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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ANCE NOTE합격수기

학생수기

2023 로고스 연세대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4 조회5,446회 댓글0건

경기외고 김○○

2023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학과모집 합격

 

-합격에 도움을 준 수업

면접 직전에 진행되는 파이널 수업들이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연고대는 전부 고설쌤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도 수업이지만 조교쌤들과 진행하는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실전 연습을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실제 면접 시험장에서도 또 한번의 시뮬,,을 하는 기분이어서 덜 긴장했습니다! 파이널에서 시뮬을 할 때 실제 시험처럼 긴장하면서 답변을 하다 보니 경직된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이 더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연세대 같은 경우에는 제가 제일 자신 없었던 면접 형식이었습니다. 8분 안에 제시문을 다 파악하고 심지어 도표까지 분석해내야 한다는 것에서 큰 부담이 있었는데, 고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루틴과 도표 해석 방법으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서울대 정규반 수업 진행해주셨던 최지안쌤과 이승근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서울대는 떨어졌지만(ㅠㅠ) 정규반 수업을 들으면서 그저 면접 대비가 아닌 인생수업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지안쌤은 정말 저의 인생 멘토이십니다매주 수업을 들으면서 지안쌤께 현재 이슈가 되는 사회현상이나 사건들에 대한 시사점을 배우며 내가 평소 너무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의 사회 현상도 지안쌤의 수업을 들으면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볼 수 있고, 당연히 A라고 생각했던 것도 ‘B일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지안쌤은 수업 이외에도 사람으로서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나중에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지안쌤 수업 들으세요>< 이승근 선생님은 인문 사회 문제에서도 상경 측면의 접근을 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항상 만들어주시는 수업 프린트에 나와있는 다양한 사례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없는 경제 혹은 경영적인 사례들이 많아서 사례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장에 들고 갈 최종 사례 프린트를 만들 때도 승근쌤의 프린트와 최고의 사례 커뮤니티인 울야기를 참고해서 만들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 복기(연대 면접은 바로 복기를 안 했더니 기억이 나질 않아서,, 고대 계열적합 복기입니다!)

() 문학은 쓸모 없어서 쓸모 있는 거다.

() 인간에게 질문은 필수적이고 성찰의 계기이다

() 장자 -> 쓸모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 사이에서는 중간 위치에 있는 것이 가장 좋다 (중용 느낌)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쓸모를 따지지 않고 분별하지 않는 것이다 (대충 생윤 베이스로 해석함)

() 과학기술에서 성찰은 중요하다

(-1) 어떤 사람은 구소련을 위해 수소폭탄을 만들었지만 추후 후회하고 구소련 반대 시위 참여

(-2) 어떤 사람은 천연두 예방을 위해 종두법..?(정확한 단어는 기억 안남,,)을 개발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의 외면 받았지만 끊임없는 설득과 종두법에 대한 믿음으로 추후 널리 보급됨

1. 문학과 질문의 유사성을 설명하라

제시문 가, 나 요약하고 문학과 질문은 인간에게 성찰과 세계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설명함

2. 장자의 진정한 올바름을 기준으로 제시문 ()를 평가해라(제시문에 진정한 올바름 밑줄 쳐져 있음)

장자가 말하는 중용을 기준으로는 제시문 ()의 문학도 긍정적인 면 존재함. 쓸모 있음과 없음의 사이에 존재하니까. 그러나 '진정한 올바름'의 측면에서는 쓸모에 대해 기준을 정하고 분별하는 것 자체가 모순적이므로 제시문 ()를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임

3. 제시문 가,,라를 이용하여 수소폭탄 만든 사람과 종두법 개발한 사람에 대한 본인의 의견 말해라.

수소폭탄-> 부정적이라고 생각. 제시문 ()에서 제시한 질문을 수소폭탄 발명하기 전에 자신에게 했어야 했음. 물론 개발 이후 성찰을 진행했다는 점에서는 의의 있지만 미리 성찰하지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은 한계 존재. 종두법-> 긍정적. 종두법 개발 당시 사람들의 비난에도 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하며 자신의 신념에 대한 믿음을 가짐. 그러나 보완해야 할 점도 존재. 종두법이 널리 보급되었다고 끝이 아닌 보급 이후에도 끊임없는 성찰과 질문을 통해 종두법의 영향에 대해 경계해야 함. (제시문 ()도 사용했는데 어떻게 사용했는지 잘 기억이 안남,,)

추가적으로 말한 것: 제시문 ()에서 과학기술자뿐만 아니라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과학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진행할 때도 성찰과 질문이 필요함. 신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규제제도가 아직 미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와 같은 제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 아이템이 사람들에게 미칠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성찰해야 함.

