여서 문제점을 양극화로 인한 일반화의 오류 등등으로 꼽아서 답변을 했고 교수님께서 제시하신 추가 질문들에 대해서는 제가 문제에 대해 답변했던 내용과 비슷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내가 문제에 대해 대답한 것 중에 오류가 있나? 싶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를 해보려고 했으나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더 이상 새롭게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제 기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면접이 다 끝난 후에는부모님의 차를 타면서 고려대 가야겠다’(고려대 면접만 남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라는 말을 했습니다. , 면접을 망쳤다고 느꼈습니다. 교수님께서 주신 정정의 기회도 놓치고, 심지어 최초 답변도 그다지 훌륭하다고 느끼지 않아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었습니다. 심지어 이후에 웹사이트나 문자로 온 서울대 면접 총평에 수학 문제 난이도가 낮아서 3번까지는 풀어야 합격이란 글을 보고 저는 고작 1문제만 정확히 맞췄었기 때문에 굉장히 크게 좌절했었습니다. 때문에 15일에 제가 최초 합격을 해서 이렇게 수기까지 적게 되었다는 건 정말 당시의 저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일 것입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사실 면접보다는 수능에 자신이 있는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수능을 망쳐서 다급한 마음으로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사실 그동안 면접만 파온 친구들도 많고 저보다 배경지식이 굉장히 많은 특목고 친구들도 많을 걸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두려움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수능을 준비하던 때보다 더 피곤해질 정도로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서연고 면접을 모두 마친 후, 사실 저는 연대도 서울대도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연대 면접이 끝난 후에는 인터넷에 재종반을 검색하면서 연대 건물을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쓸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세상은 노력한 자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에서도 뒤통수 맞고, 연대 면접에서도 뒤통수를 맞은 후 서울대 면접을 기다릴 때, ‘내가 연습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확신이 있었던 것들도 결국 실전에서 망해버렸는데, 서울대 면접도 그래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얼한 뒤통수를 안고 죽기 살기로 내 앞에 놓인 것만을 위해 달려가는 행세였으나, 마음은 이미 어그러져 모든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간 것 같다는 생각을 밥 먹듯이 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수능도 생각보다 잘 나왔고, 수시로도 연대, 서울대, 고대 모두 합격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도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무너지는 것이 아닌, 그 경험을 밟고 더 올라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노력이 전부 헛수고로 돌아가지는 않을 겁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노력하는 자에게 관대할지도 모르니까요. 모쪼록 로고스에서 열심히 수업 들으셔서 좋은 결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외대부고 박○○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 저는 강명철 선생님께 서울대학교 수리구술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강명철 선생님께서는 매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를 주시고, 강의식 수업보다는 혼자서 고민하고 접근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발표를 하면서 선생님께 또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친구들에게 논리적 오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기도 하고, 이를 보완하면서 수학적 논리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매주 수업 시작 전 테스트를 보고 결과와 랭킹을 확인하며 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의지를 다진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상황 복기

저는 1번과 2번을 풀이한 상태로 면접장에 들어갔고, 접근 방식을 간략히 설명한 후 답을 말씀드리는 방식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이때 두 문제 모두 정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드리면서 착각을 하여 2번이 오류가 있는 것 같다며 수정했습니다. 이후 3번을 접근한 방식을 설명드린 후 막힌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교수님께서 상황을 설명을 해주시면서 2번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번 문제를 다시 곱씹어 보니 처음 말씀드렸던 정답이 맞아서 그렇게 말씀드리고 3번 문제도 정답을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에 4번도 지금 읽고 풀어보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다 되어 면접을 마쳤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처음 수업을 받은 날 주변 친구들에 비해 수학적 사고력도 부족하고 계산도 느린 스스로를 보며 우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 수업에도, 그 다음 수업에도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 것 같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면접을 보기 전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 분야가 수학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업을 듣고 복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히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수리 구술의 경우 수업에서 푸는 문제가 면접에 똑같이 제시되는 것이 아니고, 수능 수학보다 생각해야 하는 범위도 넓고 접근 자체가 어려운 문제들도 많아 걱정하는 후배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어디까지 풀이했는지 차근차근 설명드렸더니 교수님께서 힌트를 많이 주셨습니다. 교수님과 대화하며 풀어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고, 실제로 1번부터 3번까지는 모두 정답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데까지 접근하고 풀어가려는 태도를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다 보면 나만 빼고 다 잘하는 것 같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강명철 선생님 수업에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수업을 듣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나고 가능성이 넘치는 학생들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숙명여고 박○○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저는 로고스에서 고설 선생님의 사회과학 수업, 강명철 선생님의 수학 수업을 들으며 면접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처음 시작하면서 서울대학교의 어려운 제시문이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고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테크닉 덕분에 점점 긴장도 덜하고, 서울대학교가 요구하는 형식에 맞게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에는 크게 두 가지가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방학을 이용하여 서울대학교 기출을 모두 섭렵할 수 있게 해준 게 첫 장점입니다. 기출의 형식과 틀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서울대학교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면접도 모두 보았는데, 두 대학교에 비해서 서울대학교는 문제의 깊이가 더 깊고 사고의 확장을 훨씬 많이 요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데, 고설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해설을 통해서 모범 답변과 답변의 구조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기출 특강 덕분에 학교 측에서 내는 문제의 방향, 구조, 그리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면접장에 들어갔기에 면접 준비 시간 30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체계적인 수업입니다. 면접 문항들을 실전과 똑같이 15분 정도 준비하고, 지목된 친구가 답변하는 것을 들은 뒤 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저의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답변한 부분 중 제가 얻어갈 포인트를 필기하면서도 배운 것이 많았고, 선생님께서 이 문제에서 얻어가야 할 포인트들을 설명해주신 것을 구술노트에 정리하여 시험 전 1주일동안 계속 읽으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반론-재반론이나 레어템과 같이 짧은 시간의 면접에서 사고의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 다른 학생들보다 면접에서 우수함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로고스에서 매주 면접 연습을 하다 보니 10-15분의 준비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는 점도 저를 크게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면접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생님께서 자소서 특강을 진행해 주셨는데, 그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합격한 선배들의 자소서를 직접 볼 수도 있다는 점, 그리고 선생님들의 상세한 피드백을 통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저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자소서 특강 1번과 여러 번 다시 보는 과정을 통해 저는 제가 직접 쓴, 특색 있는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소서 특강을 진행해 주실 만큼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내신이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면접으로 결과를 뒤집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방학 동안은 기출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면접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에서 제가 말하고 나서 선생님이 코멘트해주신 점들, 다른 친구가 말한 것 중에서 좋게 들리는 논리 전개 과정, 그리고 사소한 말하기 습관까지도 저의 구술 노트를 직접 만들어 모두 필기하였습니다. 특히나 기출의 경우에는 집에 와서 반복적으로 다시 말해보면서 구술 답변의 논리 전개 과정을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수업 후 혼자 복습하면서 기출 분석을 할 때에는 가장 먼저 제시문을 꼼꼼히 읽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학원이나 학교 시뮬레이션에서 사회 제시문을 읽는 시간인 10분에서 15분가량의 시간은 저희가 서울대학교의 제시문 스타일을 파악하기에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집에 와서 제시문을 꼼꼼히 읽은 후,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 전개할 수 있는 논리의 확장 과정을 써내려가고, 시간을 재며 다시 말해보는 과정을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타대학들보다 논리의 확장을 중요시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후배님들도 저와 같은 과정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파이널이 되었을 때에는 나만의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과는 사회 제시문과 수학 문제를 같이 풀기 때문에 시간 분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출을 풀어보면 알듯이, 수학 문제는 쉬울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고 꼭 합격하고 싶었기 때문에 수학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시간 분배를 미리 정해갔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학이 어려울 때에는 무조건 사회과학으로 승부를 봐야 되기 때문에 수학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고 사회에 집중하자는 등의 계획입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전략을 짜둔 수험생은 남들보다 긴장을 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긴장도를 완화하는 것은 그날 면접의 퀄리티에 굉장한 영향을 미칩니다. 꼭 자신만의 전략을 미리 짜두시고, 모의 면접 경험을 통해 체화해서 면접장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울대학교는 추가질문에 대응하는 자세를 중요하게 봅니다. 면접을 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보고 나니까 면접에서 정답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학생의 사고 과정이 어떠한지, 교수님의 질문에 어떻게 대응하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답이 틀리더라도, 연습한 대로 사고과정을 다 말하면 붙을 수 있어요. 틀릴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남기고 오는 사람보다 설령 틀렸더라도 자신의 사고과정을 자신감 있게 말하는 사람이 붙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자신감, 이거 정말 중요한 거니까 면접 1달 전부터는 압박되는 순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머릿속에서 면접장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수학 3번에서 문제를 잘못 읽어 최솟값이 아닌 최댓값을 말씀드렸는데도 일단 죄송하다고 하고 자신감 있게 최솟값은 ~처럼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고 다시 푸니까 면접장 분위기가 오히려 좋아지더라고요. 3년간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면접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저도 여러분들이 어떤 기분일지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학교의 인문계 1등으로써, 부모님의 딸로써 내가 여기서 망쳐버리면 안된다’, ‘여기까지 왔는데 기회를 내 발로 차버리면 안되지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지만 굉장히 압박되는 순간에서는 이런 생각들이 동기부여가 아니라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런 생각들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여러분의 3년을 믿으세요. 자신이 열심히 했다는 사실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증명해준다고 저는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옆에 있는 친구가 너무 잘해 보이고, 나만 뒤쳐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구술은 기출 학습과 연습을 충실히 하기만 하면 누구나 이길 수 있는 싸움이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ㅎㅎ 지금 들으면 좀 웃기지만, 저는 이미 합격자 명단에 제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세뇌를 반복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여름에 선배들 후기를 읽으면서 부러워하던 제가 지금 후기를 적고 있듯이, 여러분도 어느새 서울대생이 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24학번으로 만나요

 

(서울대 면접 후기)

경영학과는 입실시간이 7시부터여서 저는 6시 반쯤 학교 앞에 도착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경영대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오전 4조였고, 면접 순서는 1번이었습니다. 조 순서대로 1, 2..이렇게 면접 순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각 조당 한 명씩 출발시키는 형태였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아날로그 시계를 포함한 모든 소지품을 앞으로 내게 하였습니다. 필기구 또한 자신의 필기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모나미 검정색 펜을 준 다음, 면접장으로 들어갈 때 필기구를 다시 걷어갔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는 소지한 자료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하였고, 저는 대기 1번이라 그러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린 친구들은 잠을 자면서 체력을 보충하였다고 들었습니다. 타학과의 경우 자료를 볼 수 있게 해준 학과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대기실에서는 핫팩, 생수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8시 반부터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하여 9시에 교수님과 대면하였습니다. 주의할 점은, 경영대의 경우 이동시간까지 포함하여 시간이 30분입니다. 그러니, 문제풀이 시간은 28분밖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시간 분배하실 때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준비장은 부채꼴로 생긴 큰 강의실이었습니다. 여러 조의 친구들이 동시에 문제를 풀고 있었고 자리는 한 칸씩 띄어 앉았습니다. 경영대의 경우 면접 준비실과 면접장 모두에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학과의 경우,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게 하는 과도 있고, 라텍스 장갑을 한 채로 문제를 풀게 하라는 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면접 준비실과 면접장에는 큰 화면에 네이버 시계를 띄어주었습니다.

 

면접 준비장 바로 앞에 조그만 회의실들이 면접장입니다. 교수님은 두 분이 계셨고, 한 분은 질문하시는 역할, 한 분은 메모하시는 역할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상경계열 교수님들이 그랬던 것 같은데, 저에게도 수학 제시문부터 풀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답부터 말하고, 왜 그런지 설명하면 교수님이 추가질문을 하시는 형태였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수학과 사회과학 모두에 추가 질문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교수님이 저에게 관심이 없으신 줄 알고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

그리고 경영대에는 칠판이 없습니다. 허공에 그리면서 설명해야 합니다. (경영대만 빼면 수학을 보는 모든 과에 칠판이 있습니다) 면접장에는 아주 작은 시계가 있는데 눈이 안 좋아서 시계가 안 보여서 시간 조절에 실패하였습니다.

(교수님을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수학 제시문:

시행을 하기 이전에 동전 10100500원이 있고 심판은 그것을 무작위로 섞는데 이때 3종류의 동전 모두 앞뒤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도전자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일치하도록 만들어야 하고, 이때 뒤집기 수열이 등장하는데 뒤집기 수열은 도전자가 뒤집는 동전의 종류를 의미합니다. 일치하게 동전들이 나열되었다면 시행을 멈춥니다.

 

수학 문제:

1. 1번의 시행으로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일치한다면 그 확률은?

2. 2번 이내로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일치한다면 그 확률은?

3. n번의 횟수로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모두 일치하고, 그 확률이 1일 때, n의 최솟값은?

4. 시간이 부족해 4번을 풀지 않고, 사회과학에 집중했어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수학 어디까지 푸셨나요? 푸셨다면 답과 풀이를 알려주세요.

: 3번까지 풀었습니다. 우선 1번의 답은 1/3입니다. 우선, 시행 이전의 동전들은 앞과 뒤가 모두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세개의 동전 중 하나만 상태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순서 상관없이 앞앞뒤, 뒤뒤앞 이런 식으로 나열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태에서 확률은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10원짜리 하나만 앞, 나머지는 뒤인 경우를 가정하고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의 시행으로 동전의 앞과 뒤가 모두 일치하려면 이 경우에 10원짜리를 골라야 하기에 확률은 1/3이 됩니다.

: 처음에 가능한 나열된 동전들의 경우의 수는 몇가지인가요?

: 6가지입니다. 동전이 세가지가 있고, 각각 앞,뒤로 두가지 경우가 있기에 23제곱을 하고, 모두가 앞인 경우, 모두가 뒤인 경우를 빼면 8-2=6이 나오게 됩니다.

: (끄덕끄덕) 2번으로 넘어가자면 어떻게 푸셨나요?

: 2번의 답은 2/3이 나왔습니다. 2번의 경우에는, 2가지로 나누어 풀어야 합니다. 1번만에 바뀌면 시행을 멈추기에, 1번만에 일치하는 경우와 2번만에 일치하는 경우로 나누어야 합니다. 1번에서 알아냈듯이, 동전 3개 중 한가지만 상태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도 확률이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10원만 앞, 나머지는 뒤를 보게 나열되어 있다고 가정해보았습니다. 1번만에 일치하게 바뀌는 경우는 1/3입니다. 10원을 골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2번만에 일치하게 되는 경우는, 1번째 시행에서 10원이 아닌 아무 동전을 고르고, 2번째 시행에서 10원이 아닌 나머지 동전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확률은 2/3 x 1/2=1/3이 나오게 됩니다. 두 경우의 수는 겹치는 경우가 없기에 합의 법칙을 사용하여 2/3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 .. (옆에 계시던 다른 교수님과 아이컨택) 3번은 어떻게 푸셨나요?

: (처음에 문제를 잘못 읽어서 최댓값을 구하려고 했는데, 3의 배수가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3의 배수 중 특정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교수님이 저를 빤히 쳐다보시면서 문제를 다시 한번 보라고 해서 다시 읽었더니 최솟값이었습니다. 아주 당황스러웠지만 죄송하다고 하고 생각할 시간 조금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다가 한 30초 후에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습니다.) 우선 하나의 동전의 상태만 다르고, 그 동전이 어떤 것이든 확률에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10원만 다르다고 가정해보았습니다. 1,2번에 따라 1,2번 시행하는 것으로는 확률이 1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머뭇)

: 그럼 시간이 있었다면 어떤 방법으로 답을 구해보았을 것 같나요?

: 우선 3번째까진 수형도를 그려서 모든 경우의 수를 구해본 뒤, 확률을 계산해볼 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명확한 규칙이 있다면 수학적 귀납법을 시도해볼 것 같습니다.

 

사회 제시문:

제시문 가: 물가지수 CSI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물가 지수를 계산하는 방법이랑 물가가 올랐을 때 정부는 어떤 방법을 취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근데 물가 지수에 한계가 있다고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시문 나: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분식점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때, 분식점은 단골손님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물가 상승 시기에 가격을 올리는 대신 1인분 양을 줄이는 방법을 택합니다.

제시문 다: 임대차 보호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실 임대차 보호법은 아니었는데 그 용어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원래의 그 제도의 취지는 임대인을 보호하려고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월세 상한선을 마련하고 임대인이 원하는 만큼 월세를 낼 수 있도록 하니까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건물주가 건물 관리를 제대로 안하고 뒷돈 주면서 임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시문 라: 가구의 구성원, 소득의 차이에 따라 지출 종류와 그 비중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는 제시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소득층은 쌀, 담배 등이 가장 큰 비중을, 고소득층은 골프 이용권, 여행 등이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사회 문제:

1. 제시문 나, , 라를 활용하여 가의 CSI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시오.

2. 제시문 라를 근거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가정과 자료를 얘기하시오.

: .. 시간이 없네요 얼른 사회로 넘어갑시다. CSI의 한계를 간략히 설명해보세요

: , 우선 저는 나 제시문으로부터 물가지수가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을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한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시문에 나와있는 물가지수 계산법에 따르면, 블루베리나 쌀, 술과 같은 원재료를 위주로 계산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시문 나에 나오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활용하는 재화가 원자재의 가격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더 나아가, 저는 제시문 나로부터 물가지수라는 객관적인 수치가 삶의 질이라는 주관적인 요소를 판단할 수 없다는 한계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시문 나에서 떡볶이의 양이라는 변수가 소비자의 삶의 질을 대표하는데, 물가지수라는 객관적인 수치는 가격만을 반영하기에, 떡볶이의 양이 감소함으로써 떨어진 삶의 질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제시문 다에서도 특정 제도의 이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하는 것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물가지수 또한 제시문 다에서 건물주가 건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처럼, 소비자들의 감소한 삶의 질을 반영할 수 없습니다.

(이쯤에서 2-3분 남았다는 노크소리가 들렸던 것 같아요. 수학에서 쉬운 문제 2개밖에 풀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과학으로 승부를 봐야겠다는 저의 전략이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에 이때부터 약간 패닉이었습니다.)

제시문 라에서는 획일적인 지수를 통해 경제 현황을 판단하는 물가지수의 문제점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라는 용어로 모든 국민을 하나의 획일적인 수치로 묶어서 표현하는 것은, 빈부격차가 심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제시문 라에서 저소득층은 쌀 같은 재화들이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고소득층보다 쌀 값이 올랐을 때 그 타격이 더 큰데, 획일적인 물가지수로는 이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해결책 두가지를 마련해보았습니다. 첫번째로, 다각적인 물가지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물가지수를 계산하여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각각에 맞는 복지 정책, 그리고 복지 예산 편성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반영한 척도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삶의 질을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변수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리 주관적인 척도라고 할지라도 상대적인 비교는 가능하기에, 각 분기에 국민들의 삶의 질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2번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시간이 없으니 정말 간략하게 설명해보세요.