30초 남아서 지원동기 얘기함.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서울대는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미리 신문이랑 책 많이 보세요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입니다! 설령 내가 조금 엇나간 답변을 하더라도 알빠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자만하지도 마세요! 저도 제가 서울대 면접 진짜 잘 본 줄 알았습니다ㅎㅎ 다들 파이팅하시고 로고스와 함께 원하시는 목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에서 기다릴게요:)

 

 

안곡고 김○○

2023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추천형 합격

 

1. 시험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고설 선생님, 최지안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 2회와 연대 기출 특강을 들었고 면접 일주일 전에는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정규반 수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연세대학교가 요구하는 답변을 찾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고설 선생님의 기출 특강을 들으면서 추천형, 활우형 문제뿐만 아니라 특기자전형 문제까지 다뤄보며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에서는 제한된 시간 동안 시뮬레이션 문항을 풀고, 조교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5일간 진행하면서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난이도의 문제를 긴장감 가지고 풀고 5분이라는 시간 동안 답하는 연습을 하면서 압박감을 견디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 면접 때 제 답변을 녹음하고 조교 선생님들께서 해 주신 여러 피드백들을 정리해 자기 전에 확인하면서 능력치를 쌓아가고 이를 다음 모의 면접 때 계속해서 반영하다 보니 모의평가 점수도 꾸준히 상승했고 마지막 모의 면접 시간에는 만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결국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졌고 당일 날 저는 어떠한 긴장감 없이 면접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제시문 문제 풀이 시간 "8", 대답 시간 5

제시문 면접: 비대면 녹화, 대기실에 있다가 한 사람씩 강의실로 입실 후 진행

메모지 클립보드에 고정되어있어서 그냥 한 면만 씀

 

() - 익명성은 사회에서 타인을 의식하지 않게끔 하여 개인이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만듦,

(어떤 문학 작품 인물이 예시로 나옴. 투명인간 되고 나서 나쁜 짓 하고 다니는 인물)

() - 익명성은 대중사회에서 대중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줄여서 권위자가 대중들을 지배하는 구조가 만들어 수 있음. 대중들이 합리성이 줄고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변모해 갈등 생길 수 있음.

() - 익명성을 비판적으로 보는 통념은 잘못됐다고 지적. 익명성은 오히려 창의적인 생각을 증가시킬 수 있음.

()

문제

1. ()()의 공통점과 차이점 , ()()의 공통점과 차이점 말하시오.

2. ()의 표 해석하고, (),() 연결지어 설명하시오.

답변

1) 1번 문제부터 답변하겠습니다. 우선, 제시문 ()() 모두 익명성이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시문은 그러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해 말하는 점이 다릅니다. 제시문 ()에서는 익명성이라는 것을 통해 공동체 속에서 타인에게 눈치보지 않게 되면서, 개인이 스스로 도덕적으로 타락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시문 ()에서는 기존에 작은 공동체에서 인간이 규범을 지켜나가며 어느 정도의 합리성을 갖추고 있었던 반면에, 대중사회에서의 익명성이라는 것은 개인의 무비판적 수용능력을 증가시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두 지문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시문 ()()의 공통점 말씀드리자면, 두 지문 모두 기존의 작은 공동체에서 인간이 어느 정도의 합리성과 이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제시문 ()에서는 익명성으로 인해 개인의 비판적 능력이 줄어들 수 있고, 권위자가 권력을 남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여러 문제점을 지적한 반면, 제시문 ()에서는 익명성으로 인해 개인의 창의적 사고가 증진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익명성이 가져오는 긍정적 측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거의 3분씀)

 