: 제시문 라에 따라 저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저는 제시문 라를 보고 엥겔의 법칙을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생필품의 측면과 문화적 측면에서 나누어 생각해보았습니다. 엥겔의 법칙이란 소득이 증가할수록 생필품에 사용하는 지출이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기 때문에 생필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지고, 문화에 사용하는 돈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제시문 하에서 골프 이용권과 여행은 문화적 지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서 질이 높은 식료품들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쌀과 같은 생필품의 가격이 증가할수록 의식주와 직결되는 건강 등의 측면에서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가 벌어질 것입니다. 또한, 문화적인 측면에 지출할 수 있는 비중이 점점 적어지는 저소득층은 삶의 질 측면에서 소득격차가 일어난다고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친구가 들어오려고 문이 열렸고, 저는 아직 가정과 자료를 설명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이대로 떨어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면접 전에 준비해 간 한마디만 하려고 손을 들었습니다.)

: (손을 들고) 마지막 한마디만 해도 될까요?

: (두 분 동시에) , 그러세요.

: 3년간 경영학 연구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수많은 학술자료들을 접했는데, 거기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것이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학술 자료였습니다. 이 자리에 와서 제 꿈을 키워주신 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복기하고 나서 보니까 엉망진창인 면접이었던 것 같네요. 문제도 잘못 읽고, 답도 끝까지 못하고.. 전 결과가 나오기 전 3주 동안 당연히 떨어질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미흡한 답변을 뽑아주신 걸 보면, 시간 없는 와중에도 최대한 다각적인 답변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높이 사신 것 같아요. 그리고 수학을 잘못 풀었음에도 그 자리에서 포기하지 않고 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보신 것 같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답 맞추는 게 다가 아닙니다. 그러니 설령 문제를 풀지 못했더라도 들어가서 최대한 자신감 있게 풀어나가시면 됩니다.

 

 

충남삼성고 서○○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업우수형(크림슨장학금)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교추천(기금 장학금)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저는 고설 선생님 수업과 이승근 선생님 수업, 즉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매주 수업에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처음 면접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고설 선생님 수업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면접은 본인의 배경지식이 중요하다고만 생각했기 때문에 구술 수업이 실력에 확연한 도움을 줄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고설 선생님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논리력을 쌓아 나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본인의 지적 역량을 어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준비 시간이 시작하면 곧바로 지문부터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먼저 읽고 답변 구조를 구상하는 동시에 지문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나갔고, 이는 제한된 시간에 침착하게 답변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고설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답변 구조의 을 실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 틀에 맞춰 답변을 준비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토론형 방식으로 학생들의 즉석 답변을 듣고 이를 보완해 주심으로서 앞서 말한 연습이 수업시간에도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경제 경영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 주십니다. 고등학교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완성과 경제 교과서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경제 과목을 공부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경제학원론에서 같은 개념을 어떤 시야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는지까지 언급해 주십니다. 예를 들어 할리우드 블랙리스트 문제에서도 노동의 공급 탄력성에 입각해서 문제를 해석해 주시는 등 고등 개념을 심화시켜 사회 현상에 대입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아가 울야기 라는 사이트를 운영하시는데, 저는 그곳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다른 학생들의 시야를 접하면서 스스로의 사고를 유연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면접에 도움이 되었었던 준비방법

저는 경영학과 지원이었기 때문에 경제학원론과 경영학원론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꾸준히 읽었습니다.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제가 읽은 멘큐의 경제학원론의 경우 그래프와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이 어려워지기 보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더 디테일하고 색다르게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탄력성이라는 단어를 한 단원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는데, 점탄력성 호탄력성 등의 개념과 소득탄력성과 조세배분 사이의 관계와 같이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되어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 서울대 사회과학 문제 자체가 경제스러운(?)면이 강해서 전날 멘큐의 경제학 원론에서 읽고 들어간 거시 경제학 파트를 언급하면서 문제에 답변했고 교수님께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시사 상식을 보충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기도 하였고, 경제 경영 분야의 기사를 꼭 매일 살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개념어 사전이라는 책과 같이 추상적이고 모호한 단어 자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을 읽어서 보다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언어 습관을 정교화해 나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저는 사회과학 지문의 경우 표본을 설정할 때와, 표본을 수집할 때에 있어서 소비자 물가 지수를 비판하였습니다. 표본 설정의 경우 수요의 가격 탄력성을 중심으로 () 제시문을 활용하였고, 표본 수집의 경우 상품의 양과 질의 측면에서 ()() 제시문을 활용하였습니다. 나아가 가중치를 두고 산출하는 방식 자체에도 오류가 있음을 언급하며, 고등학교때 통계 처리를 해 본 경험을 근거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이후 2번째 문제에서는 멘큐의 경제학 중 거시경제 파트에서 공부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설명하였고 근거 자료로는 엥겔지수, 지니계수를 엮어서 답변하였고, 사치세의 귀착 문제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탄력성의 영향도 근거로 들었습니다. 꼬리질문은 없었고, 바로 수학으로 넘어가자고 하셔서 수학 답변 시작하였습니다.

 

수학의 경우 1,2,3번 설명 드리고 4번 문제는 푼 방향을 설명 드렸습니다. 남은 시간은 34번의 방향과 답변에 대해 힌트 주시고, 제가 답변 정리해서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끝나고 정답과 비교해 보니 1,2,3번은 맞았고, 4번은 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원외고 심○○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저는 로고스에서 서울대 정규 사회과학 강좌, 서울대 정규 심층수학 강좌, 서울대 파이널 사회과학 강좌, 서울대 파이널 심층수학 강좌를 수강했습니다. 각각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 (고설t, 이승근t)

사회과학 수업은 고설 선생님이 1교시에 들어오시고, 이승근 선생님이 2교시에 들어오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사회과학 수업 자체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에 대한 피드백을 들으며 내 약점과 강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스타일에 대해 말해보자면, 고설 선생님 수업은 제시문 자체의 분석과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승근 선생님 수업은 제시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고설 선생님 수업을 통해 저는 구조적인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업시간에 모의문항을 풀고 답변을 하면 선생님께서 피드백해주시는 과정에서 구조적인 스킬을 조금씩 익혀나갔습니다. 예를 들어 제시문들 간의 대립쌍을 찾아 비교분석하는 스킬은 선생님의 지도를 거쳐 꾸준히 연습한 덕에 실전에서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고설 선생님 수업을 통해 제시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태도를 길렀습니다. 선생님께 늘 바로 답을 내지 않고 한 차원 더 높은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기에 저도 문제를 접근할 때 조금 시간을 두고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승근 선생님 수업은 독창적인 답변을 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울대 면접은 답변의 옳고 그름보다는 지식의 깊이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대 사회과학 세트에는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됩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모의문항을 준비해주셨습니다. 특히 수업을 마무리하며 모의문항 해설을 할 때 관련 배경지식 키워드를 알려주셔서 수업이 끝난 후 키워드에 대해 조사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승근 선생님 수업은 서울대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추가질문에 대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모의문항을 풀고 답변하면 선생님께서 답변에 대한 꼬리질문을 하시고, 그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을 구성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서울대 심층수학 정규 (강명철t)

서울대 수리면접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름방학 때부터 심층수학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수리면접은 수능수학과 문제 유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풀이과정을 말로 설명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수업시간에 나가서 칠판에다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과학과 마찬가지로 다른 친구들의 발표 태도를 보며 내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서울대 수학의 또 다른 특징은 깊은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대략 20분동안 문제 한 세트 또는 두 세트를 풀기 때문에 문항의 난이도가 높고 간단하게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은 몇 분 시간을 재고 다같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수업하시는데, 긴 시간 동안 고난이도 문제를 집중해서 푸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수학은 학원 수업과 수능수학 공부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학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학원에서 내주는 과제 말고도 실력정석 같은 고난이도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다 끝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수능 준비로 안 그래도 시간이 촉박한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학원 수업 열심히 듣고, 과제 착실히 해오고, 무엇보다 수능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최근 서울대 기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 유형에 적응하기 위함이지만, 문제를 풀기 위한 기초 실력은 수능 공부에서 비롯된다는 점!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알겠지만, 문제를 차분히 분석하다 보면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어요. 여러분이 수능수학 준비하면서 쌓았던 실력을 믿고 가시면 돼요. 그래도 불안해서 뭔갈 해야겠다면 괜히 무리해서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교과서나 개념서에 정리된 이론, 증명 부분을 다시 복습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게 더 도움이 될 거에요.

 

사회과학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새로운 것을 무리해서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당..예를 들어 배경지식이 부족한 것 같아서 책을 새로 읽는 것은,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말이죠. (이것도 제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입니다 ㅋㅋ) 저는 학원 수업 끝나고 복습하면서 모의문항 관련 내용을 조사하는 식으로 배경지식을 쌓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분 생기부를 쓱 훑어보면, 그동안 해왔던 발표, 보고서 내용이 다 배경지식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이제는 배경지식보다 제시문 자체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저는 서울대 기출문제 시간 재서 풀어본 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기출 풀면서 문제 유형별 풀이방식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문제에서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측면을 하나씩 고민해보거나, 개인, 정부, 기업 등 주체별로 나누어 생각해보기 등의 방식으로요. 그리고 자주 나오는 쟁점 (큰 정부vs작은 정부, 개인vs사회)은 미리 입장을 정해놓는 것도 좋아요.

 

3. 면접 상황 복기

면접실 들어가서 인사하고 앉으니까 교수님이 수학 먼저 하라고 하셨어요. 수학 어디까지 풀었냐고 물으시길래 수학은 1-3번까지 풀었다고 말씀드렸는데 1-1번부터 계산실수를 했더라구요..교수님이 분모가 잘못되지 않았나요? 이렇게 지적하셔서 고쳤습니다. 그래서 1-2번 답도 다시 고쳐서 말씀드렸어요. 1-3번을 풀 때 저는 뒤집는 횟수가 홀수 번일 때랑 짝수 번일 때 나눠서 풀었는데, 풀이과정에서 오류가 있어서 힌트를 받고 다시 풀다가 시간이 없어서 교수님께서 일단 사회과학으로 넘어가라고 하셨습니다. 사회과학은 면접 준비실에서 볼 때 정말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었네요. () 는 소비자물가지수 내용이었고 () () ()는 각각 물가 관련 사례였습니다. 1번 문항은 제시문 3개를 바탕으로 () 의 물가측정 방식을 비판하는 거였고, 2번 문항은 ()를 바탕으로 물가와 불평등의 관계에 대해 묻는 문항이었어요. 저는 () () 는 모두 원가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삶의 질 감소로 이어진 사례인데, () 는 개인이 주체, () 는 국가가 주체라고 분석했습니다. () 는 가구 구조에 따라 소비 양상이 달라지는 내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의 한계정량적인 수치가 아닌 삶의 질 등 정성적인 지표 간과, 일관된 기준 부족으로 한계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2번 문항은 총 지출액 중 품목별 총 소비액으로 가중평균을 산출하다 보니 제시문 라에서 언급된 부유한 사람들의 소비가 과대평가되고, 그에 맞춰 복지정책이 실시되는 게 불평등을 조장한다고 했는데, 이때는 저도 제가 뭔소리 하는지 몰랐습니다..2번 문항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면접이 끝났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평소 하던 것보다 훨씬 못한 것 같아서 터덜터덜 걸어나왔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여러분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입니닷!! 걱정은 덜어내고 매일 즐겁게 최선을 다해 나아가세요! 내년에 관악에서 봅시다~

 

 

명덕외고 이○○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저는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께서 담당하시는 서울대 수업을 들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았을 때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고설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논리적인 답변 구조를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선생님 수업 내용의 핵심을 구술 노트에 메모하고 모의 문제를 풀기 전마다 참고했는데, 이는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답변을 구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남들과는 다른 사고를 하는 방법,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 등을 알려주셨던 것도 기출 문제 분석의 방향성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승근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학생 답변의 논리성을 꼼꼼히 검토하시고 학생들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스스로 더 깊이 있고 확장된 사고를 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또한, 해당 회차 주제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을 시사 상식이나 미리 생각을 정리해 놓으면 유리할 주제 등을 알려주셨던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두 선생님의 수업 모두 모의 문제의 질이나 피드백의 구체성 측면에서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제가 세특을 작성할 때 중요시했던 4가지 포인트와 함께 제 세특 작성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왜 이 활동을 하게 되었는가?(Why)’입니다. 이 부분은 활동 간 유기성을 드러냄으로써 점차 심화되고 확장되는 탐구의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탐구 동기를 작성했습니다. , 논문, 영상자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탐구 동기를 구체화할수록 탐구활동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집니다. 두 번째는 어떤 방식으로 이 활동을 했는가?(How)’입니다. 보고서 작성, 토론, 토의, 포럼, 발표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활동 형식을 다양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 번째는 무엇을 했는가?(What)’입니다. 이 부분은 활동 내용을 요약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활동을 통해 성장하거나 변화한 점입니다. 깨닫거나 바뀐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도 좋고, 새롭게 생긴 궁금증을 쓰고 추후 활동과 연계시켜도 좋습니다.

 

구술면접 대비는 로고스에서 3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연세대(활동우수형)와 고려대(계열적합형) 면접을 준비했던 기간(면접 전 2-3)을 제외하고는 서울대 수업에 집중했습니다. 수업의 핵심적인 내용과 다른 친구들의 답변으로부터 배운점 등은 구술 노트에 메모하고 복습했습니다. 주장과 근거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자신의 답변을 검토한 이후에는 전공적합성 측면에서 덧붙일 내용이나 사례가 없는지 고민해보는 방식으로 학습했고, 수업 시간에 배운 방식들을 기출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해보았습니다.

 

면접 상황 복기 (서울대학교)

 

<대기실>

-소지품을 모두 제출하기 때문에 복습 불가능

-오래 앉아서 대기하다보면 머리가 멍해지기 때문에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나갔다 오길 추천

-대기실 앞에 네이버 시계가 띄워져 있고 9-10분 간격으로 세 명씩 조를 이루어 이동함

 

<답변 준비실>

-답변 준비실에는 먼저 준비하고 있는 앞 번호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어수선한 분위기임

-답변 준비시간은 30분이 아닌 28분임

-답변 준비 용지는 한 장이었고 (앞뒤로 모두 사용 가능) 검정색 펜 (삼색X)이 구비되어 있음

-문제지에도 메모를 할 수 있으며 그 문제지를 면접장까지 가지고 갈 수 있었음

-답변 준비실 앞에 크게 네이버 시계가 띄워져 있었음

-문만 열면 바로 면접장이라 이동 시간 없음

 

<면접장>

-교수님은 총 두 분이 계셨고 사회과학 면접 담당과 수학 면접 담당이 나누어져 있었음

-한 분은 면접 내내 웃고 계셨고 한 분은 시니컬한 느낌이었음

-면접장에는 따로 펜이나 칠판이 구비되어있지 않았고, 시계도 없었음

-수리 면접부터 시작함 (선택권이 없었음)

-답까지 도출한 문제(1,2)는 답, 풀이과정 순으로 빠르게 설명하고 넘어감

-3번 문제를 함께 풀다가 시간이 거의 다 되어 4번은 설명할 게 없냐는 질문을 받음

4번은 문제 이해만 완료했다고 말씀드리니 사회과학 면접으로 넘어감.

-1번 문항 답변이 끝나자 내 답변을 한 줄로 요약해서 핵심을 말해보라고 하심.

답변을 드렸으나 맘에 들지 않는 눈치였음. 소위 말하는 제시문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교수님과 두세번 티키타카 후에도 그 키워드를 찾아내지 못하고 넘어감.

(핵심을 놓친 것 같아 면접이 끝난 후 가장 찝찝했던 부분임)

-2번 문항 답변이 끝나자 제 답변을 요약하시고 저와는 다른 견해를 제시하시고 생각을 물으

. 그러나 시간이 다 되어서 이에 대한 답변은 하지 못하고 면접장을 나옴.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먼저 입시를 겪어본 선배이기에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님들의 마음이 어떤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각자 상황과 정도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모두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3년 내내 열심히 달려온 과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과정을 떠올렸을 때, 후회가 없으시다면 스스로를 믿어주십시오. ’자기 확신‘, ’긍정적인 기운은 입시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럴 때 끊임없는 생각의 구렁텅이에 빠지기보다는 내가 안 붙으면 대체 누가 붙어?‘라는 생각을 하며 밝게 웃어보십시오.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입시 기간 동안 스스로에게 웃음을 주는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면서 긍정적인 기운을 충전했습니다. 후배님들, 긴장해도 됩니다. 충분히 긴장하십시오. 면접 전까지 그 긴장이 스스로의 역량을 억누르지 않을 수 있도록 잘 조절할 수 있는 방법만 터득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자신에게 집중하시고 웃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꼭 선후배 관계로 만나길 바랍니다.

 

  

외대부고 임○○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합격

 

1. 시험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저는 로고스에서 고2 겨울방학부터 고설 선생님의 SKY 정규반 수업을 수강했고, 이후 여름방학부터는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반 수업과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일주일 전 구술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고설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겨울방학과 고3 여름방학 때 고설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에서 지금까지의 서울대 기출을 거의 모두 풀어보고 자세히 분석해보며 면접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나 답변의 구조화 방식, 논증 방식 등을 익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업 때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칭찬할 점과 보완할 점을 말해주신 뒤 답변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인 답변이 될지학생들 스스로 고민할 기회를 주십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답변 구조화 방식과 논증 방식을 직접 적용해보며 스스로 사고의 틀을 확장하고, 다양한 예시를 생각해볼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별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어떤 활동을 더 보완할지, 어떤 스토리를 만들지 등의 전략을 함께 고민해 주셔서 2학년 생기부 마감과 3학년 세특 활동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 준비실로 이동하기 전, 면접 대기실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음.

- 준비 시간 29(이동시간 1분 제외해서 29분만 줌), 답변 시간 15

- 규모가 큰 강의실에서 답변을 준비하게 되고, 앞에 스크린에 네이버 시계를 띄워 주므로 남은 시간 확인할 수 있음.

- 문제지가 자리에 주어져 있고, 주어진 볼펜으로 필기 가능. 밑줄 그을 수 있음.

- 면접장에서 시간 볼 수 있음(앞에 시계가 있어서 볼 수 있음)

 

수학 제시문

심판과 도전자가 동전 뒤집기 게임을 함.

10, 100, 500원짜리 동전이 각각 하나씩 있음.