2) 문제 2번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제시문 ()의 도표를 통해 전체적으로 익명성이라는 요인이 의사소통의 원활함를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직적, 수평적 그룹 모두 발언 수가 증가한 점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익명성을 부여했을 때 창의적 발언 수가 수평적 그룹에만 효과가 있고 수직적 그룹에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제시문 ()에서 언급했듯이, 익명성으로 인한 창의적 사고 향상이 수평적 그룹에 적용이 된 것으로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직적 그룹에는 위와 같은 효과가 없는 것은 계급이라는 요소가 여전히 제대로 없어지고 있지 않아서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시문 () 에서 익명성 있는 대중사회에서 권위자가 권력을 남용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는데 익명성이 있더라도 권위자(상사)가 컨트롤을 해서 창의적 사고가 적어졌다는 식으로 근거 제시함)그리고 맨 밑의 감정적 발언 수가 수직적 그룹에서 거의 8배 가랑 증가한 점에서 제시문 나 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비판적 능력이 감소하면서 감정적 갈등이 높아진 현상이 발생했다는 점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시문 ()의 상황이 수직적 그룹에, 제시문 ()의 상황이 수평적 그룹에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평적 그룹에도 감정적 발언 수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제시문 ()에서 말했던 감정적 갈등의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솔직히 이번 추천형 문제가 너무 쉽게 출제되었고, 면접관들이 요구하는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최초합은 기대도 안했고 예비라도 받자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가 최초합을 받은 것을 보면 실제로 면접 날 많은 학생들이 긴장감을 견디지 못해 본인 능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지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데요, 세상은 늘 28의 법칙으로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자신감이 있는 2 그리고 자신감이 없는 8. 로고스에서 모의 면접을 보시면서 자신감이 있는 2에 들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8분은커녕 10분 안에도 답변을 준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지만 거기서 계속 머물러있지 말고 타임어택 연습해가면서 정말 꾸준히 복습한다면 실력과 함께 자신감이 생기면서 결국 2에 속해 최초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생각보다 로고스만큼 빡세게 씨뮬레이션 연습 많이 하고 면접실 들어가는 학생들 많지 않어요. 정말입니다. 그러니 부디 자신감 가지시고 면접 날 긴장감 1도 없이 본인 능력 100% 발휘하시길, 그리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연세대 24학번들 파이팅!!

 

 

○○고 이○○

2023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 전형에 합격하였습니다.

 