모든 동전이 앞면 또는 뒷면인 조건을 (*)라고 함. 심판은 (*) 상태가 아니도록 임의로 동전을 뒤집고, 도전자에게 보여줌. 도전자는 한 번의 시행에서 한 개의 동전을 골라 뒤집을 수 있고, (*)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임.

또한 뒤집기 수열을 정의하는데, 도전자가 첫 번째 시행에서 100, 두 번째 시행에서 500, 을 선택했다면 뒤집기 수열은 {100, 500, }로 정의함.

(문제가 굉장히 길고 장황했고, 상황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수학 문제

1. 도전자가 첫 번째 시행만에 (*)를 만족시킬 확률은 모든 경우에서 같다. 이때의 확률을 구하라.

2. 도전자가 두 번 이내로 동전을 뒤집어 (*)를 만족시킬 확률의 최댓값을 구하고, 동전을 두 번 뒤집을 때 어떤 동전을 뒤집으면 되는지 예시를 들어라.

3. 도전자가 n번 이내에 (*)를 만족시킬 확률이 1일 때, n의 최솟값을 구하라.

4. 모든 동전이 앞면만을 보는 조건을 (**)라고 하자. 도전자가 n번 이내에 (**)를 만족시킬 확률이 1일 때, n의 최솟값을 구하라.

(4번까지는 풀 시간이 없었고, 3번까지 풀고 들어갔습니다)

 

수학 답변

몇 번까지 풀었는지부터 물어보셨고, 답부터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1번에서 틀린 답을 말했는데, 교수님께서 풀이과정을 설명해보라고 하셔서 제 풀이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저를 포함하여 많은 학생이 특정 조건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조건의 의미를 자세히 알려주셨고 방금 자기가 설명한 조건 해석을 토대로 다시 문제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답을 냈고 추가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틀린 답이 있어서 중간에 당황했지만, 교수님이 힌트를 엄청나게 많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굉장히 설명이 자세했고, 추가 질문으로 이해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힌트와 추가질문들에 잘 대답했기 때문에 괜찮게 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회과학 제시문

()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정의와 산정 방법. CPI는 전체 가구의 소득을 고려해 재화별 가중평균을 적용해 산정함.

() 떡볶이를 팔 때, 양을 그대로 두고 가격을 높일 수도 있지만, 양을 줄이고 가격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 월세 상한제로 인한 시장 실패

() 가구 종류별로 소비재 지출 비중이 다르다. 고소득층 vs 저소득층 등 여러 기준으로 분류.

 

사회과학 문제 (문항 정확하지 x.)

1. 제시문 ()에 나타난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방식의 한계를 (), (), ()를 통해 논하라

2. 제시문 ()를 토대로 할 때, 경제적 불평등은 확대되는가 축소되는가? 학생의 의견을 말하고, 그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말하라

 

사회과학 답변

(수학 면접 후 시간이 약 5분가량 남은 상황이었고, 핵심 위주로 답변하라고 하심)

1번 문제 답변하겠습니다. 제시문 ()는 소비자 물가지수의 산정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전체 가구의 소득을 고려해 재화별 가중평균을 적용해 구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시문 ()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실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예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값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어떻게 보면 상대적인 가격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착안한다면 현행 CPI 산정방식은 이러한 상대적 가격 상승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시문 ()에 나타난 정부도 결국은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월세 상한제를 시행했을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 나타난 예시에서는 이러한 정책 시행이 시장 실패를 낳았는데, 이렇듯 현행 CPI 지수를 바탕으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대책이 오히려 시장실패를 낳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제시문 ()는 가구 종류별로 소비재 지출 비중이 상이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구 종류에 상관없이 전체를 고려하여 CPI를 산정하는 제시문 ()의 산정 방식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왜곡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질문 없고 2번 답변하라고 하심)

저는 경제적 불평등이 확대될 것 같습니다. 1번 문제에 대해 답하면서도 간단히 언급했듯, 제시문 ()n번째 줄에 따르면 고소득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사치재 등에 대한 소비 지출 비중이 큽니다. 그러므로 고소득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필수재 가격 상승에 대한 반응 정도가 둔감할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체감하는 물가 상승 정도가 낮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소득층은 지출 능력이 낮아 필수재까지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여야 하는 반면, 고소득층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 지출의 절대량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 보여주는 데이터가 필요할 것입니다. 상대적 지출 변화 비율이 아닌 절대량의 변화를 나타내는 자료가 필요한 이유는 소비 지출의 상대적인 비율 변화만으로는 얼마나 지출을 줄였는지에 대해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질문 1: 고소득층이 저소득층에 비해 필수재 가격 상승에 대한 반응 정도가 둔감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답변 1: 제시문 ()의 밑에서 세 번째 줄을 보면 ~~. , 고소득층은 자신들이 원래 지출하던 사치재의 지출 비중을 줄이고 필수재에 더욱 투자할 여력이 있음을 추론했습니다.

추가질문 2: 학생이 말한 대로 고소득층의 사치재 소비 비중이 줄고, 필수재 소비 지출 비중이 는다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비 지출 구성비와 비슷해져 오히려 불평등이 해소되는 것 아닌가?

답변 2: 방금 교수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은 경제적 불평등의 심리적 측면을 언급해주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앞서 지출비율의 변화가 아닌 지출 절대량의 변화를 보아야 한다고 말씀드렸듯,

(시간이 다 되어 진행요원이 문을 열었고, 답변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남.)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조금 더 효과적인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무수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구술면접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특성상, 각자가 다니는 학교에서 상위권에 속할 것이고 치열한 내신 경쟁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일 것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체로 사고력이 높고, 기본적인 말하기 실력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말을 잘 하는 것면접을 잘 하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평소 말을 잘 한다고 생각했던 저도 면접 말하기는 익숙하지 않았고, 면접에 대해 어느정도 가닥을 잡기 전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겨울방학 때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고 여름방학부터 수능 전까지 쭉 정규반 수업을 들었지만, 구술 파이널 때가 되어서야 수업시간에 배운 논증 방식과 답변 구조화를 체화해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로고스를 다니며 계속 스스로의 답변에 대해 고민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흡수한 결과가 비로소 면접을 볼 시점이 되어서 나타난 것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답변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긴장되고 떨리는 게 당연합니다. 저 역시 그랬기에 그런 후배 분들의 마음을 너무나 공감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부딪히고, 답변에 대해 꾸준히 복습하고 고민한 끝에 실제 면접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구조적인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는 너무나도 힘들고 먼 길처럼 느껴지겠지만, 끝까지 노력한 자에게 보상아 오는 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지닌 학생이라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원외고 장○○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고설 선생님 수업에서 서울대학교 인문 및 사회 면접 기출 문제를 풀고 해설을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전에 면접 준비를 안 했던 만큼 면접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과 두려움이 컸습니다. 다행히 고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그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상당히 체계적입니다. 임의로 기출 문제를 무작위로 푸는 것이 아닌 당일 수업 목표에 적합한 기출 문제를 가져오십니다.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우선 그 문제를 풀게 한 뒤, 발표를 시키고, 토의식으로 건설적인 의견 수렴을 유도하십니다. 이후 최종적으로 선생님께서 내용을 종합하고 배울 점을 언급하십니다. 수업 과정이 지극히 체계적이었기에 차근차근 면접 실력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상당히 참신합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뻔하고 진부한 해설은 최소화하십니다. 대신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본 해석을 내놓으시고 이후 학생들이 차별화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면접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접근으로 교수님들의 주목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수업은 대학 합격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서울대학교 인문 수리 대비 수업을 들으면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면접 수학은 기존의 내신 및 수능 수학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테크닉으로 단순히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닌 논리적인 수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은 이러한 서울대 인문 수리의 형식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문제 유형과 강의 스타일에서 드러납니다. 선생님께서는 단순한 계산 문제보다는 서울대에서 요구하는 아이디어 및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십니다. 매 수업마다 그러한 문제들을 풀면서 면접에 필요한 수학적 감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강의 스타일 역시 크게 도움 됩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교수님들께 문제의 답과 풀이 과정을 말로 구술해야 합니다. 강명철 선생님 수업 시간에는 이와 유사하게 스스로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진 뒤 칠판에서 타학생들 앞에서 설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추가 질문을 하시는 등 면접과 동일한 분위기를 일찍이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학 실력 향상 및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드리자면,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수년 내지는 수십 년간 대학을 위해 달려오셨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을 최선을 다해 보낸다면 그간의 노력은 여러분들을 결코 배반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임한다면 분명히 면접 실력은 향상됩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뽐내실 수 있습니다. 모 철학자와 달리 저는 희망의 발견술을 여러분들한테 일깨우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원하는 대학에 붙으시길 진심을 담아 소망합니다

 

 

인천외고 장○○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일반전형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과모집 합격

 

인상깊었던 수업

3 1학기를 끝내고 면접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면접 학원중 가장 유명한 로고스 서울대정규반과 심층수학반을 신청했습니다. 저는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고 두 선생님 모두 열정을 갖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스펙트럼 형식을 통해 답변의 논리구조를 잡고 제시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쟁점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이는 서울대와 고려대 제시문 면접을 볼 때 가장 유용하게 쓰였던 것 같습니다. 고설 선생님은 특정 문단에 꽂혀 그 문단을 중심으로 키워드를 잡을 때 그 키워드가 모든 문단을 관통하는 키워드인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토대로 연습을 열심히 했고 그 결과가 서울대 면접 때 발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상황을 한정시킴으로써 한계를 말해서 내가 선택한 주장을 강화하는 법, 우선순위 논증과 아전인수 법 등 다양한 기술적인 구술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 저는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학교 파이널 수업과 배경지식, 이슈 특강을 들었습니다. 특강에서 선생님이 고대 제시문의 성격은 대부분 개인과 공동체를 주제로 잡는다고 하셨습니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예시를 미리 알아두고 대립쌍을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 해결방안 부분에서 행위주체를 먼저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 고대에서 사례를 들 때 전공과 관련된 예시를 사용하는 것, 레어템 사용법 등 고려대학교에서 원하는 일정한 답변 구조를 만들어 낼 때 중요한 논증방식을 알려주신 덕분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강좌는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수학 수업입니다. 심층수학은 서울대 기출부터 로고스에서 만든 예상 문제로 서울대 수리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에 수업을 듣고 많이 좌절하기도 했지만 선생님의 풀이와 저의 풀이를 비교하면서 서울대식 수리면접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고, 또 매주 시험을 보면서 나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문제를 어려워하고 수학풀이를 말로 구술하는 것에 자신감도 없었지만,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많이 연습하면서 오히려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면접후기: 일단 서울대 오전 면접반이라서 면접장에 730분즘에 도착해서 아마 8시에 면접장에 들어갔던거 같아요 좀 기다리다가 제시문을 받았는데 수학문제가 확통으로 나온겁니다!!! (수학은 제가 확통을 잘 못해서 나오지 말라고 기도했었는데,,,,) 여튼 거기서 맨탈이 나갔고 사회과학 제시문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주제였습니다. 문제 풀이는 수학먼저 풀고 사회과학 풀었는데 수학 2번까지 풀고 14분 가량이 남은 겁니다 그래서 도중에 사회과학 다 풀고 6분 정도 남은 시간에 3,4번 대충 보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수학이랑 사회과학 중에서 교수님이 수학먼저 풀라고 하셔서 풀었는데 1,2번은 괜찮게 풀었는지 테클을 안거셨는데 3번 풀때는 계속 아니라고 하셔서 맨탈 바사삭,,,,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사회과학 지문으로 넘어가라고 하셨고 그다음 부터 사회과학 계속 말했는데 이건 꽤 흡족한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ㅎㅎ 전 고대계적 이미 붙은 상태여서 매우 편하게 봤어요 어차피 떨어지면 고대가면 되니깐 ㅋ 오히려 이런 마음이 면접을 괜찮게 봤던 중요한 요인이 아니였을까 싶었어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내가 면접대비를 위해 공부한 방법과 마음가짐 :

전 면접 준비할때 주제별로 색션울 나눠서 면접 배경지식 노트를 작성했습니다 예를들어 긴축통화나 금리정책 부동산 정책등은 경제 색션에, 노란 봉투벚이나 정부세 이런 이슈들은 법, 제도 색션에 모와놓고 요즘 이슈랑 결부시켜 말하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자기가 말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가장 중요한건 내가 짱이라는 마음가짐. 면접장 갈 때 항상 속으로 내가 여기 짱이다 내가 제일 잘할거고 면접관님이 입이 떡 벌어질만한 천재성을 지니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자!! 라고 외치고 들어갔습니다.여러분 가장 중요한건 노력하는 자세와 나를 믿은 마음입니다 여러분들도 로고스에서 면접 준비 잘 하시고 내년에 관악에서 봅시다~~!!

 

 

광양제철고 정○○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1. 합격한 대학 및 학과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일반전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2.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안녕하세요, 로고스에서 구술면접을 준비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에 합격한 정송윤입니다. 저는 지방 자사고를 다녔으나 내신이 2.5로 비교적 불리한 성적으로 1차에 합격하였습니다. 따라서 서류와 면접 비율이 50:50인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구술 면접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저는 김정환 선생님의 고려대 파이널 계열적합형 구술면접 대비반과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수학 파이널 수업에 참여했고, 두 분 모두 제게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선 김정환 선생님의 고려대 구술 파이널에서 강의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술 면접 실력을 길렀습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이긴 하나 고려대 계열적합형 제시문 면접이 서울대 사회과학 제시문 면접보다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후 서울대 구술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수학 강의의 경우 평소 공부하던 수능 수학과는 느낌이 매우 다른 서울대 수학 문제를 미리 체험하고, 어떻게 보면 서울대 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자주 접하면서 실제로 면접에서는 더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 풀이에 임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업 전 모의 문제를 풀고 주변 친구들과 내 성적을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위치인지를 알 수 있었기에 더 노력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답변 준비

저는 사회과학 제시문에 8, 수학 문제 풀이에 20분 정도를 할당하였습니다. 사회과학 제시문의 경우 제시문이 4, 문제는 2개였습니다. 제시문 ()에서 물가지수에 대한 설명과 그 한계를 말하는 내용이었고 추가지문으로 (), (), ()가 나왔습니다. 제시문 내용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다고 느꼈지만, 수학 문제 풀이로 인해 답변을 충실히 준비하진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1번 문제에서 (), (), ()를 활용해야 하는데 ()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4. 면접 상황 복기

긴장 많이 되시죠? 긴장 푸시고 답변하시면 됩니다. 사회과학부터 답변하세요.”

(준비한 것보다 더 열심히 자신감있게 답변함. 제시문 ()를 활용하지 않았지만 교수님들께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 듯 함. 추가질문은 3-4개 정도)

(중략)

비소비재인 건강보험과 세금 등이 물가지수에 반영되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추가 질문 중 마지막이기도 해서 순간 멘붕이 옴.)

잠시 생각할 시간은 가져도 되겠습니까?”

편하게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세요.”

(20초 정도 생각한 뒤)

건강보험의 경우 아무래도 국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소비재 역시 물가지수에 반영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이제 수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수학은 제가 푼 연습장을 보여드리면서 답변하였습니다. 전부 다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1-11-3만 맞았더라구요... 그래도 나머지 문제 모두 접근 방식이 맞았기 때문에 좋은 점수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5. 그 외 팁

보통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서울대 면접이 있는데 관악산이라 매우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선배님들께서 주시는 핫팩 꼭 받아가세요!!! 면접 순서는 완전 랜덤이기 때문에 저처럼 마지막에서 두 번째가 걸릴 수도 있어요... 대충 예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가번호와 면접 조 개수, 전형 모집인원만 알면 됩니다. 제 경우로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경영학과이고 모집인원은 47, 1차 합격자수는 2배수로 95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는 총 6개였어요. 대충 한 조당 16명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저는 5조로, 가번호 뒷자리가 78이었기 때문에 95에서 16을 빼면 79, 즉 저는 뒤에서 두 번째구나를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720분 경에 들어가서 1245분에 나왔어요ㅠ 학과마다 다른걸로 알지만 경영학과의 경우 자료 보는 것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옷 단단히 입고 면접 순서까지 자면서 체력 많이 보충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6.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내신 2.5도 서울대 경영학과 일반전형을 합격했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포기하지 마시고 생기부 잘 가꾸시는 게 최우선이고, 1차 합격 후에는 로고스와 함께 최종합격을 위한 구술면접 준비에 힘쓰시길 바래요! 저도 면접 준비하면서, 특히 서울대 면접 전 일주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수능 끝나고 남들 놀 때 나는 아직도 공부해야한다는 생각과 합격하고 싶은 생각 등등이 합쳐져 큰 압박감은 물론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습니다. 막상 면접이 끝나고는 후련하고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노력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나오실 거라 믿습니다!!! 관악에서 만나요~

 

 

세화여고 박○○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23학번 박희선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라 할 수 있는 제 수기가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로고스와 함께했던 제 입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제가 들은 수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방학 시즌 서울대 일반전형 사회과학반 최지안T, 이승근T

여름방학 시즌 서울대 일반전형 심층수학반 강명철T

8/15 자기소개서 특강 고설T

11/18~11/19 연세대 활동우수형 대비 파이널 강좌 이승근T

11/27~11/30 서울대 지역균형 면접 파이널 강좌<경영/경제/소비자/농경제/자전(상경중심)> - 이승근T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자소서 특강 하나밖에 듣지 않았지만, 저 강의 하나로 저는 뜬구름 잡는 느낌이던 자소서의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었고 특히 필독서 따라잡기 합본과 과별 자기소개서 사례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필독서 따라잡기 합본은 생활기록부에 올리면 좋을 만한 필독서들의 내용과 관련 자료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2학기 독서와 자소서, 면접 준비 때 많이 참고했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은 수학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던 제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가장 질 좋고 기출에 가까운 자체 제작 문제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리면접 기출문항들과 난이도가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더 어려운 문제들을 풀 수 있었고, 모래주머니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수업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칠판 앞으로 나와서 자신의 풀이를 말로 설명하게 함으로써, 단순히 수리면접 문제를 잘 푸는 것을 넘어 그것을 면접관에게 전달하는 연습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최지안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사회과학 면접 빈출 주제와 관련 기출, 자작 문항들을 통해 시사 이슈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답변에 다양한 사례를 더해 답변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주 수업 자료에 알아두면 좋을 용어와 시사 이슈, 기사들이 수록되어 있어 배경지식을 쌓고 이를 답변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지안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사회과학 수업은 학생들이 빠짐없이 돌아가며 자신의 답변을 말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기에 단체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1:1 수업처럼 개인의 개선점 역시 찾고 고쳐나갈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이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은 제가 가장 오랫동안 수업을 들은 선생님이시고, 이 선생님께 면접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입시 과정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선배님이셔서 특히 경영 전문 지식과 관련 시사 이슈를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전형과 과, 자소서, 면접, 생기부 등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보낸 여러 통의 메일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시고 상담도 여러 번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울야기라는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시사 이슈에 관해 쓴 글을 읽고 저도 글을 써보면서 사회과학 면접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쌓고 단기간에 경영 관련 이슈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이널 시즌에 조교분들과 1:1로 모의면접을 매 수업 최소 1번씩 하고 피드백을 받았던 게 면접의 감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저는 모의고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수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비슷해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했고, 여름방학 때 일반전형을 준비하다가 9월 원서 접수 전에 지역균형전형으로 바꾼 케이스라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같은 학교에서 똑같은 과를 지역균형전형으로 같이 쓴 친구가 있어(이 친구도 같이 붙었습니다), 전형과 과를 고민하느라 여름방학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로고스를 다니지 않았다면 아마 혼자서는 모든 걸 감당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2학년까지 언론정보학과를 지망하다가 3학년 때 급하게 경영학과로 진로를 변경해 전공적합성도 부족했고 자소서 작성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자소서를 시작도 못하다가 고설 선생님 특강을 듣고 진로 변경을 자소서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사회과학반 수업을 들으며 부족한 전공적합성을 배경지식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사고생이지만 면접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약간의 무대공포증이 있어 학교에서 하는 발표도 대본을 완벽히 써가고도 많이 떨었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때부터 로고스를 다니며 수업 시간에 간이 모의면접을 하면서 점차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랬더니 첫 수업 때는 제대로 말도 못했던 제가 서울대 면접에서는 평소 먹던 안정제를 먹지 않고도 떨지 않고 말을 잘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구술은 단기간 특강을 듣는다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지역균형전형으로 생기부 기반 면접을 봤기에 여름방학 때 들었던 일반전형 대비 수업의 내용을 활용하진 않았지만, 학원에 다니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쌓은 경험이 파이널 시즌 수업에서의 모의면접 때 좋은 평가를 받고 실전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연세대, 고려대 제시문 기반 면접 때도 이때 다져놓은 기반이 있었기에 수능 끝나고 면접까지 짧은 기간 동안 감을 빠르게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로고스에 다니면서 물론 수업 내용 중 답변 구조와 일종의 스킬, 도표 해석 방법(연세대 면접) 역시 유용했지만 무엇보다 모의면접이 가장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파이널 시즌에 제시문 기반 면접(연세대, 고려대)은 기출 문제와 학원 자체 문제를 시간 맞춰 풀고, 녹화하고, 이를 돌려보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생기부 기반 면접(서울대)은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정확히 파악할 뿐만 아니라 꼬리질문에 대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 수업에서 제 생기부를 기반으로 만들어주신 예상질문에 대한 모범답안은 물론이고, 내가 자신 있는 답변 주제로 질문의 방향을 끌어올 수 있게끔 유도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서울대

 

새벽에 막판 스퍼트를 하느라 1시간 정도밖에 못 자고, 연세대와 고려대 면접 전에는 먹었던 안정제를 구하지 못해 먹지 못하고 고사장에 갔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고, 방역 수칙으로 환기를 해서 대기실이 좀 추웠습니다. 저는 히트텍 상/하의, 청바지, 셔츠, 니트, 롱패딩까지 입었는데도 추웠어요. 롱안에서 핫팩을 주긴 하는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여러분.

경영학과 선배님들이 SK미래관 앞에서 핫팩 나눠주고 응원해주셨고, 건물 들어가서 열 재고 대기실에 갔습니다. 전자기기를 지퍼팩이랑 큰 서류봉투에 걷는데 입실 마감도 안됐는데 끄고 넣으라고 해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가져온 자료마저 바로 못 보게 하더군요. 내년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대기시간에 자료를 거의 못 보니까 괜히 너무 많이 가져가시지 않는 게 좋아 보입니다.

피곤해서 빨리 보고 나왔으면 했는데 2번째였습니다. 참고로 8시 반까지 입실이었는데 마지막 친구는 한 12시 반쯤? 끝날 것 같더라고요. 면접 순서는 들어가서야 알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단백질바, 두유 등) 챙겨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돼서 모든 소지품 챙기고 복도로 이동해서 짐 내려놓고 면접실 들어갔습니다. 면접관분들은 익히 들었던 것처럼 한 분(왼쪽)은 푸근하고 온화한 느낌이고 한 분(오른쪽)은 좀 날카로운 느낌이셨습니다. 저는 두 분 모두 아이컨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온화한 분 계시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저는 면접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대체로 웃으면서 질문해주셨으나 질문의 내용이 날카로워서 식은땀이 났습니다. 면접 시간이 10분인데 제가 앉은 책상에 전자시계가 놓여 있어 저도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면접 내용입니다. (정확하지 않고 대강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Q. 가장 어려웠던 과목?

> 예상했던 질문이었습니다.

A. 수학입니다.

Q. 우리 학과 오려면 수학 못하면 안되는데? (여기서 이미 압박면접임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죠?

A.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해시태그를 사용하여 유형별로 오답을 모아 제가 잘 틀리는 유형과 이유를 파악했습니다. (이거 대답할 때쯤 제가 말 빨라져서 오른쪽 분이 우리가 학생 몰아붙이려는 것도 아니고 편하게 얘기해요. 본인이 한 거 얘기하는 거잖아요.”라고 하셔서 숨 고르고 답변 이어갔습니다.) 수학 내신 역시 1학년 때는 3등급을 받다가 2학년 때 이과와 경쟁해서 2등급을 받았고, 문과끼리 경쟁하는 확통은 1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 금상은 문과끼리, 장려상은 학년 전체에서의 결과였습니다. 여러분도 내신 등급이 아쉬운 과목은 수상 경력 등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어요.

Q. 오 수학경시대회~ 지역이에요 전국이에요?

A. ... 지역입니다.

> 생기부 기재 가능한 수상경력은 교내대회밖에 없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그냥 지역이라고 대답했습니다.

Q. 아니 그런데 부의 불평등과 기업이 대체 무슨 상관이 있죠?

> 제 답변이 끝나자마자 오른쪽 분이 기다렸다는 듯이, 아주 불만이 많다는 듯이 여쭤보셔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3학년 사회문화 세특이 부의 불평등 심화와 기업의 활동을 엮어서, 가족 경영을 비판하고 노동자 이사제, ESG 경영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 내용이었는데 안 그래도 생기부에 기재할 때부터 너무 기업 비판적이라 보수적인 경향의 교수님들께서 좋아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A. 저는 둘이 무조건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상관관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럼 그 상관관계가 뭐예요?

A.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영 친화적인 정책도 많고, 기업의 가족 경영으로 인해 부가 대물림되면서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꽤 횡설수설해서 어떻게 답변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승근 선생님 수업에서 인과관계상관관계의 차이를 중요하게 배워서 이걸 써먹긴 했습니다.

Q. 경영 친화적인 정책 어떤 게 있죠? (계속 못마땅한 말투셨습니다.)

A. 이때 재산세 세율인가 얘기했던 것 같은데 배경지식이 부족한 부분이었어서 잘 기억이 안 나요.

Q.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 해요? (제 답변이 성에 차지 않는 듯한 투로)

A. (생기부에 적혀있는 내용 얘기) 취약계층 채용 할당제나 노동자 이사제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각각에 대한 설명

Q. 왜 노동이사제가 그렇게 좋은데 안 하는 것 같아요?

A. 노동자는 아무래도 경영 관련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Q. 경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이사가 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 오른쪽 분이 말하셨는데, 등골 서늘했습니다. 완전 압박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지금까지의 꼬리질문에 모르겠습니다.’나 얼버무리는 답변 없이 어떻게든 대답했기에 이것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A. 그래서 경영 전문 지식이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고, ~~

Q. 아 경영 지식이 있어야 한다. 오케이 다음 (오른쪽 분)

> 솔직히 만족한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마무리하고 다음 질문 하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2학년 세특) 확률과 통계 세특에 통계 오용 사례를 조사했다고 되어 있는데, 구체적으로 사례가 뭐였죠? (왼쪽 분)

A. 언론에서 그래프를 의도적으로 잘못 작성해서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아 보이게 왜곡한 사례 설명

> 답변하는 도중에 2분 남았다고 밖에서 노크를 두 번 하길래 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Q. 그건 통계를 오용한 사례는 아니지 않나? (왼쪽 분)

A. 저는 통계의 수치 자체를 왜곡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편견을 심을 의도로 통계를 활용해 그래프를 작성하는 것 역시 통계 오용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Q. 시간이 없으니 간단하게 얘기하세요. 생기부에 불평등이나 사회구조? 뭐 이런 얘기가 많은데 그러면 경영보다 경제학과나 사회 관련 학과 뭐 이런 데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왜 경영을 썼어요? (오른쪽 분)

> 진로가 확 바뀐 경우라서 예상한 질문이었습니다. 모범답안도 준비해뒀었고요. 근데 역시 오른쪽 분은 제 생기부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구나 싶었습니다. 하긴 경영 쓰는 애가 딱 봐도 사회적 기업에만 관심 많을 것 같은 얘기 하고 진로 바꾼 지도 얼마 안 돼서 생기부에 깊은 내용도 없으면 저라도 좋게 보진 않을 것 같아요.

A. 1,2,3학년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내내 불평등이나 사회가 어ᄄᅠᇂ게 변하는지 관심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경영의 주목적은 이윤 창출이라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은 부가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MZ세대의 가치 소비(생기부에 언급됨) 행태만 봐도 ESG 경영(생기부에 언급됨) 등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와 상생해야 합니다.

> 마지막 문장 얘기하고 있을 때 문이 열려서 그 문장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전자기기랑 평일이라 출결 때문에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면접고사 출석확인서 챙겨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시사 이슈들 깊게 준비했는데 배경지식을 활용할 질문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모의면접 때보다 답변의 깊이가 얕아져서 떨어지는 거 아닐까 걱정했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압박면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티 내지 않고 차분하게 다 답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내신도 1점 후반대였고, 같은 학교에서 같은 전형으로 같은 과를 쓴 친구보다 한 등수가 낮았을뿐더러 3학년 때 진로를 변경해 경제수학이나 국제경제와 같은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서류상으로 불리했습니다. 그런 제가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던 건 압박면접에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하지 못한 질문 없이 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침착할 수 있었던 건 이미 로고스에서 꼬리질문이 날카롭게 들어오는 상황들을 겪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충분한 경험을 쌓고 여유롭게 면접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후배님들을 위한 응원의 말

 

수시 준비는 나를 찾고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소서, 면접 준비 전까지만 해도 제 진로와 생기부 자동봉진, 세특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만 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내 강점과 스스로를 소개해야 하는 시간이 오자 제 생기부를 찬찬히 되돌아보며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이 학과를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진중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단순히 분량을 채우려고, 활동이 빈약하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다 하면서도 별생각 없이 노력만 했는데, 여러분은 결국 자신의 활동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건 본인임을 잊지 말고 고등학교 3년을 괴로운 입시만이 아닌 를 찾는 시간으로 현명히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게 정말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곤 합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저는 서울대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약 2주 있었는데, 10~11일 정도를 무력감에 날렸습니다. 차라리 1차에서 떨어지지 왜 붙었나 하는 생각마저도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고, 완벽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한 해보려 했더니 됐습니다. 이미 못할 거라고 스스로 단정짓지 말고 일단 해보세요. 실패보다 후회가 무서운 법입니다.

전 면접이 무서워서 수시를 버릴까 할 정도로 면접이 싫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다니다 보면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남들도 다 속으로 무서워하고 있고, 잘하는 애들도 처음부터 그렇지 않습니다. 연습하면 어느 정도 되는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도 여러분을 믿어주지 않아도 여러분만큼은 여러분을 믿어주세요. 만족할 만한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금호고 오○○

2023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추천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교추천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교장추천 /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고교장추천 합격

 

저는 서연고서성한 6개의 학교 모두 경영학과에 지원했고, 그 중 서울대와 연세대를 로고스의 도움을 받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는 여름방학 때부터 고설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을 들으며 제시문 면접에 대한 꾸준한 트레이닝을 거쳤고, 추석특강, 파이널까지 모두 수강하며 연세대에 안정적으로 최초합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전과 똑같은, 오히려 더욱 어려운 수없이 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쳤던 것이 실제 면접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면접 당시 또 한 번의 시뮬레이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면접에 임했었는데 그 덕분에 수월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는 고설 선생님의 생기부 특강, 자소서 특강으로 생기부와 자소서를 완성했습니다. 자소서 특강을 통해서 제 생기부의 모자른 점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자소서에 대한 기본 베이스를 착실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소서 특강을 통해서 다른 친구들이 많이 힘들어한 자소서를 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지균전형의 면접 준비는 이승근 선생님의 파이널 특강을 통해서 진행했는데, 이 수업이 제가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4일간 6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수많은 예상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하는 방법을 배웠고, 자신감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상질문들 중 2개의 질문이 실제 면접에서 출제되어 그 질문들은 문제 없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에서 기본적인 상경계열의 지식들에 대한 수업도 제가 당황했던 질문에 임기응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교수님들이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를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알려주셔서 블랙숄즈 방정식에 대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완벽하게 답하지 못해도 적당한 선에서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 면접 상황 복기>

블랙숄즈 방정식을 수학적으로 탐구했다고 되어 있는데 정확히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탐구했는가? 수학적보다는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계기로써 블랙숄즈 방정식이 옵션이론을 계산하는데 활용되고, 과도한 파생상품 양산으로 인해서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탐구함.

대학에 가서 재무 금융 수업에서 수학적으로까지 배워보고 싶음

파생상품에 대해서 알고 있나? (어떤 사례 제시 후 그에 맞는 답 요구)

풋옵션과 콜옵션이 있다고 알고 있음.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 (어떤 사례에 무엇을 매수해야 하는지 설명)

재무금융수업을 들으려면 수학적 능력이 필요할텐데 확통 시간에 한 상금 분배에 대해서 설명해봐라.

원래는 상금을 분배할 때 승자독식이 더 적정하다고 생각했지만 파스칼의 삼각형, 이항정리 등을 통해서 분배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방법을 깨우침.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서 탐구했다고 되어있는데 어떻게 탐구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봐라.

1차 석유 파동, 2차 석유 파동과 2022년의 사례를 비교한 후 현재의 사례가 왜 스태그플레이션인지 이유를 들어가며 설명.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설명.

과거의 스태그플레이션과 현재의 상황을 똑같이 놓기에는 현재는 재생에너지 등의 신자원도 인류한테 많이 존재하지는 않는가? 이러한 요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류는 현재 아직 화석연료를 대체할 만큼의 기술력을 발전시키지 못했고, 여전히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그 단적인 예시로 러시아가 유럽에 가스관을 통해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을 들 수 있음. 그렇기에 두 사례를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생각함.

 

 

고양외고 고○○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계열적합형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선생님

경제학과는 수학 면접의 중요도가 아주아주아주 x 100000 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수학 내신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경제학과는 수학이 중요합니다.)

 

저는 강명철 선생님 수학 수업 정규반 파이널을 수강하였습니다. 작년에 제가 아는 수학면접을 보고 합격하신 선배들 대부분이 로고스 강명철 선생님 수업을 들으셔서 저두 강명철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강명철 선생님 수업 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수업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자마자 실제처럼 문제를 풉니다. 서울대 면접에서 낸 난이도 보다 좀 더 어렵고요 시간은 더 짧게 줍니다,, 그리고 등수도 나와요.. 물론 누가 몇 등인지는 모르고 그냥 자기 점수면 전체 몇 등인지 알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참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어요. 등수가 좋을 때도 있었고 정말 망했을 때도 있었지만 잘 봤을 때는 제가 잘하고 있다는 확인을 받은 것 같았고 못 봤을 때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매주 그렇게 어렵고 시간은 더 짧게 푸는 연습을 하다보니깐 실력이 정말 많이 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고 가니 서울대 면접 가서는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실 혼자 문제 풀면 긴장감이 없어서 나긋나긋 풀게되잖아요. 그런데 긴장감있게 매주 풀었던 경험이 쌓여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업 때도 수업때 다루는 문제를 각자 풉니다. 이때두 혼자 풀때보다 긴장감이 훨씬 있습니다. 복도쪽에 앉으시면 강명철쌤께서 돌아다니시면서 풀이를 확인하십니다.. 복도쪽 앉으시면 강명철쌤께 확인 받으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아~주 쪼금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ㅎㅎ 선생님께서 많은 피드백, 도움을 주셔서 실력향상을 위해 복도 쪽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가서 발표를 합니다. 이때두 정말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요. 왜냐하면 로고스에 오는 친구들은 수학을 저어어엉말 잘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신기하거든요.. 풀이과정상, 설명하는 태도상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당. 대치동엔 전국에서 잘하는 친구들이 오기에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 정말 많은 경험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남아서 선생님께 일대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수학면접을 계속 혼자 준비하다가 정규반에 중간에 9월쯤인가,,? (잘기억이안나지만,,) 이미 수업이 절반 이상 진행되고 좀 늦게 합류한 편인데 처음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쭉 완강했으면 더 많은 경험을 쌓았을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래도 합류해서 열심히 하고 결과적으로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파이널 마지막날 수업끝나고 나가는데 강명철 선생님께서 눈 마주쳐주시면서 잘 보고오라고 응원해주셨는데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고설선생님 고려대 계열적합형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계열적합형 면접 준비를 하고 경제학과 15등 안에 들어 최초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설선생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계속 하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문제 형식에 익숙해지니깐 문제가 4개나 돼서 시간 걱정을 하던 제가 남는 시간에 차별화를 어떻게 시킬지 고민하게끔 되었습니다. 특히 고설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차별화전략을 알려주시는데 너무 꿀팁입니다! 그 전략을 계속 수업시간에 사례로 설명해주셔서 나만의 차별화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려대 계열적합형 면접을 가장 잘 봤던 것 같은데 로고스 고설선생님 파이널에서 밀도 있는 연습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2.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서류준비에 있어서 저는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께 과세특 관련해서 제가 쓰고 싶은 부분을 요청드리고 피드백 받는 과정이나 과목별 공부법 상담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가 학교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3번 반장을 하면서 선생님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많았고 그 결과 선생님들께 신뢰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학준비에 있어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 때 항상 선생님께 예의바르게 말씀드리면 어느 선생님도 열심히 하는 학생을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먼저 가서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는 적극적인 태도가 1차 서류에 있어 생기부 관리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술 준비에 대해선 앞선 2번에 상세하게 기술하였습니다. 구술면접에 대해서 간추려 말씀드리자면 자신에게 주어진 면접 공부나 연습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자!입니다. 면접은 많이 접하고 시간을 투자할수록 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명철 선생님 수업을 같이 듣는 학교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함께 복습하고, 설명하고 했는데 그런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들어가자마자 교수님께서 수학부터 하라고 하셨습니다. (선택하는 건줄 알고 사회과학 먼저 하려했는데.. 경제학과는 수학을 중요시해서 먼저 하는 것 같습니다)

 

1번 답 말씀드림. -> 설명 간단히 했음. -> 교수님께서 끄덕거려주시고 다음문제 넘어감.