수업 방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게 되면 원고지와 문제지를 받게 됩니다. 이때 원고지의 크기나 칸수가 실제 시험장과 유사한 편입니다. 문제지는 선생님이 기존 기출 문제를 필요에 따라 변형하시거나,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주시는데, 그 형식이 최근 연세대의 기출과 유형이 비슷합니다. 거의 1년간 매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시작하면 선생님께서 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여 주십니다. 이때 지난 주 문제에서 학생들이 많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여 주시기도 합니다. 어떻게 글을 구성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설명을 듣고 나면 전반적인 구성 방식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글을 쓰다 보면 항상 비슷한 실수를 하곤 하는데 선생님께서 지난 주 내용을 언급해주시면, 복습도 되면서 새로운 문제를 풀 때 다시 그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습관을 점차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후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는데, 문제에 따라 선생님께서 시간을 적당히 주십니다. 처음에는 글을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연습을 통해 점차 그 시간을 줄여나갈 수 있으니 처음에는 강박을 가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처음에는 주어진 시간을 거의 다 썼지만 시험에 가까워졌을 때에는 거의 40분 이상이 남게 되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동안 선생님께서 한 명씩 불러서 지난 주 답안에 대해 첨삭해 주시는데, 이 시간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모범 답안에 맞지 않는다고 틀렸다고 하시는 게 아니라, 제 글에 맞추어 하나하나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제시하는 답안에서 벗어나더라도 그 글 자체의 타당성을 평가해주시기 때문에 생각을 다면적으로 넓혀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제 글의 장점, 단점을 분석해 주셔서 이를 기준으로 글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느 정도까지 써야 잘 쓴 글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논술이라는 게 옳고 그름이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다 보니 '나보다 잘 쓰는 사람들이 많으면 어떡하지?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불안감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풍부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디까지 쓰면 충분한지, 어느 부분은 더 보충해야 안정권인지 말씀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든 글쓰기가 끝나면 해설을 해주십니다. 해설을 하실 때 학교 답지를 나누어주고 그대로 설명해주시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학교 답안을 기반으로 모범 답안을 작성해 주십니다. 이때 수년간 학생들의 답안, 선생님의 식견을 바탕으로 학교 답안을 보완해 주십니다. 제시문에 대한 간결한 정리를 해주신 후 키워드를 위주로 답을 칠판에 적어 주십니다.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적어주신다는 점이 정말 좋았는데, 저는 모든 답안을 필기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복습을 하였는지는 이후 구체적으로 언급하겠습니다.) 다양한 답을 고려해 보는 것만으로도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연세대 문제에는 늘 그래프 등의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수치에 대해 설명을 하다 보면 글이 난잡 해질 때가 많습니다. 선생님은 어떨 때 수치 그 자체가 유의미한지, 어떨 때 전체적인 경향성 정도만 적어도 되는지 타당한 기준을 제시해 주셔서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자료 해석 문제도 시험장에서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파이널에 다가갈수록 선생님께서는 문제 유형별로 어떻게 내용을 구성하는 이상적인 것인지, 문제가 논리적으로 딱 맞게 떨어지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 스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해 주셨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제시문이 어디에서 발췌되었는지, 왜 이런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출제자의 관점에서 설명하여 주신 덕분에 저는 난해하다고 느꼈던 연세대 논술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가 나오면 무작정 풀기에 바빴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지문으로 ~지문을 설명하라고 하는 문제가 나오겠네. 이건 ~ 이슈를 다루려는 문제 구나'라는 게 보이게 되면서 문제를 더 멀리서, 여유 있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통해 논리적 흐름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글의 질이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복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람의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3번은 다시 보아야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하여 복습을 시간이 날 때마다 하였습니다. 예시 답안을 다시 읽어보고, 제가 완전히 잘못 이해한 문제는 시간을 재고 처음부터 풀어보는 등 문제에 따라 필요한 복습을 하였습니다. 특히 답을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문제의 경우, 제가 선택하지 않은 답안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가 다 생각났을 때, 이 중 어느 것이 더 매력적인 답안지에 대해 판단해보려 하였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판서 이외에도 선생님이 언급하시는 저서, 개념 등에 대해 모두 필기하였는데, 내용을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조사를 해보거나 책을 사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책을 모두 읽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과정이 논술 공부를 더욱 풍부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술 공부가 재미있어서 다른 공부가 하기 싫어질 때마다 논술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의 시험장에서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시험 전에 저는 전년도 기출, 파이널 자료, 수학 정리 본을 가지고 갔습니다. 미리 가서 전년도 기출과 파이널 자료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수학 공식을 백지에 쭉 써 내려가며 한 번 점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표지에 적혀있는 논술 원고지 작성 시 주의사항을 반복해서 읽으며 남은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시험이 시작하자마자 정말 많은 아이들이 연필을 들고 바로 원고 작성을 하여 상당히 소란스러웠는데, 생각보다 신경이 쓰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 마지막에 읽었던 주의사항을 떠올리며 문제를 전체적으로 여러 번 읽는 데에 집중하려 하였습니다. 시험장에 가실 때에 필요에 따라 귀마개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 20분간 문제를 파악하고 제시문을 정리한 후, 이후 15분 간 수리 논술을 연습지에 풀어 놓았습니다. (15분 간 식을 세우고 답을 도출한 후 계산 실수까지 검토하여서 바로 옮겨 쓸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2023년도 수리 논술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시간이 적게 걸린 편입니다. 상황에 따라 수리논술 소요 시간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30분 정도는 잡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다른 문제의 답도 약 20분간 연습지에 키워드를 위주로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써놓은 내용을 바탕으로 답지에 답을 옮겨 적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푼 순서가 꼭 맞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스타일에 따라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서 여러 번 연습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을 보고 거의 30분이 남았는데, 2023년도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10분이 더 걸렸다는 점에서 연습할 때 시간을 여유롭게 남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무리하며

 

논술 수업은 제가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러울 때 저에게 길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단순히 성적만 바라보고 하는 공부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보며 '나도 선생님처럼 생각하고 글을 써나가고 싶다'고 느끼게 되어 포기하고 싶었던 공부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배움 그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서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합격 여부와 별개로 논술 수업 자체가 매번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논술 공부는 막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도 저처럼 확신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순간 학생들을 진심으로 위하고, 정성스러운 수업을 해주신 정주현 선생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수업을 듣게 될 학생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익산고 이○○

2023 연세대학교 경영학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논술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이○○입니다. 저는 2252주차부터 연서성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였고 정규반 종강 이후로는 연세대,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모든 논술 준비 과정을 김윤환 선생님과 함께하였고 덕분에 꿈에 그리던 학교에 합격해 설레는 마음으로 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 글이 논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듯 저 또한 sky를 목표로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신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정시에는 늘 불안감이 따랐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1차 고사가 끝난 후 곧장 논술 학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로고스학원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선생님들과 탄탄한 커리큘럼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의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은 정규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수업 시간에 제시문을 읽고 답이 틀릴 것 같다는 두려움과 알맞을 방향을 찾지 못해 글을 구상하는 시간 동안 한 글자도 맘 편히 쓰지 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에서 문제 유형별로 접근하는 방법이나 답안을 쓰는 방법, 유의해야 하는 것 등을 상세히 배울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문제 푸는 힘을 기르고 그렇게 쓴 답안을 첨삭하는 시간을 통해 부족한 부분과 잘못 생각한 지점을 꼼꼼히 짚어주셔서 논술의 기본을 단단히 다질 수 있었고 이후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출발이 조금 늦었다고 생각해 수업과 첨삭만 열심히 듣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조금 더 공부를 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수업을 들을 땐 최대한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하였고 집에 돌아와 나만의 논술 개념 노트를 만들어 다시 정리하며 논술의 틀을 머리에 익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첨삭 받은 답안을 가져와 리라이팅을 할 때에도 단순히 고쳐 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주 수업을 복기해 보고 예시답안을 다시 읽어 보며 내가 놓친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하고, 선생님이 충고해 주신 것들은 떠올려 보며 아쉬웠던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 좋을지 복습 노트에 적는 시간을 갖고 난 뒤 충분히 생각이 정리되면 답안을 고쳐 썼습니다. 또한 예시답안을 베껴 쓰는 숙제를 할 때에도 단순한 베껴 쓰기라 생각하지 않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을 두세 번 다시 읽어 본 뒤에 베껴 쓰며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다음 수업 시간에 그 체화시킨 것들을 답안에 의식적으로 녹여내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정규반을 보내고 난 뒤 꽤 많은 실력 변화가 있었고 연세대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기출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기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시기도 했고 저 또한 기출만큼 그 학교의 시험의 느낌이나 형식을 잘 나타내는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 3개년 치의 기출문제들을 외우다시피, 시간 날 때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해 보았습니다. 이 또한 단순히 문제와 답안을 읽는 것이 아니라 이 제시문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특정한 문제에는 어떤 형식의 답안을 써야 하는지, 내가 자꾸 놓치는 부분이 무엇인지와 같이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다시 기출을 반복한 것과 수업에서 배운 틀을 기반으로 사고하고자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사고와 선생님의 사고를 비교하며 다각적인 시각을 익히고자 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모든 기출을 다시 써보며 최종 정리를 하고 예상 문제를 풀며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을 모두 쏟아내는 연습을 했고 기출과 예상 문제 모두 스스로 다시 첨삭하고 분석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시험 당일 신기할 정도로 긴장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보듯 시험을 보는 기분이었고 그동안의 노력과 준비 덕에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뒤 준비했던 것만큼 답안을 잘 쓰고 나온 것 같다는 생각과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긴 했지만 수능 준비를 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이후 수능이 끝나고 성균관대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에 가서 수업 들을 준비를 하던 중 우연히 조기 발표 소식을 듣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합격자 조회를 했습니다. 워낙 경쟁률이 셌기에 떨어질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눈앞에 축하한다는 다섯 글자가 적혀 있었고 떨리는 손과 차오르는 눈물을 꾹 참은 채로 선생님께 가서 합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서 함께 축하해 주셔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첫 합격을 알게 된 그 순간과 수업 대신 집으로 돌아오던 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논술 준비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학원을 다니느라 매 주말마다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와 수업을 들었지만 한 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저에게 논술은 힘든 정시 공부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환기하고 쉴 수 있는 안식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수업을 들을수록 나날이 성장하는 것이 보여 기뻤고 그것을 동력 삼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연세대 합격을 저 혼자서 해낸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의 실력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김윤환 선생님의 좋은 수업과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불안하고,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힘든 마음에 무너질 때마다 선생님께서 옆에서 잘하고 있다고 진심을 담아 격려해 주신 것과 연세대 시험 전날 걱정되는 마음에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니 모두가 정답을 다 맞춰 붙는 건 아니라며 너라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너무 긴장하고 부담 갖지 말라고 해주셨던 한 마디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꿀팁과 조언 덕에 훨씬 수월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후배님들에겐 자신의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자신을 믿고 열심히 준비하며 앞으로 밀고 나아가다 보면 점점 원하던 이상과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세대 경영 논술은 아마 안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을 믿고 묵묵히 준비해 원하던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준비 없이 치르는 논술 시험은 뜬구름일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치르는 논술 시험은 목표에 빠르게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체로 행복한 날들 속에서 열심히, 꼼꼼히, 후회 없게 준비하셔서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시라는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 과정에서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저에게 도움이 되어주시고 함께해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산고 채○○