2번 답 말씀드림. -> 설명 간단히 했음. -> 교수님께서 되는 케이스 말해달라고 하심.

-> 혼자 칠판에서 풀면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하나 빠트린거 알고 답 바꿔서 다시 말씀드림.

-> 끄덕거려주셔서 다음문제 넘어감.

3번 답 말씀드림. ->최소 자연수 n물어보는 문제라 1부터 자연수 다 해보면 된다고 설명함. (최초 답변에서 최소 자연수를 하나더 크게 얘기한 것 같음.) ->그래도 교수님의 정답 유도 질문에 따라가다가 정답에 도달함.

4번은 답 구하진 못했으나 답을 추정 해보겠다함. ->전체케이스를 구하면 1,2,3번은 6개 였지만 7가지가 된다고함. 또한, 3번의 답이였던 최소자연수 보다는 더 큰 수 일것이라 얘기했음.

-> 사회과학으로 넘어가자 하심. (교수님께서 수학을 어떻게던 정확한 답을 내게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제가 잘 따라간것도 있지만 잘 이끌어주셔서 3번 정확한 답을 낸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티키타카의 의사소통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회과학을 시작하려는데 이미 시작한지 10분이 넘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사회과학을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래두 내용이 많아서.. 사실 사회과학 최초 답변 끝나니깐 바로 웃으시면서 수고하셨어요^^ 나가시면됩니다 이러셔서 당황했는데... 생각해보니깐 다 끝나니깐 시간이 조금 오바된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 끊지않고 최초 답변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파이팅입니당!!!!!

 

 

대원외고 김○○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1. 로고스 수업-강명철T 심층수리

여름방학 중 8월 초부터 같은 학교 친구 추천으로 다니기 시작했고 11월 첫주까지 매주 갔습니다. 사실 수학 면접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어떤 문제는 이렇게 쉬운 것도 나오나?라고 생각되는 반면 어떤 문제는 손도 못 대는 문제들이었는데, 심층수리 수업에는 쉬운 문제는 쉬운 문제대로 빨리 푸는 연습을 하고 어려운 문제는 접근 방식, 예를 들어 귀납귀류 등등의 테크닉을 알아갔습니다. 특히 저는 평소에 못 풀지는 않지만 빨리 풀지는 못하는 중상위권이었습니다. 강명철 쌤 수업 특성 상 친구들이 한명씩 나가 칠판에 푸는 형식이었는데, 파이널 전에는 저는 한번도 칠판에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수업에 쌓아갔던 포텐이 파이널 수업에 터졌고, 파이널 수업에서는 칠판에 나가서 풀기도 하면서 힌트를 받아서 풀이에 반영하는 연습 등도 하며 자신감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면접에서 발휘되었던 것 같아요.

수학 면접 때문에 후배님들 걱정이 많을 거에요! 경제학과는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도 있고요... 수학면접을 준비하면서는 자신감을 쌓는 연습과 교수님 힌트를 빠르게 알아먹는 연습에 가장 집중한 것 같아요. 우선 기본 마인드셋은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교수님 힌트를 받아서 푼 거라도 결국은 푼 거거든요. 처음에 틀렸다고 얼타지 말고 바로 정신 차리고 힌트 아이디어 이해해서 내거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전날은 사실 많이 잤어요! 학교 끝나고도 3시간 정도 자고 저녁에 사회과학 학원 갔다가 와서 (월드컵 조금 보다가) 잤습니다. 전날은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내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정리할 것만 최종적으로 훑어보고 체력을 비축합시다!

 

2. 면접 실시 과정

우선 2023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경제는 9조 모두 오전 면접이었어요. 7시반부터 입실이었는데, 저는 5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으로 닭죽을 먹고 청심환을 먹은 뒤(정말 긴장 푸는데 도움 많이 돼요) 6시반에 나갔습니다. 정문 앞에서 차가 조금 막혔는데 710분쯤 도착을 했어요. 긴장도 풀고 생각도 정리할 겸 부모님과 인사하고 일찍 사과대 정문으로 갔습니다. 학과 선배들이 깃발을 흔들면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어떤분이 오셔서 어떤 학과냐고 물어보셔서 경제학과라 말하고 경제학부 쪽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응원 구호를 외치시고 이름도 물어보셔서 이름으로도 한번 응원해주셨습니다. 정말 힘이 됐어요! 부끄럽다고 피하지 말고 한번 응원 받고 물이랑 핫팩 받아오는거 추천합니다! 7시반이 되어서 들어갔는데, 경제학부는 전부 1층에서 대기했습니다. 저는 3조라 가장 큰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기다리다가 8시 조금 안돼서 신분 확인과 전자기기 수합, 면접번호 부여를 시작했어요. 면접 번호를 받았는데, 뭔가 조금 쎄하더라고요. 820분에 1, 2번을 불렀는데, 제가 2번이었습니다ㅠ 바로 조교를 따라서 6층까지 걸어올라갔습니다. 사과대는 면접실 앞 복도에서 30분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830분에 1번이 준비를 시작하고 저는 15분 기다리다가 845분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15분마다 준비 시작하고 면접 들어가고 나오는 구조였습니다. 저는 915분에 1번이 면접실에서 나오자마자 들어갔습니다. 준비할 때 저희는 각자 필기구를 사용했고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매년 달라지는 거 같아요) 그리고 시간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한게, 15분에 조교님이 한번 얘기해주시고 5, 1분 남았을 때 또 말해주십니다. 저는 수학을 15분 간 풀고 사회과학을 본 뒤 남은 시간에 수학을 조금 더 보는 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이건 개인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면접실에 들어가면 뒤에 화이트보드가 있고 앞에 교수님 두분이 앉아계십니다. 저는 남자 교수님 두분이었어요. 작년 선배들은 둘 중 뭐부터 할지 선택권이 주어졌다고 들었는데, 저는 들어가자마자 수학 준비했죠 수학부터 해봅시다라고 교수님이 하셔서 수학부터 했습니다. (이건 교수님들마다도 다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수학이 4문제였는데, 저는 3번까지만 해보자고 교수님이 하셔서 3번까지 하니 5분 남았더라고요...남은 5분간 사회과학 답변 빠르게 했는데, 추가질문 대답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다 보니 노크 소리도 못 들었습니다. 추가질문 답변 마무리 하니 교수님이 잘들었다고 하시고 저는 나와서 짐 챙겨서 나왔습니다.

 

3. 면접 내용

문제는 지금쯤 다 보셨을텐데, 우선 수학은 확통 문제가 나왔어요. 문제를 봤을 때 되게 쉬워보여서 잘 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4번까지 일단 답을 냈는데, 조금 찜찜하더라고요. 동전 뒤집어서 모두 앞 또는 모두 뒤를 만드는 경우를 세고 그 확률 구하는 그런 문제였는데, 1번은 맞춰서 들어갔는데, 2번 설명하고 나니까 교수님이 문제를 잘못 이해한 거 같다고 힌트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생각해서 2번 답을 1/3에서 2/3으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번도 달라져서 답변 정정하겠다고 하고 그 자리에서 화이트보드로 풀었습니다. 조금 멘붕이 와서 처음에 10 100 100이 될 거 같습니다! 했다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10 100 10인 것 같습니다!로 고치고 사과로 넘어왔네요.

 

사회과학은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문제가 나와서 ()가 소비자 물가 지수 설명과 산출 방식이었고 1번 문제는 (), (), ()를 이용해서 소비자 물가 지수를 비판하는 거였어요. ()를 활용해서는 가격을 통한 소비자 물가 지수 측정 시, 가격은 그대로인데 양이 주는 현상을 포함하지 못해서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논거를 주장했습니다. ()를 활용해서는 소비자물가지수 책정은 소비재들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는 현재 측정방식은 소비자 계층별 물가의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 2번은 ()의 현상이 경제적 불평등을 어떻게 심화하는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를 물어봤어요. 사실 저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해서 데이터 부분은 거의 말하지 못하고, 경제적 불평등 심화에서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하층의 위험 증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데, 위험은 가격과 달리 하층으로 갈수록 기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는 식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추가질문으로 정확히 물가상승이 어떻게 위험의 증가로 이어지는지 물어보셔서, ‘잠시 생각해보겠습니다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물가가 상승하면 노동자가 같은 소비재를 사기 위해 노동에 종사해야하는 절대적 시간이 증가하고 그러면 노동자의 권익이 악화된다, 이러한 위험이 누적되면 spc 노동자 사망과 같은 사건이 터진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4.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여러분! 면접은 자신감입니다! 사실 걱정이 많이 되는게 당연한데, 억지로라도 마인드컨트롤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내신이 좋았던 친구들은 면접은 그냥 형식적인 것이다 나는 이미 합격했다 생각하면 되고, 내신이 조금 불안한 친구들은 면접으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더 열심히 면접 준비하자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학교에서 하는 모의면접, 대치동 면접 학원들 모두 표본이 상당히 좋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거에요. 여기에서 조금 부족하다고 절대 주눅 들 필요 없고, 전국구로 가면 나는 극상위다!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그게 진짜 사실이에요! 모두 붙으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

 

 

외대부고 김○○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합격한 대학 및 학과

서울대 일반전형 경제학부, 연세대 활동우수형 경제학과, 고려대 학업우수형 경제학과 합격

 

2.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수업 전반이 제가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었음에 분명하지만, 특히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고설쌤과의 생기부 상담, 이승근쌤의 기출 분석, 강명철쌤 수업 중의 발표였습니다.

 

고설쌤과의 생기부 상담은 겨울방학 때 가졌습니다. 생기부 조사표를 작성하고, 제가 구상한 3학년 1학기 비교과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상담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 다른 학생들의 생기부 활동 내용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해주시는데,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생기부 상 나에게 강점 요소는 무엇인지 또한 생각해볼 수 있었고요. 혼자서 생기부를 읽고 판단해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전문가의 시선도 객관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승근쌤께서 파이널 때 예상되는 주제는 경제원론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분석이 정말 설득력이 있었고, 경제원론이 나올 수 있겠구나, 경제원론에 대한 내용이 주제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를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예상대로 사회과학 오전 제시문은 물가상승이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경제원론적인 내용이 등장했고, 선생님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구성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명철쌤은 첫날 수업 때부터 말씀하십니다.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선발표, 선생님의 후교정이라고. 저도 선생님의 수업 때 몇 번 칠판 앞에서 발표의 기회를 가졌는데, 자신이 쓴 표식을 구어화하고, 남들에게 나의 사고의 흐름을 전달하는 연습을 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답변 내용 중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갑 교수님: 사회과학이랑 수학 제시문 중 원하는 것 먼저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수학의 경우에는 보드 이용하셔도 됩니다.

: 저는 수학 제시문 먼저 답변하겠습니다. 보드를 사용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수학)-----------------------------------------------------------------

: 1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1번 문항에서는 1회 시행으로 (*)의 형태로 바뀌는 확률이 같으며, 그 확률값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시행 전에 나타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총 6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 그리기) 저는 우선 500원을 a1으로 가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이 중 이 경우와 이 경우가 (*)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경우의 수는 1/3이 나왔고, 덧붙여 시행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이 6가지의 상황들은 형태적으로 닮은 점이 있는데, 이에 따라 500, 100, 10원 중 어떤 동전이 나오더라도 같은 확률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어서 2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2번 문항의 발문에서 제가 주목했던 부분은, ‘2번 안에였습니다. , 1번 만에 (*)이 되는 경우도 포함되므로, 일단 1번 문항 풀이에서 (*)이 되었던 두 개의 경우를 배제한 채 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a2를 가정해보았는데, 저는 100원을 가정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2가지 경우가 (*)이 되므로 확률값은 4/6, 2/3이 될 것입니다.

 

갑 교수님: (끄덕끄덕) 3~

 

: 3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3번 문항의 답은 3이 나왔습니다. 3을 구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이 또한 가정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a3500, 100, 10이 되는 경우 각각을 가정해본 결과, 모두 앞 또는 뒤가 되는 경우는 500원일 때가 ~으로 제일 컸습니다. 따라서 500, 10/100, 500으로 구성된 수열이 되었고, 나아가 이는 곧 a1a3는 같은 것, a2는 이들과 다른 동전이 설정되면 된다는 점을 추론할 수 있었습니다.

 

: 4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발문에서는 ~~라고 말하는데... 앗 제가 풀이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시행을 통해 나타나야 할 결과가 모두 앞인 상태뿐인데, ‘모두 뒤의 상태까지 포함시켜서 계산했습니다.

을 교수님: 그럼 그렇게 구한 답을 설명해주겠나?

: , 우선 결과에서 모두 뒤의 상황까지 포함시켜서 계산한다면 n4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정한 상황에 이어서 a4~가 된다면 모두 앞 혹은 뒤가 되기 때문입니다.

 

갑 교수님: 틀린 답을 고치실 건가요, 사회과학으로 넘어가실 건가요?

: (아무 말도 못하고 눈만 땡그랗게 뜨고 있었음)

갑 교수님: 시간은 5분 정도 남았어요.

: 그럼 사회과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사회과학)-------------------------------------------------------------

: , 답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시문 ()CPI, 즉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한 개념을 설명해주는 제시문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주목했던 점은 가중치를 이용하여 각 재화의 전체 지출 중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한다는 점, 이를 통해 평균적인 상황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한계점 설명 때 써먹기 위해 미리 언급) 제시문 ()는 액수, 양적으로 측정되는 것이 모든 것을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수는 같더라도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실질적으로 느끼는 질적인 측면이 저하된 상황이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CPI의 한계점을 설명해보자면, CPI는 물가가 같더라도 변화한 사람들의 생활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실질소득이 낮아졌다는 요소를 반영하지 못하는 지표입니다. (면접실 노크 소리 = 1분 남았다는 신호) 제시문 ()는 임대차 계약의 상황에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인해, 결국 건물주가 건물 관리에 소홀해지는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이를 통해 CPI의 한계점을 논하자면, ~~. 제시문 ()는 가구의 수, 소득 수준에 따라 가구별 지출의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설명해줍니다. 이를 통해 CPI의 한계점을 논하자면, 이러한 가구별 차등적 요소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CPI평균적인 상황을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평균을 통해 개개의 특성을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CPI는 이 점에서 한계를 가집니다.

 

: 2번 문항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는 경제적 불평등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시문 ()에 따르면, 가구별 지출의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데, 저는 가구 중 2인 이상의 가구에 주목해보았습니다. 2인 이상의 가구 내에도 저소득층 가구, 고소득층 가구로 분류가 될 것이고, 저소득층 가구는 전체 지출 중 생필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고소득층보다 높을 것입니다. 이때 생필품의 가격의 수요에 대한 비탄력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물가가 상승할 때 생필품은 여가를 위한 제품들보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구는 고소득층보다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장에 활용할 자료로는, 생필품의 수요의 가격에 대한 비탄력성을 보여주는 자료와, 저소득층 가구의 총 지출 중 생필품에 지출한 비중이 고소득층보다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4.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

저는 수학 4번째 문제를 틀렸습니다. 저는 당일 현장에서 4번 문제를 설명을 시작하면서 이를 발견했습니다. 이후 답을 잘못 구했다, ~~ 조건을 놓쳤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답이 틀렸더라도, 틀린 답을 구해내는 사고 과정을 평가에 반영하신다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틀렸더라도 본인이 틀린 이유, 틀린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발휘한 수학적 사고력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이 긴 편입니다. 짧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아마 그래서 교수님과의 교류가 활발하다는 서울대의 면접에서도 교수님이 제게 추가질문을 할 시간이 주어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말이 긴 친구라면, 말을 빨리 명료하게 하는 연습은 꾸준히 하되,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고, 추가질문 덜 받지 않을까~ 정도 생각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로고스 덕분에 합격도 합격이지만, 사고력 전반이 향상되었다고 스스로 느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영외고 문○○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합격

 

1.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저는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안 쉬고 고설 선생님 정규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혹자는 면접 준비 치고는 좀 과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선택에 조금의 후회도 없습니다.

 

2가 끝나갈 무렵, 학교에서 스카이에 합격한 선배님들이 오셔서 조언해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연 고대 가신 두 선배님이셨습니다. 면접 굳이 학원 다닐 필요 없다. 학교에서 준비해주는 거로도 충분하다.

제가 1년간 입시 해보니, 한편으론 맞는 말이고, 한편으로는 틀린 말입니다. 일단 제 생각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말만 듣고 가을쯤 가서부터 면접 시작하면 망합니다. 본인이 태생적으로 말하는 거를 좋아하고, 생각도 많고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문제없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정말 망할 수 있습니다. 그때 가서 정규반 들어가려고 해도, 이미 그 정규반에는 저처럼 겨울부터 함께 해온 친구들이 대거 포진돼 있고, 그 친구들은 이미 기출분석, 기본기 다 끝내고 한참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처음 면접을 시작하는 본인을 친절하게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미리미리 겨울부터 시작해서 그냥 고설 쌤과 함께 기출분석 하고, 기본기 배우면서 차근차근 준비 하세요. 감히 조언 드립니다.

 

그렇다고 면접 수업이 그렇게 시간을 많이 뺏느냐? 솔직히 그것도 아니잖아요. 방학 동안엔 일주일에 딱 한 번, 세 시간. 학기 중 시험기간에는 휴강이고 시험 끝난 다음이나 연휴에 한 두 번씩 나와서 세 시간 수업 하는 게 솔직히 본인 공부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요? 게다가 고설 쌤 들으면 생기부나 자소서도 다 봐주시기 때문에, 저 같은 수시 몰빵러에게는 오히려 이득입니다.

 

근데, 앞서 말한, 저 선배들의 조언이 또 틀린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정말 들으나 마나 한, 아무런 영양가 없는 수업들이 많습니다. 좀 쎄게 말하겠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면접 수업 중 9할이 쓰레기입니다. 돈낭비에요. 상품의 질에 무관하게 면접 수업의 수요자는 고정적으로 존재하니, 그런데 그 수가 또 소수이다 보니, 공급 시장에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 수준이 현격히 낮습니다. 수능 수업처럼 정말 수준 높은 강의와 면접 수업은 아예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 거 겨울부터 백날 들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어느 학원 어느 강사라고는 말 안 하겠습니다만, 이름 들으면 다 알 만한 논구술 대표주자 학원 세 곳, 강사로는 다섯 명 이상의 수업을 들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른 학원 가면 전부 다 그냥 한 명씩 돌아가면서 발표 시키고, 초등학생 5학년도 해줄 수 있는 그런 피드백 몇 마디 해주는 게 전부입니다. (최악이죠) 반면에 고설 쌤 수업은, 구술의 본질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문제에 접근해야 하고, 어떻게 답변을 구조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기부터 시작합니다. 이게 정말 너무 핵심적인 내용인데, 다른 학원에서는 아무도 말 안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학생이 발표를 하면, 거기에 대해 단순한 피드백 몇 마디 해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앞서 설명한 구술 기본기라는 틀에 맞추어 어떻게 교정해 나가면 좋을지 이야기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쌤 혼자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최선의 답변을 함께 구상해 나갑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생각할 기회도 많아지고, 잘못된 답변을 고치는 과정에서 특히 너무 많은 걸 배워갑니다.

 

이렇게 수업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계속 반복하면서 고설 쌤 추천 드리는 겁니다.

2. 면접 문제 복기

사회과학

()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구하는 방법과, CPI의 맹점이 존재함. CPI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에, 각각의 재화를 소비하는 정도를 반영한 가중치를 곱하여 산출함.

() 떡볶이집 사장님이 물가가 올랐는데, 가격 올려버리면 손님이 안 올까봐 양을 줄여버림.

() 어떤 나라에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월세를 못 올리게 고정시키는 법을 만든 적 있음. 그랬더니 임대인들이 시세보다 월세 낮게 받아서 돈 많이 못 버니까 그냥 건물 관리를 제대로 안 해버림. 그래서 집이 엄청 더러워지고 시설 개쓰레기됨.

() 저소득층이랑 고소득층이랑 소비하는 곳이 다름. 저소득층은 주로 생필품, 고소득층은 골프나 고급 서비스 등에 소비. 아이 있는 집과 아이 없는 집도 마찬가지. 아이 없는 집의 소비의 대부분은 그냥 생필품이지만 아이 있는 집은 대부분 교육비 및 양육비.

1. 제시문 () () ()를 활용하여 제시문 ()CPI의 맹점을 지적하라.

답변: 제시문 ()()는 재화의 가격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형성되는 합리적 가격이 아닌, 인위적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제시문 ()에서는 떡볶이의 양이 줄어듦으로써, 제시문 ()에서는 주거 수준의 질이 하락함으로써 재화의 실질적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러한 경우, 명목적 가격은 고정돼 있다 하더라도, 재화의 실질적 단위 가치에 대응하는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CPI는 오로지 명목 가격만을 수집하여 산출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CPI상에 잡히는 물가 상승률보다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제시문 ()는 시장 참여자들의 가족 구성원, 혹은 경제력 등의 차이로 인해 소비 패턴이 달라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CPI를 산출할 때 이러한 소비자들 간의 소비 패턴을 고려하지 않고 수치로만 환산된 가중평균을 곱하여 구한다는 점입니다. 이럴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가령 경제 수준이 높은 사람들의 주요 지출 품목을 보면, 골프나 요트 등의 여가와 관련된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소득층의 지출은 거의 생필품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때, 전자는 가격 변화에 대한 수요 탄력도가 굉장히 높은 반면, 후자는 필수재이기 때문에 수요가 상당히 비탄력적입니다. 그렇기에, 고소득층은 이런 사치품들의 가격이 오르면 잠시 소비를 멈추면 그만이지만, 필수재들의 가격이 오를 때 저소득층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은 훨씬 높을 것입니다. 이렇게 똑같은 CPI 하에서도 시장 주체들이 서로 다른 물가 상승률을 체감한다는 것이 맹점입니다.

2번 문제는 문제도 답변도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셀프 코멘트: 원래 구술의 기본은 대립쌍이나 스펙트럼 잡기라고 배웠다. 이 문제의 경우 세 개의 제시문으로 한 개의 제시문을 분석하는 문제이기에 제시문 (), (), ()를 일관된 기준으로 스펙트럼을 잡고, 그 스펙트럼에 비추어 제시문 ()를 분석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엔 스펙트럼을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리 봐도 안 찾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눈에 보이는 거로 답변 했습니다. 면접 끝나고 수만휘 분위기로는 굉장히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었다는데, 너무 뜬금없이 순수 경제학 내용이 나와버려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경제학부 쓰는 사람 입장에선, 사실 CPI에 대해 모르면 문제 있는 거라, 차라리 그냥 배경지식 좀 더 넣어서 사회과학 길게 답변할까 하는 후회도 남습니다.)

+추가

답변 모두 끝낸 후에, 다음의 내용까지 말씀드렸습니다

학생: 자소서에도 있는 내용이긴 한데요, 제가 사실 고등학교 3년 동안 여기에 관련하여 여러가지 탐구를 진행 했었습니다. 근데 2학년 때까지는 제시문 ()의 내용과 배치되게, 인플레이션이 부자들에게 더 불리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곧 화폐 가치의 하락인데, 부자들이 더 자산이 많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그들의 자산 가치가 더 많이 하락한다, 그렇기에 부자들에게 더 불리하다 라는 어느 경제학자의 주장을 받아들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게 수학적으로는 맞는 진술이라 하더라도, 제시문 (), 그리고 제가 앞서 1번 문제에서 답변 드린 내용에 의거하여, 현실적 차원에서 인플레는 저소득층에게 훨씬 큰 경제적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혹시 방금 말한 내용 다시 한번 말해줄래?

학생: (다시 답변함)

교수님: 근데 부자들한테 화폐 자산 말고 실물 자산도 있잖아.

학생: 그렇죠, 그래서 저 경제학자의 주장이 틀린 거이기도 하죠.

교수님: 아 그럼 학생이 말한 자산은 화폐 자산만 말하는 거야?

학생: 아 네네 그렇습니다.

교수님: 오케이, 그럼 더 하고 싶은 말 없으면 수학 넘어갈까?

수학

수학은 문제 복기하기 너무 어려워서 생략하겠습니다.

1번 문제랑 2번 문제는 풀고 들어가서, 풀이랑 답 말씀드림. 교수님께서 아무 말씀 안 하셔서 3번으로 넘어감.

학생: 제가 3번부터는 답을 구하지 못했는데, 일단 푼 데까지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설명 하긴 했는데 버벅거림)

교수님: .. 문제 다시 한번 읽어보고 다시 풀어볼래? (그 다음에 문제에서 어디를 집중하라는 말인지 힌트 주듯이 교수님께서 문제에서 구하라는 게 지금 뭐야이런 식으로 말씀해주심)

학생: 아 다시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다시 계산)

교수님: (학생이 계산하는 거 지켜보시다가) 근데,, 야 안되겠다. 시간이 없다. 그냥 가라.

3. 면접 준비 상황 관련해서 종합적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

*단과대 및 학과 별로 모두 상이. 이하 내용은 사과대 경제학부에만 해당하는 내용(타과는 어떤지 저도 잘 몰라요)

1)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까 공부했던 자료들 충분히챙겨가서 보세요. 못 보게 하면 그냥 자면 되고. 근데 경제학부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쭉 보게 해준 거로 알고 있음. 참고로 경영대학은 아무것도 못 보게 합니다. 사과대 인문대는 보게 해주는 것 같고요.

2) 대기실에도 시계 없습니다. 면접 시간에도 시계 딱히 안 보여줘요. 개인 손목시계 필참입니다. 연고대는 안 가져가도 상관은 없는데, 서울대는 개인 손목 시계 안 가져가면 큰일나요. 그렇다고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가져가는 바보는 없을 거라 믿어요. 당연히 전자제품은 안돼요.

3) 면접 문제 30분 동안 풀 때 방에 혼자 들어가서 푸는 게 아니라 복도에서 풉니다. (이것도 단과대별로 다를 수 있어요. 경영대학의 경우엔 조그만한 방에 들어가서 풀었다고 하네요) 복도에서 풀고 옆에는 사람 지나다니고 앞에서는 면접 보고 나온 사람 짐 챙기고 있고... 개판입니다. 연습할 때부터 그냥 시끄러운 곳에서 연습 하시는 게 나을 듯해요.

5) 근데, 그 복도가 면접실 바로 바깥에 있는 복도예요. 그래서 앞에서 면접하는 사람 목소리가 들립니다.. (사실 전 1번으로 면접 봐서 듣진 못했는데, 들린다고 하고, 딱 보니 무조건 들리는 구조에요) 그러니까 수학 같은 거 풀다가 진짜 모르겠다 싶으면 귀라도 좀 기울여보세요. , 앞의 면접자가 틀린 답 말해서 본인도 같이 틀리면 어쩔 수 없고.

6) 면접실이 교수연구실인데, 엄청 좁아요. 거의 교수님이랑 티타임 가지는 수준으로 얼굴 맞대고 면접 진행합니다. 또 교수님도 격식 있게 양복 입고 앉으셔서 격식체 쓰는 게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앉으셔서 반말로 어 시작해볼까? 뭐부터 할래?”, “... 야 그거 뭔 말이냐, 조금만 더 설명해줘봐.”, “그거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해볼래?” 이런 식으로 말씀하셔요. 그러니 면접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가서 편안하게 토크 하다가 오는 거 추천드립니다.

7) 경제학부 대기실이 1층인데 면접실이 6층이에요. 근데, 면접 1,2번 순서는 엘리베이터 못 타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 외의 순서들은 다 엘리베이터 탈 수 있음. 도대체 왜 이따구로 하는지 이해 안 됨) 그래서 혹시 1번이나 2번 걸리면 올라가다가 숨 찰 수 있으니, 살짝 숨 돌리고 시작하세요. 도착하자마자 칼같이 바로 시작 안 하고 좀 유도리 있게 진행 해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8) 개인 필기구 사용 가능합니다. 볼펜 색도 본인 필통에 있는 만큼 다 쓸 수 있어요. 작년에 봤던 선배들 말로는 거기서 주는 제트스트림 삼색볼펜만 쓸 수 있대서 저는 그걸로 문제 푸는 연습 해갔는데, 저희 때는 그냥 개인 필기구 써도 된다 하더라고요.

9) 작년까지는 제시문에 필기할 수 없다고 했는데 저희는 가능하게 해줬어요. 제시문에 필기하고 그거 가지고 면접하러 들어갑니다. 메모할 종이도 충분하게 줘요. 면접 하는 공간은 SKY 중 제일 개판인데, 유일하게 종이 안 아끼는 것 같아서 좋았음.

10) 면접 도중에 생각 안 나거나, 시간 없어서 다 못 풀고 들어온 거 있으면 교수님한테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라고 그냥 부담 없이 말하고 생각하세요. 님만 그러시는 거 아니고 원래 그렇게 하는 겁니다. 서울대는 진짜 편하게 토크 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돼요.

11) 교수연구실이 면접실이라서, 제가 본 방은 시계 있었던 것 같은데(그냥 가정집이나 교실에서 쓰는 벽시계), 없을 수도 있음. 그리고 1분 남았을 때 밖에서 노크 한 번, 끝났을 때 다시 노크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저는 노크 소리 못 들었고, 인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는 교수님들이 첫번째 노크가 끝났다는 뜻으로 착각해서 면접 본 전원 29분씩만 면접했다고 하네요. 그냥 여러모로 허술합니다. 그런 만큼 시간 관리는 본인이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중요한 말 남겨놓으면 안 될 것 같고 중요한 말은 미리 뱉어 놓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는 애초에 정형화된 프로토콜이 없는 것 같음. 면접 대기부터 면접 하는 것까지, 단과대별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르기 때문에 자기 학과 후기 잘 보고 참고할 것.)

4. 후배들을 위한 격려 및 조언

올 한 해는 아마 여러분의 십대에서 가장 불안감 많고 힘든 시기일 겁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멈추고 싶을 수도 있고, 짜증나서 그만해버리고 싶을 수도 있고, 성적이 마음처럼 안 나와서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고, 너무 불안해서 본 실력을 다 못 발휘할 수도 있고일년 동안 여러 굴곡이 있을 거예요. 그러나, 그 힘든 일 년의 시간 끝에는, 힘들었던 모든 과정을 보상받을 수 있는 행복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후회 없는 시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결과적으론 입시에 성공하긴 했지만, 제 자신에게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속이 시원하진 않네요. ‘나 정말 수고했다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여러분은 부디 후회 없이 달려서, 결과와 과정 두 마리 토끼 모두 다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응원합니다.

 

 

대일외고 설○○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선생님

이승근 선생님과 최지안 선생님의 서울대 사회과학 대비반을 3학년 여름 방학부터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시문 면접이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어떻게 답변해야하는지 막막한 기분이 컸는데, 이 수업들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실제 상황과 비슷하게 일정 시간 안에 제시문을 읽고 답변을 준비한 뒤, 발표시키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최지안 선생님께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 안에 제시문을 읽고 답변을 준비한 뒤 발표시키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이 수업방식이 좋았던 점은 첫번째로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내 답변에서 보완할 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답변을 구성하는 방식, 그리고 사례를 찾아내는 방식을 보고 이를 제 답변과 비교해보면서 제가 잘하는 점은 극대화시키고, 제가 부족한 점은 친구들의 답변을 본따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승근 선생님과 최지안 선생님께서 다른 친구들의 답변에 주시는 피드백도 들을 수 있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친구들의 답변을 보면서 제 답변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두 분께서 제 답변에 주시는 피드백 역시 매우 유익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특히 제시문의 논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종 제시문을 잘못 이해해서 답변 역시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이승근 선생님께서 이 제시문의 논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제시문의 논지를 분석해야 논지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지 그 분석 과정도 잘 알려주신 덕분에 제 답변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최지안 선생님의 피드백을 통해서는 답변의 논리 전개 방식과 사례를 드는 방식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내용이더라도 구조를 갖춰서 일목요연하게 말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면접이라는 건 결국 면접관들이 잘 이해하실 수 있게 답변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답변의 구조와 논리전개 방식을 다듬어주시는 최지안 선생님의 피드백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사례를 드는 방식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어떠한 사례를 들어야 제 답변을 가장 적절하게 잘 뒷받침할 수 있는지 잘 잡아주셨기 때문에 면접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면접관들께서 먼저 수리 문제를 칠판에 풀어보라고 하셨고, 시간이 없어서 다 못 푼 문제가 있었음에도 그러면 풀이의 방향성이라도 말로 제시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수리 문제를 푼 뒤에는 사회과학 제시문에 대해 답변했는데, 수리면접을 하고난 뒤 시간이 얼마 없었던 관계로 간략하게 설명해야했습니다. 후배님들도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유사시에는 자신의 답변의 핵심내용만 간략하게 요약해 전달하는 연습도 꼭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격려의 말

사실 제시문 면접이 처음이다보니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두려움이 컸던 것 같은데, 로고스 학원 수업 들으면서 실력도 좋아진 것은 물론 그 두려움을 많이 없애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도 로고스 학원에서 꾸준히 준비하면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길러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북일고 손○○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 경제학부 일반전형 / 고려대 경영학과 학교추천형 합격

 

면접 준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면접을 모두 준비하신다면 서울대 면접을 위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 면접을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세대, 고려대의 제시문 면접도 함께 준비가 됩니다.

서울대 면접은 30분 내에 사회과학과 수학, 두 가지 종류의 제시문을 보고 답변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그렇기에 두 가지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먼저 사회과학 면접은 면접 학원을 다니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일단 모의 면접 자료가 굉장히 풍부하고, 전년도 면접의 모범답안을 얻을 수 있어 이를 보며 자신의 면접 답변을 교정하는 것은 실제 면접에 엄청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로고스 서울대팀 자료집에서 자세하게 서술된 모범답안과 세세한 코멘트는 단순히 내 면접 답안의 정답과 오답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대학교라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어떤 면접을 원하는지, 어떤 인재상을 원하는지 분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답변을 하기 위해선 제시문들을 유기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능력과, 자신만의 논리의 틀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고설 선생님의 면접 구조분석 수업은 제시문 하나에 국한하지 않고 낯선 제시문을 만났을 때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하는 논리의 틀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대 면접의 트렌드인 다()제시문 유형을 해결하는데는 고설 선생님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면접 구조와 논리의 틀을 아무리 잘 형성하더라도, 그 속을 채울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좋은 답변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상헌 선생님의 후속질문 트레이닝은 주어진 제시문에서 어느 정도까지 정보를 추출할 것인가, 그리고 이 뽑아낸 정보와 배경지식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학습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기출 제시문보다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의 자작 제시문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니 처음에는 따라가기 버거운 감도 있었지만, 이는 곧 모래주머니 효과로 발현되어 나중에 실제 면접장에서 사회과학 제시문을 보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승근 선생님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면접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때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대답하라는 조언은 실제 면접장에서 정말 잘 써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학원의 커리큘럼은 일반적으로 여름방학 특강, 추석 특강,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의 파이널 특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여름방학부터 면접학원을 계속 수강하며 면접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것도 좋고, 1차 합격자 이후 윤곽이 잡혔을 때 속성으로 면접 준비에 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힙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추석 특강을 수강하여 어떤 방식으로 면접 제시문에 접근해야 할지 배웠고, 파이널 특강을 추가로 수강하여 낮선 면접 제시문에 익숙해지는 법과 배경지식을 제시문 면접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를 배웠습니다.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농경제사회학부, 경영학과, 경제학과, 자유전공학부는 서울대학교에서 인문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수리면접을 실시하는 학과입니다. 다른 이공계열 학부가 수리면접에 시간을 많이 주는것과 달리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주어진 수리면접을 풀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16~17분입니다. 서울대 인문 수학면접은 대체로 3~4문제정도 나오는데, 3문제가 나온다면 2문제(만약 2번 문제가 너무 어려우면 접근방식만이라도), 4문제가 나온다면 2~3문제 정도 풀고, 풀이를 말씀드릴 수 있다면 합격에는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면접 역시 로고스 면접학원에 다니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리 면접은 자신의 풀이를 면접관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결국 그 논리적 설명의 원천은 기본적인 풀이 능력으로부터 옵니다. 저는 로고스 면접학원에서 110개 이상의 면접 모의기출문제를 제공받았습니다. 다량의 모의기출 문제들을 회독하다 보니, 면접장에서 낯설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초기 접근방식을 어떻게 가져갈지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모의면접을 학교에서 봤던 날, 저는 한 문제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게 막막했고 1차를 합격하더라도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평소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도 그랬었지만, 면접이라는 환경이 주는 압박감, 그리고 한 번 잘못 답한 답변을 다시 돌릴 수 없다는 두려움 때문에 유독 면접에 자신있게 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을 고쳐 먹기로 했습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그냥 교수님들과 15분동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거로 생각하자라고 계속 되뇌였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가장 떨리는 순간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면접 직전에 저는 보다 초연하고 침착하게 면접에서 무엇을 말할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에 임하는 모든 친구들은 거의 완벽하게 그들의 답변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서 합불은 단연컨대 마인드의 차이로부터 온다고 확신합니다. 면접을 단순히 부담되는 자리가 아닌,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고 오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

 

 

명덕외고 오○○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학업우수형 1차 합격 후 불참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합격

 

구술전형(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한 나의 준비과정

저는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을 지원하며 크게 학원, 스터디, 자기주도학습 세가지를 통해 구술 면접에 대비하였습니다.