2023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추천형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일반전형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발전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고설/최하연 선생님 연세대 면접반 정규, 연세대 파이널 수강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연세대학교 정규반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입시를 하며 했던 선택 중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제시문 면접은 대부분의 학생분들이 어려워 하는 면접이고 저 또한 처음 제시문을 보았을 때 역시 연세대학교의 벽은 높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고설/최하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제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로 제가 빠르게 제시문에 적응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8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제시문을 분석하고 답변을 구성해야 하는 연세대 면접에 알맞게 제시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기본적인 내용을 빼놓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인 분석을 해 다른 답변들과의 차별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최하연 선생님의 수업은 제시문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며 제시문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문장을 짚어주셔서 제시문을 볼 때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수업 시간 외에도 메신저나 이메일 등으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자세히 답변해 주시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답변을 전부 듣기 위해 노력하시고 내용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을 해 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업 때 진행되는 모의 면접은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답변을 구상하는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었고, 조교 선생님께서 작성해 주신 저의 면접 내용 요약과 평가표를 보며 내용적, 태도적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알고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구술 면접을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은 로고스 수업을 성실히 듣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 과정을 믿고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복습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시간이 남을 때마다 학원에서 나눠주신 자료와 저의 면접 노트를 보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답변이나 창의적인 답변을 계속 되새겼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이번 제가 치른 면접에서의 가장 중요한 단어는 익명성이었습니다. 면접을 본 뒤로 시간이 많이 지나 내용이 많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익명성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제시문과 도표가 나왔습니다. 문제 자체는 학원에서 나눠주신 자료에 항상 나오던 구성이었고, 이번에는 특히 내용이 어렵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5분이라는 답변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8분 동안 제시문과 도표를 자세하게 분석하고 답변을 상세히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표를 굉장히 자세하게 분석했었는데, 모의면접 때도 도표를 분석하는 부분에서 항상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저의 강점을 도표에서 최대한으로 드러낸다는 마음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우선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가능한 면접 준비를 빠르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학교 면접은 8분이라는 짧은 준비 시간과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5분이라는 답변 시간 때문에 심리적 압박감이 굉장히 큰 시험입니다. 고작 8분 동안 3-4개의 지문을 읽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분석해서 5분을 채울 정도의 답변을 구상해내야 합니다. 이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오래 준비했던 저는 면접장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하나도 떨지 않았고, 8분 타이머가 시작되어 문제를 보곤 학원에서 많이 봤던 유형의 문제니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막막한 제시문을 만나기도 하며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초합 발표가 난 날 이제까지의 고생을 뛰어넘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지금 로고스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는 분들 면접까지 두 달 남짓이 남았겠죠? 혹은 그보다 더 짧게 남았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면접을 일찍부터 준비하는 걸 추천했지만, 사실 언제든지 시작한다는 거에 의미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입시의 마지막을 후회 없이 불태우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께 도전할 용기가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도전의 결과가 빛나는 결실로 다가갈 거라고 믿습니다!

 

 

 

 

 

 

수지고 김○○

2023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한 김도희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과목만 공부하는, 저 스스로 즐겁고 내신 성적은 더 재미있는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을 쓸 수 없었고,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는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논술만으로 수시 원서 6장을 채웠습니다. 사실은 수시 0장의 꿈이 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국어 선생님께서 논술을 권유하시고 다음 해 다른 학교로 가셔서, 난데없는 사명감으로 논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가, 논술이 제 길이 아닌 것 같아 3월부터 7월까지 학원에서 나와 수능 공부만 하였지만, 수능도 제 길이 아닌 것 같아 다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연세대 논술 직전 3달가량 선생님께 배운 것이 저의 합격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문항 해설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논술은 고사하고 글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견문이 넓은 것은 더더욱 아니어서 연세대학교 논술 문제에서 원하는 내용을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웠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19살의 수준에서 떠올릴 수 없었던, 답안의 세부 내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저는 기출 문제 중 하나의 해설을 듣기 전까지 인간의 사회적 활용도라는 말이 성립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해당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충분히 설명해주셔서, 처음 보았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던 답안의 내용에 대해 나중에는 당위를 부여하고 비슷한 문제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보다 똑똑하고 글도 잘 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의미 있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독자의 시선에서 글을 쓸 것, 그리고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 것입니다.