 

먼저 로고스 사회 과학반(이승근, 최지안T) 수업을 들으며 구술 면접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세를 익히고 관련 지식을 쌓았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구술 면접 문제들을 평가형 문제, 양자/삼자비교형 문제, 문제해결형 등으로 크게 유형화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각 유형별로 교수님들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답변의 구조를 체화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반복해서 연습하였습니다. 여름방학 때부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선생님의 피드백을 듣거나 친구들의 답변과 비교하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후에는 문제를 보자마자 나의 답변 구조를 이렇게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바로바로 들었습니다. 수업에 늦게 들어왔거나 아예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는 친구들과 함께 면접 연습을 했을 때 면접에 필요한 자세와 지식을 쌓아두는게 확실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같이 서울대 구술면접을 보는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정외, 경영, 자전을 지원하는 친구들과 함께 사회 제시문에 대한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두 명씩 팀을 나누어 각 팀 별로 제시문을 준비하여 반대 팀 친구들에게 문제를 주고,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반대 팀 친구들과 다른 학원이거나, 같은 학원이지만 다른 선생님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이 안 풀어본 제시문, 또는 내가 복습하고 싶은 유형의 제시문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으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을 메모하게 되고, 친구들에게 해설을 해주는 과정에서 복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푼 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 때문에 학원 수업이 없는 날에도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무척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서로 즉석에서 추가 질문도 만들어 질문함으로써 임기응변 능력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제학과에 지원하여 사회 제시문과 수학 제시문을 풀게 되는데 수학은 친구들끼리 서로 해설을 해주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교 수학선생님들께서 마련하신 수학모의면접 강좌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시사이슈들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 내가 지원한 과(경제학과) 교수님들이 관심 가지실 만한 사건들을 위주로 기사를 찾아 읽고 핵심 내용은 메모하며 비교과 지식을 길렀습니다.

 

정규 수업 외에도 도움이 되었던 강의

고설 t의 사례 특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강에서 받은 자료에는 사회 제시문으로 나오거나 답변할 때 예시로 쓸 수 있는 한 해의 중요한 이슈나 최근 몇 년 동안 주목받고 있는 주제를 정치, 과학, 경제, 환경 등 큰 카테고리로 나눠서 볼 수 있었는데 다양한 기사, 논설문 등이 실려있어 배경 지식을 쌓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주제임에도 사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나 쟁점이 나타나 있는 기사들을 읽으면서 반박/재반박 구조를 좋아하는 서울대 면접에 대비하여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면접과 수능 준비를 병행하다보면 최근 이슈를 알기 어렵고 찾아볼 시간이 정말 부족한데 특강에서 받은 자료를 자투리 시간에 읽으면서 시간을 아끼고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특강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특강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조교 선생님들 앞에서 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질문까지 있어 좀 더 물리적,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는 환경에서 문제를 풀고 답변할 수 있었는데 가능한 한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한 것이 실제 면접날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소한 팁

저는 면접 보기 일주일 전부터 선배들의 면접 후기를 읽으며 면접 당일날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면접장에서 발생했으면 당황했을 것 같은 여러 사건들을 선배들의 지난 합격수기를 읽으며 대비 할 수 있어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복기

처음~대기실

경제학과의 경우 730분부터 대기실에 입실할 수 있어 710분쯤 도착했습니다. 사회과학대 앞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기 위해 차례대로 줄을 서 있었습니다. 8시까지 입실하면 됐지만 저처럼 앞 번호로 면접을 보게 된다면 준비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730분 내외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정확히 730분에 사회과학대가 열리고 체온 체크 후 조교 분들의 안내에 따라 미리 배정 받은 대기실로 갔습니다. 경제학과의 경우 3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1층 우측 복도에 있는 대형 강의실들이 대기실이었습니다. 번호가 나와있는 대기실 좌석표에 미리 부여 받은 번호에 따라 앉아있다가, 8시가 되자 조교 분들이 전자기기를 가져가고 면접 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배부하셨습니다. 새롭게 받은 면접 번호가 87번이라 늦은 순서일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한 대기실에서 번호를 잘라 3-4팀으로 나뉘어져서 82번 친구와 83번 친구가 제일 첫번째로 고사실로 이동하여 저는 5번째로 비교적 이른 순서였습니다. 처음에 두 친구가 나간 이후로는 대략 15분 간격으로 한 명씩 나갔습니다.

다른 과의 경우 형평성을 위해 가져온 자료들을 모두 가방에 넣고 보지 못하게 했다고 들었는데 경제학부의 경우 자신이 가져온 자료는 전자기기 수거 후 마음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날 보는 자료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뒤 번호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사실

대기실에서 나와 조교 분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따로 마련된 고사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복도에 책상들이 줄지어져 나와있고 그게 고사실의 전부라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이건 사회과학대 면접을 본 친구들 다 공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시계도 없었는데 아날로그 시계는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복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오른쪽에 한 줄, 왼쪽에 한 줄 총 두 줄로 책상이 놓여있었고 조교 분들이 서있었습니다. 6층에 도착하면 조교 분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착석하여 잠시 대기합니다. 앞 친구가 문제를 다 풀고 면접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할 때 문제를 받았습니다. 문제지는 파일에 싸여 있지 않고 (기억하기에) 사회 두 장, 수학 두 장으로 자유롭게 낙서하거나 메모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답안지는 A4 종이 여러 장이 스테이플러로 묶여있었습니다. 무척 엄숙한 분위기이긴 하나, 면접장으로 들어오는 친구, 문제를 풀고 있는 친구, 이제 막 올라와서 착석하는 친구, 서있는 조교 분들이 칸막이도 없이 한데 뒤엉켜 있기 때문에 조금 어수선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실

면접실은 교수님 개인 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줄지어져 나와있는 책상들 바로 앞이 교수님 방입니다. 즉 교수님 방 앞이 고사실, 교수님 방이 면접실입니다. 잠시 대기하는 시간 외에 이동시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추가적인 답안을 생각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잠시 대기하고 면접실에 들어가면 교수님 두 분이 있고 종료 1분전에 조교 분이 밖에서 노크해주셨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먼저 사회 제시문을 할래요? 수학을 할래요?라고 물어봐주셨고 자신 있는 사회 제시문부터 답변하였습니다. 추가질문은 사회 제시문 두 문제를 모두 풀고 받았습니다.

 

지문이 4개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각 지문 별로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단일지표의 문제점을 3가지 지적하였습니다. 물가상승으로 떡볶이 값을 인상하는 대신 양을 줄였다는 제시문을 통해 실제 물가상승의 왜곡가능성, 전세상한제 정책에 대한 제시문을 통해 실질적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마지막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비품목의 차이를 다룬 제시문을 통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괴리를 잘 반영하지 못해 경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없다는 점 세 가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중 마지막 문제점에 대해 추가질문을 받았습니다. 한 교수님께서 학생은 물가가 상승하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다르게 타격을 받는다 생각하나?”라고 물어보셨고 그렇다 하니 다른 교수님께서 학생과 내가 경제적 불평등을 다르게 이해하는 것 같은데 맞나? 물가가 상승하면 모든 품목이 똑 같은 비율로 상승하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같게 타격을 입는거 아닌가?”라고 질문하셨다. 저는 . 교수님께서 정의하신 경제적 불평등과 제가 얘기하는 경제적 불평등이 다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물가 상승의 폭이 같다는 점을 통해 정량적이고 수치적으로 평등하단 얘기를 하셨지만 저는 심리적인 것과 실질적인 것을 반영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것이 다릅니다. 저소득층은 가계의 대부분을 생활용품과 같은 필수재에 소비하지만 고소득층은 자녀의 교육, 여행 등 여가나 취미에 쏟는 비중이 큽니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면 저소득층은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고소득층은 그렇지 않습니다. 으로 대답하였고 추가질문 없이 수학으로 넘어갔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을 경영학과 친구도 받았다 하는데 저는 아마 공통적인 질문만 받았던 것 같습니다.

 

수학 1번 문제의 경우 답을 얘기하고 해설을 했는데 정답이어서 그런지 별말씀이 없으셔서 2번으로 넘어갔습니다. 2번 문제를 해설하는데 교수님께서 문제의 조건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문제의 조건을 아예 다르게 해석했다는 것을 알았고 정정해보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풀어보라 하셨습니다. 새로운 조건으로 풀기 쉽도록 중간 문제를 하나 내주셨고 그것을 풀고 맞으니 이 문제를 시험 문제에 적용해보라 하셔서 시간을 갖고 새롭게 문제를 풀었고 교수님께서 그게 정답이 맞다 하시고 간략하게 해설해주셨습니다. 그 후 시간이 정확하게 끝나 마무리하였습니다.

 

 

서울과학고 육○○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논술전형 / 연세대학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 /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과 계열적합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선생님과 수업

저는 7월부터 최지안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였고, 정규반 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남들과는 다른 배경에서 출발했기에,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선생님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논지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나날이 성장할 수 있었고, 자신감이 충전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승근 선생님의 추가 질문은 실제 면접장과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러한 추가 질문을 답변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나만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지안 선생님의 주간지에 실려있는 읽기 자료는 부족한 사회과학 지식을 채우고, 예시로 활용하기에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반년 동안 로고스 학원에서 다양한 주제와 문제를 풀며, 스스로 문제 유형에 따른 최적의 답변 구조를 찾는 과정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고설 선생님의 기출 특강, 시사 특강, 시뮬레이션 특강을 통해서 답변을 구조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뇌가 흘러가듯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원칙을 가지고 구조를 확립하여 답변한다면, 보다 체계적이고 인상적인, 다시 말해 채점하기에 좋은 답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답변을 체계화 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강명철 선생님의 서울대 심층 수학 수업은 전부 창작 문제로, 수학적 감각을 늘리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15분간 4문제를 풀어야 하는 서울대 수학 심층은 아이디어 사용을 통해 시간 단축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단순하게 수능식 계산 문제가 아닌, 강명철 선생님의 아이디어성 문제는 수학적 감각을 늘리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고스 사회과학팀의 파이널 수업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로고스 파이널 수업의 장점으로는 총 7분의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다양한 관점과 시야로 면접 준비를 도와주신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받다 보니, 나날이 성장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도 떨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서울대 경제학부 면접은 30분간 수학 3~4 소문제와 사회과학 2~3 소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수학(인문) 문제는 작년과 올해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과 수학(자연) 문제 중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 부분을 다룬 대문제가 동일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면접 한 주 전 발표되는 면접 시간표에서 오전 면접만 있는지 여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부의 면접은 서울대 사회과학대 16동에서 시행됩니다. 저는 1차 합격 발표가 나온 당일에 16동을 둘러보았는데, 이러한 점이 긴장감을 많이 풀어줬던 것 같습니다. 당일 입실 시간은 07:30~08:00으로, 07:30에 딱 맞춰서 입실했더니, 절반 정도 학생이 이미 입실해 있었습니다. 참고로, 사회과학대 16동은 북동쪽이 아닌, 남서쪽이 정문으로, 06:30 전에 도착하면, 실외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수시 모집 정원의 64명의 2배수인 128명이 시험을 보러 오는데, 한 조에는 14~15명이 존재하고, 3개 조가 한 강의실에서 대기합니다. 올해에는 161층 대형 강의실에서 대기를 진행하였는데, 들어가면 본인의 조와 조별 번호 순서대로 착석하게 됩니다. 이때, 1부터 14중 임의의 번호를 뽑아 그 번호부터 15분 간격으로 불려 나가게 됩니다. 올해에는 7번이 뽑혀, 7~14, 1~6번 순의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됬습니다. 이때 대기 시간의 경우에는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는 모두 허용되었고, 조교님과 같이 화장실에 갈 수도 있었습니다. 이후, 본인 차례가 되면 첫 조를 제외하고는 16동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교님과 함께 165층으로 이동하여, 복도에 정해진 좌석에 착석하게 됩니다.

 

착석 후 복도에서 10분간 시간이 남는데, 저는 이 시간을 활용하여 화장실을 갔다 왔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문제지에 필기가 가능하다 하셨고, 연습지는 스테이플러로 묶여 총 3장 주어졌습니다. 그렇게 30분간 문제를 풀고 면접실 앞에서 잠시 3분간 대기한 이후, 15분간 면접을 치르면 되고, 나오기 2분 전 조교님께서 문을 두드려 주십니다.

 

면접 내용에 대해 말해보자면, 들어가자마자 교수님 두 분이 긴 회의실 책상의 양쪽에 앉고, 제가 회장님 자리에 앉는 형태였습니다. 좌측에는 머리가 백발이신 교수님 한 분이 계셨고, 우측에는 동네 아저씨와 매우 흡사하게 보이는 교수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시간이 없으니 수학을 먼저 풀라 하셨고, 연습한 대로 수학 문제에 대한 답과 핵심 아이디어를 자신감 있게 ‘1번 문제는 비둘기 집의 원리에 의해 3분의 1이 나왔으며, 2번 문제는 case 분류를 통해 서로 다른 동전을 선택할 때 3분의 2가 나왔으며, 3번 문제와 4번 문제는 역함수를 통한 유일성이라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풀었고 각각 37이라는 답을 도출했습니다.’와 같이 먼저 말씀드렸더니 표정이 좋아지셨습니다. 이후, 제 풀이를 설명드렸더니 4번 문제의 예시를 직접 칠판에 보여보라 하셔서 표를 그려 보여드렸습니다.

 

이후, 사회과학 제시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려 하는데, 교수님께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만 단답식으로 답변하라고 요청하셔서, 당황하지 않고 로고스에서 해오던 대로 두괄식 답변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추가 질문을 두 가지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질문이었고, 두 번째는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아닌, ‘빈익부 부익빈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첫 번째 추가 질문에는 군집화의 필요성에 대해 답변드렸으나, 두 번째 질문의 의도에 대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빈익부 부익빈현상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이해를 한 이후, 전자와 후자의 현상을 형성되는 과정과 유지되는 과정, 두 단계로 나누어 설명드렸습니다. 이때, 제가 추가질문에 대해서 길게 미괄식으로 설명드리니, 동네 아저씨를 닮으신 교수님께서 그럼, ~(대략 답)~ 을 의미한다는 거죠?’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렇게, 추가 질문 답변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교수님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저에게 하셨습니다. ‘학생, 문과에요 이과에요?’ 이는 교수님들이 생기부를 보면서 면접에 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더니 교수님께서 수능 수학 선택과목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주신 질문은 학생, 솔직하게 경제학과 지원 동기가 뭐에요? 솔직하게.’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사전에 연습한 대로 답변을 드렸더니, 좌측의 교수님께서 어떤 경제학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물어 이에 대해서도 답변드렸습니다. 이때, 2분을 알리는 조교님의 노크가 울렸고, 좌측 교수님의 점심을 먹고 싶다는 말과 함께, 제 면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 한 달 전부터 매일매일 한 시간씩 스터디카페에서 방을 빌려 혼자서 기출 세트(사회과학, 수학)30분간 풀고 15분간 녹음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니, 실전에서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라겠습니다!

 

 

은광여고 이○○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추천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업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교추천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들,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입시의 시작과 끝을 로고스 구술학원과 함께 하며, 겨울방학 때부터 고설 선생님의 서울대 정규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학기 내신이 끝난 이후인 여름방학 때부터는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서울대 사회과학 정규 수업과 강명철 선생님의 심층 수학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가 끝난 이후 치러진 연세대 학교장추천형 면접을 준비할 때는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일반고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목표로 생기부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로고스 수업은 모두 정말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입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고설 선생님>

- 컨설팅: 겨울방학 때부터 뵌 고설 선생님은 저에게 입시의 길을 밝혀주신 분입니다. 경제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사이에서 고민하던 상태에서 선생님을 뵈었는데, 생기부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고설 선생님께서는 수학 내신등급이 높다는 저의 강점을 파악하시고 경제학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자신감을 갖고 경제학부만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선생님과 한 번 더 상담을 했을 때에는 선생님께서 수학을 강조하는 경제학부의 특성에 대해 말씀하시며 저에게 수학소녀가 되라고 충고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다소 폭넓은 분야에 관한 탐구를 진행해왔었는데, 선생님의 충고를 듣고 깨달음을 얻어 사회현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활동에 집중하였습니다. 확률과 통계, 경제수학은 물론, 자율동아리와 동아리 활동에도 수학적인 요소를 듬뿍 넣어 경제학부에 걸맞은 생기부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수업: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 저는 처음 하는 면접 준비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는 면접의 요소들 (논증 방법, 대립쌍, 차별화)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체화하면서 갈수록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소개해주시는 답변 구조화 방법을 통해 답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듣는 이가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을 구성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의 장점은 선생님께서 매번 똑같이 강조하시는 요소들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요소들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더라도, 직접 실전에서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업을 수강하며 다른 학생들의 수준 높은 답변을 들으며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 큰 도움이 되었으며, 면접을 공부하는 데 있어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승근 선생님>

여름방학 때부터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며 전공 적합성 측면에서 훌륭한 답변을 구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수업을 시작할 때에 수험생의 입장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사회탐구 교과서 읽기, 신문 읽기, ‘울야기사이트 이용하기 등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방법들을 실행으로 옮기며 실전에서 합격을 결정짓는 수준 높은 내용의 답변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학교 면접을 준비하며 생활과 윤리 교과서를 정독하고, 서울대학교 면접을 준비하며 경제 교과서를 정독하였는데 이는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가 상승과 소비자 물가지수를 다룬 서울대 사회과학 제시문에 대해 답변할 때 저는 경제 교과서에서 읽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고려대 제시문에 대해 답변할 때 생활과 윤리 교과서에서 읽은 관용의 역설과 방어적 민주주의와 연관지어 답변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울야기라는 사이트에 종종 들어가 시사 이슈에 관한 글을 올리고, 선생님께서 매주 올리시는 시사 이슈 기사를 읽으며 답변의 내용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면접 대기 시간에 가져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조에서 첫 번째 순서로 면접을 보았기에 가져온 자료(서울대 기출해설집, 수학의 바이블, 면접 노트)를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대기 장소는 1층이었는데 면접실은 6층 정도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층고가 매우 높아 올라가기 힘들었습니다. 면접을 보는 교수님 연구실 바로 앞 복도에 있는 책상에 앉아 문제를 푸는데, 첫 번째 순서였던지라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고 교수님들끼리 대화하시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이라는 내용의 대화였습니다.) 저는 수학 문제부터 풀고, 사회과학 문제를 푼 후 수학 문제를 푸는 순서로 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준비 시간 30분이 지난 후에는 앞에 계신 조교님이 바로 면접실로 이동하도록 하셨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니 매우 무뚝뚝해보이는 두 남자 교수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으니 한 교수님께서 15분 타이머를 시작하셨는데, 옆에 계신 교수님께서 매우 천천히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면접시간은 15분이 주어지고, 보통 사회과학 7, 수학 7분으로 진행해요. 사회과학이랑 수학 중에 어느 것부터 할래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수학부터 진행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경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학부터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체로 면접 시간이 부족한데 사회과학부터 해버리면 추가질문이 들어와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는 교수님께서 힌트를 주시는 등 상호작용할 시간도 필요합니다.) 수학 문제는 총 4문제가 있었는데, 저는 시간이 부족하여 3번 문제까지만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1번 문제의 경우 정답을 말하고, 풀이 과정을 깔끔하게 설명드렸지만, 2번과 3번 문제의 경우 교수님들의 반응으로 미루어 보아 정답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는 정답이 아닌 풀이과정을 평가하시기에 제가 푼 풀이 과정을 자신 있게 설명드렸습니다.

 

수학 3번 문제에서 막히던 때에 한 교수님께서 이제 7분이 남았으니 사회과학으로 넘어갈게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심화탐구 보고서까지 작성하여 자신있던 분야인 물가상승에 관한 제시문이 주어졌기에 저는 남은 7분 동안 준비한 모든 걸 쏟아내야겠다고 마음 먹고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1번 문제는 ()에 등장한 소비자 물가 지수를 통해 정책을 집행하는 것의 한계를 (),(),()를 통해 설명하라는 것이었고, 2번 문제는 ()를 바탕으로 물가 상승이 사회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추론하고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설명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현장에서 한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번 문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시문 ()에서는 정부가 물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 지표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서는 떡볶이 가게의 생산자가 가격을 높이는 대신 동일 가격으로 판매하는 떡볶이의 양을 줄이고 있기에 소비자 물가 지수는 실제 현장에서의 변화를 드러낼 수 없다는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동일 가격’, ‘양을 줄인다라는 내용을 말할 때 손동작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를 통해서는 정책이 단일 지표를 통해 양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질적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다. (‘단일 지표와 같은 키워드는 이전 서울대 사회과학 제시문 기출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를 살펴보면 고소득자와 저소득자가 소비하는 재화의 유형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소득자의 경우 담배나 채소 등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낮은 재화를 소비하고 있는 한편, 고소득자는 해외여행이나 사치품 등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 재화를 소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고소득자의 경우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고, 충분한 돈을 가졌기에 오히려 낮다고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시간 관계상 재화의 특성만을 기반으로 높다는 점만 말했습니다.) 소득에 따라 소비하는 재화의 유형이 이렇게 달라지는데 평균적인 ~’(제시문 ()에 나온 소비자 물가 지수의 정의를 짚어주며 설명했습니다,)인 소비자 물가 지수를 통해 정책을 집행한다면 평균의 오류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2번 문제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제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를 통해 저소득자의 경우 생필품 등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낮은 재화를 주로 소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경우 물가 상승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입니다. 저소득자의 경우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 임금이 줄어들 것이기에 경제적인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한편, 고소득자가 주로 소비하는 재화는 사치품으로, 굳이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이기에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습니다. 물가 상승에 따라 이러한 사치품을 소비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고소득자에 대한 타격은 적을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이러한 저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첫째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않아 실질 임금이 낮아진다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저소득자가 소비하는 재화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낮다는 자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실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첫 번째인데, 자료를 하나만 제시하면 부족할 것 같아 두 번째 내용도 답변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마치니 한 교수님께서 오 시간 딱 맞췄네라고 말씀하시면서 혼잣말로 잘하네라고 말씀하셔서 안심했습니다. 답변에 경제 용어들을 많이 포함시켜 저 스스로도 만족스러웠고, 교수님의 말씀 덕분에 합격하겠다는 자신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수학 문제를 푼 칠판을 지운 후 면접실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왔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이 내신이나 수능 공부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막막할 수 있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노하우를 갖고 계신 로고스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전혀 불안해할 필요 없습니다. 또 다른 학생들의 답변이 너무 좋아보여 불안할 때도 있겠지만, 불안을 기회로 삼아 연습으로 이겨내십시오. 로고스 학원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탁월한 학생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증을 받고 돌이켜보니, 면접은 생기부에 드러난 학생의 우수함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이미 우수한 학생이라는 것이기에, 면접 현장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생기부에 드러난 우수함을 면접에서 교수님들 앞에서 확인시켜 드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생기부에서 강조된 것은 다른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수학 실력과 신문을 즐겨 읽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수학 문제를 교수님들 앞에서 풀고 사회과학 제시문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부에 드러난 요소들을 충분히 확인시켜드려 합격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우수한 면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그 부분을 찾아서 드러낸다면 반드시 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로고스 학원과 함께 한다면 입시의 여정이 든든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상산고 이○○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상담과 컨설팅은 받지 않았고 고려대 계열적합은 혼자서 아무런 준비 없이 면접을 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서 2년 전에 대치 방학 커리를 알아보던 중 알게 된 학원 관계자분을 통해 로고스 면접 학원을 소개받고 서울대 1차 발표 후, 예약을 미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전화 연결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6일간의 로고스 면접 준비는 그저 막막했던 마음과 정신을 뭔가 체계적으로 정리해주고 우선순위를 잡아 세워주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제시문 연습에서는 여러 갈래의 방향성을 이끌어 주셔서 고려대 학업우수형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꼭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과 그렇다면 단언컨대 로고스가 최고라고 추천을 많이 할 생각입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저는 로고스 재원생이 아니었습니다. 첫날 재원생이 아닌 10%의 외부 접수생의 한 명으로 위축이 많이 되었는데 그 긴장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모두 친절하게 말을 들어주고 붙여 주셨습니다. 문과 학생이지만 미적분을 선택했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확률과 통계의 적응을 빨리 이끌어 주신 강명철 심층 수학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6일이었지만 확실한 수학 실력 향상을 체감했고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면접 상황 복기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층을 올라가 면접실 앞 복도에 비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몇 분 기다린 후 제시문을 받아서 풀기 시작했습니다. 제시문 풀이 시간은 총 30분이지만 구술 답변 준비를 위해 25분으로 생각하시고 사회 10, 수학 15분으로 시간 분배할 것을 추천합니다.

사회 제시문 하나에 문제 2, 수학 제시문 하나에 문제 4개로 제시문과 문제 각각 한 장씩 총 4장이 책상 앞에 놓였습니다. 저는 사회 지문이 총 4지문으로 개략적 키워드는 물가 변동에 따른 국가 정책이었습니다. 이에 따른 생산자의 태도 변화, 가격 변화에 민감, 둔감한 소비층의 다분화 현상 등이 제시되었으며 2개의 문제는 각 제시문을 연계하여 설명, 평가하는 문제였습니다. 도덕적 해이, 가격 탄력성 등 고교 과정에서 볼 수 있는 경제학 단어들을 말씀드릴 때 교수님들의 표정이 좋았습니다. 이후 노인 소비층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고 (이때 한 교수님의 표정 찡그리심) 물가 상승 현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질문받아 고정적이거나 수입이 없는 노인분들이 최근 물가 상승에 피해를 겪는 사례를 제시하여 사회 제시문 답변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수학 제시문은 확률과 통계 관련 문제였습니다. 경제학부 지망생이라 2학년 때 확률과 통계 과목을

이수했지만 미적분으로 수업을 들었기에 다소 생소하고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전 뒤집기 문제였던 덕분에 공식보다 수학적 사고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3번까지 어떤 질문도 받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마지막 4번 질문을 시간이 부족해 풀지 못한 채로 면접실에 입장하였기 때문에 교수님께 양해를 구한 후 면접실에 준비된 칠판 앞에서 직접 풀이했습니다. 해결을 돕기 위해 한 교수님께서 질문을 주셨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사용하여 4번 문제에 대한 정답 답변은 마치지 못했으나 방향성을 잡은 뒤 면접이 종료됐습니다. 낯선 분위기와 낯선 문제에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마시고 평소 여러분의 역량을 발휘만 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 얻을 것입니다.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1. 먼저 당부드릴 것이 꼭 따뜻한 옷 여러 겹 입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전 면접조라 이른 아침 영하 기온을 버텨야 했습니다. 심지어 대기 번호 가장 마지막 번호였기 때문에 약 4시간가량 대기실에 가만히 앉아있어야 했습니다.

 

2. 수학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했더라고 크게 낙담하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서울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면접장을 편하게 유도해 주십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서 무너지거나 당황하지 않으셔야 해요.

사회 제시문에서도 다 못한 답변이 있으면 용기를 내서 추가 답변을 요청하시고, 다만 복기 과정에서 들었던 생각인데 제시문과 연관성이 없는 답변에는 가차 없이 질문이 들어옴을 인식하세요. 표정이 좋지 않으셨던 교수님이 그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3. 제가 로고스 사회 제시문 연습 중에도 선생님으로부터 몇 번 칭찬을 들었는데요 만족스러운 답변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 동아리 활동이었습니다. 매번 다른 주제에 관한 논문을 찾고 주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듣는 귀와 말하는 힘, 분석하는 기술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프로그램이나 자율적인 활동이 제한적이라면 전통의 로고스 학원 문을 일찍 두드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국제고 이○○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합격

 

저는 2023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합격,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학업우수형 불합격(1차 합격, 2차 면접 불참)이라는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마음에 차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데에는 로고스 수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로고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구술면접 대비를 위해서는 로고스에서 고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의 서울대 구술면접 수업을 들었습니다. 두 분의 수업은 제시문 유형에 따른 답변 방법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했지만, 수업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제시문과 질문을 해석하여 이상적인 답변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예시 답변을 들으면서 저는 더 좋은 답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여러 시사적 지식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고설 선생님께서는 답변을 깔끔하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제 무질서한 답변을 수정해 나갈 수 있었고,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을 빠뜨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답변의 논리성을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습니다). 그랬기에 학생들의 답변을 듣고, 그 답변이 충분히 논리적인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답변이 논리적인지, 아니라면 어느 부분에 논리적 허점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면접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자, 가장 어려운 부분을 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근 선생님께서 해 주셨던 다양한 시사 이야기도 답변의 폭을 넓히는 데 있어 유용했습니다. 저는 두 분의 수업이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견해인데,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구조를 잡고, 제시문을 해석하는 능력을 탁월하게 길러 주지만,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제시한 논리 구조에 대한 피드백이 적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은 구조와 제시문 해석에 대한 설명이 간단한 반면에, 학생 답변의 논리 구조에 대한 피드백이 풍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시간이 한정되어있고, 선생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중요 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그랬기에 두 수업을 함께 들어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수업을 함께 들었기 때문에 면접의 모든 요소에 대한 대비를 더더욱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수리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리면접 예상문제 모음집과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형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문제 난이도에 따라서 제한시간을 지정하셨고, 그 시간이 지나면 풀이를 시작하셨습니다. 문제들은 다양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질 좋은 문제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문제풀이들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제시하신 문제풀이 방법들은 대부분 간단하면서도 떠올리기 어려운 것들이었습니다. 기존에 이르지 못했던 풀이 방법들을 하나둘씩 새로 만나면서 저는 수학문제를 풀 때 좀 더 다양하고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수리면접 문제를 풀어내기가 수월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강명철 선생님의 수학수업을 통한 변화는 수리면접 뿐만 아니라 수능 대비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로고스 수리면접 수업을 통해 확장된 수학적 사고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능 29, 30, 21, 22번 문제를 풀 때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면접 상황 복기

1)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에 도착해서, 제가 배정받은 대기실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대기실에서는 들고 온 자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자기기는 배부된 봉투에 넣어 제출해야 했습니다. 저는 면접 순서가 뒤쪽이었기 때문에 자료도 읽고, 잠도 자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저를 포함한 몇 명이 호명되었습니다. 대기실에는 다시 갈 수 없기 때문에 짐을 모두 챙겨 일어섰습니다.

대략 9명 정도가 함께 중간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 거기에서 면접 진행 관련 설명을 들었습니다. 개별면접이기 때문에 교실 하나당 한 사람씩이 들어갔고, 앞 조의 누군가가 답변을 끝내고 나가면, 다음 조가 순서대로 들어가는 식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속한 조에서 2번째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교실 안에는 조교 한 분과 문제지, 그리고 테블릿이 있었습니다. 테블릿으로 답변을 녹화하면 면접이 끝나는 식이었습니다. 준비가 되면 테블릿으로 연습 녹화를 해서, 어떤 느낌으로 결과물이 나오는지 알아보고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답변 준비시간이 8, 답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최소 2분은 답변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330초동안 답변했습니다. 제시문은 그래프 해석 부분을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답변을 마치고 나서는 1층에서 제출한 전자기기를 돌려받고 퇴실했습니다.

연대 면접에 임할 때 제 목표는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고 답변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풀이 시간을 적게 주기 때문에 문제를 덜 풀고 답변을 시작하게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두 문제에 대한 기초적인 답변을 준비한 뒤, 남은 시간에 답변을 발전시키는 전략을 썼습니다. 그 방법은 효과가 있었고, 저는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서울대학교

저는 오전조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울대학교로 갔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자 몇 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대기실에서 전자기기를 제출하고, 왼쪽 가슴팍에 제 면접 순서가 적힌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1시간 조금 넘게 지났을 때, 짐을 챙기고 면접준비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면접실 앞 복도가 면접준비실이었습니다(그래서 답변 소리가 조그맣게 들리기도 했습니다). 배치된 책상에 앉아서 면접 유의사항을 읽고, 제시문을 받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대기하다가 이제 문제풀이를 시작하라는 말을 듣고 제시문을 뒤집었습니다.

사회과학 면접 지문은 경제 지문이었습니다. 체감상 문제의 난이도는 낮았습니다. 1번 문제는 쉽게 풀었고, 2번 문제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어렵지 않게 풀었습니다. 수리면접 문제는 보자마자 내적으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제시된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로고스에서 풀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로고스에서 푼 문제들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었기 때문에 어느 문제가 나왔어도 저 생각은 들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풀면서 보니 문제는 로고스에서 풀었던 것과 많이 달랐습니다. 요구하는 것도 달랐고, 난이도도 많이 낮았습니다. 그래도 , 이거랑 비슷하면서 더 어려운 문제도 풀어봤는데라는 생각이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줬고, 덕분에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면접실 안에는 교수님 두 분이 계셨습니다. 수리면접질문 먼저 답변하겠다고 했고, 4문제 중 3문제를 풀어 보였습니다. 4번째 문제는 풀지 못했기 때문에 풀지 못했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4번 문제에 대해 파악한 것까지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회과학지문의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1번 문제는 무난하게 지나갔습니다. 2번 문제의 경우 제 답변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서, 같은 내용을 한 번 더 말해야 했습니다. 2번 문제의 재답변을 마치자, 교수님께서 이제 가봐도 된다고 하셨고, 저는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드린 뒤 면접실을 나왔습니다. 면접실을 나오고 나서는, 면접준비장소에서 제출한 전자기기를 돌려받고 퇴실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대비를 하다보면 분명, ‘잘하는 애들 사이에서 별 볼일 없는 내가, 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절망하고 포기하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중고등학교 6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믿고 묵묵히, 성실하게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끝에는 분명히, 합격이라는 결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명덕외고 이○○

2023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일반전형 합격

 

1. 시험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고설t 서울대 정규반: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방법론과 실제 적용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첫 5~6주 정도는 사례 제시, 비교, 논증, 도표해석 등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깊이 있게 설명해 주시고, 이후 남은 기간은 어려웠던 기출 지문이나 따로 주시는 문항을 바탕으로 이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면접에 무엇이 나올지 몰랐지만, 고설 선생님과 함께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을 배우고 적용해 보았다고 생각했기에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승근t 서울대 정규반: 이승근 선생님은 서울대 상경계 전공자이시기에 경제학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정확히, 모의문항과 연결시켜 알려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알려주신 내용을 생기부에 써먹기도 했고, 면접 준비 과정의 기초 중 하나인 배경지식 쌓기에도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서울대 면접에서 소비자물가지수라는, 정말 경제 그 자체인 주제가 출제되었기에, 이승근 선생님과 경제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학습했던 것이 유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명철t 심층수학반: 강명철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정말 다양한 유형과, 실력 있는 친구들을 모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대 상경계 수학 면접은 생전 처음 보는 문제가 출제되기에 충분한 대비 없이는 현장에서 크게 당황하기 쉬우나, 이미 강명철 선생님과 충분한 양의 질 좋은 문제들로 면접을 준비했기에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걱정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또 주시는 문제들을 풀면서 다양한 친구들의 풀이를 들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는데, 친구들의 좋은 아이디어는 주워가면서 제 실력을 기를 수 있었고,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자극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도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셨던 확통 문제가 출제되었기에, 꿋꿋이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인사한 뒤 수학 문제 먼저 풀겠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했습니다.

1번 문제 첫 풀이: 초기 상태를 먼저 6가지로 나누고, 한 번 만에 끝나기 위해서는 a1에 해당하는 동전만 앞뒤가 달라야 하므로 확률은 1/3*1/3=1/9입니다. (잘못 구함)

지적(?): ? 9분의 1이라고?

답변: , 10, 100, 500원의 3가지 경우가 존재하므로 9분의 13C1을 곱한 3분의 1입니다. (그렇지 라고 하시고 다음 문제로 넘어감)

 

2번 문제 첫 풀이: a1=a2인 경우와, a1a2가 다른 경우로 케이스 분류=> a1=a2라면 1번 문제와 같은 상황일 수밖에 없으므로 1번과 같은 3분의 1이 확률인데, a1a2가 다르다면 1번 문제 상황+다른 상황도 추가되므로 a1a2가 다른 경우의 확률이 당연히 더 큼=>따라서 a1a2a1a2가 다른 모든 경우의 수=>확률은 못 구해서, 여기까지만 생각했다고 말씀드리고 즉석으로 3분의 1을 세 번 곱한 뒤 다시 3을 곱해 9분의 1이 추가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알아보니 틀린 답인데 시간 없어서 넘어가신 듯 합니다.)

 

3번 문제: 문제 조건을 어떤 초기 상태에서든 *상태를 만드는 횟수라고 해석=>서로 다른 초기상태를 임의로 묶어서, 어떤 경우에서든지 3번 뒤집을 경우 초기 상태를 *상태로 만들 수 있음=>따라서 답은 3(아마 풀이는 정확하지 않을 텐데, 답이 맞아서 그런지 답이 3이라고? 라고 답만 확인하시고 넘어가셨습니다. 3번 끝나고 시간이 없어서 바로 사회과학으로 넘어가려 하셨고, 혹시 4번 문제를 풀었냐고 물어보셔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