 

우리의 글을 읽고 평가하는 사람은 타인이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면서 글을 쓰면 좋습니다. 예컨대 주장을 먼저 쓰고 그 뒤에 근거를 쓴다면 독자는 글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 답안을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면, 첫 문장에 오는 주장(기각된다, 수용된다, 양가적 평가가 가능하다 등)은 가장 큰 글씨로 쓰인 상품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장 뒤에 오는 근거는 상품명보다 작은 글씨로 쓰인 상품 설명이 되겠지요. 주장을 앞에 써야 글 이해가 쉬운 것은 무언가를 구매할 때 상품의 이름부터 알아야 상품 설명을 이해하기 쉬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뒷면의 먹지 마시오부터 읽고서는 이것이 색연필인지 메탄올인지 알기 어려우니까요. 독자를 배려하는 글을 쓰는 다른 방법으로는 모호한 표현 쓰지 않기, 불필요한 수식어 줄이기, 서술어 빠뜨리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내가 옳음을 증명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생각에 상대가 동의할 수 있게 끌어들이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때 읽기 편한 글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것 같기도, 당연히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수능과 논술 공부는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논술 제시문에서 읽은 내용이 국어 지문에 나오고 논술의 수리 문제가 수학 문제로 나오는 등의 연계라기보다는, 수능 공부를 충분히 했으니 논술 시험에서 부담을 덜 느끼고 논술 공부를 충분히 했으니 수능장에서 부담을 덜 느끼는 식의 정신 승리입니다. 논술과 수능을 서로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그 기회는 1년에 한 번씩밖에 오지 않기 때문에, 당장 하나의 기회를 잡지 못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며칠 뒤에 있음을 아는 것은 절망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수능으로 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제 실력이 목표에 비해 형편없을 것에 대비하여, 그리고 심지어 인문논술 실력 또한 처절할 것에 대비하여 12월에 있을 자연계 논술에까지 지원하였고, 최악의 경우 7번의 시험을 치러야 하겠지만 그래도 지원한 대학에 모두 떨어질 확률은 이론적으로 작아짐에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이든 수능이든 결국 인간이 하는 일이고, 인간은 기계와 달리 정신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부담을 덜고 맑은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를 잘해야 논술을 잘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저는 수능에서 아랍어 다음으로 등급이 낮은 과목이 국어이기 때문에, 여기에는 씁쓸하게 비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국어를 못 해도 논술을 잘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답안을 쓰면서도 무조건 불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수능을 보면서도 하루빨리 공부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논술과 수능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국어 실력과 자신감 모두 있으면 좋은 것들이지만, 이 중 무엇 하나가 없다고 해서 스스로를 문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필수 불가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 되었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틀림없이 적용되리라 믿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디에서 무얼 하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저 자신을 믿는 것보다 저를 더 많이 믿어주신 정주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매번 숙제 안 해가서 항상 죄송했어요.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한영외고 이○○

2023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26월부터 약 5개월 동안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듣고 연세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이가현입니다.

 

저는 외고에 다니며 낮은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에 큰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또한 외고를 거쳐 명문대를 갈 것이란 주변인들과 가족의 기대 역시 부담감으로 다가와 대입에 있어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논술 전형에 대해 알게 되어 지인의 추천으로 로고스를 찾게 되었으나, 흔히들 하는 논술은 복권이다라는 말에 불안감은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으로 논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굉장히 알차고 지루할 틈이 없었으나, 이와는 별개로 답안을 첨삭 받을 때마다 수정해야 하거나 지적받은 부분이 많아서 논술에 대한 저의 자신감은 줄곧 낮았습니다. 논술의 높은 경쟁률과 실제 논술 시험에서의 변수가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제가 논술로 합격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조차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또 열심히 논술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다 보니 점차 저의 논술 답안지에서 지적받을 점이 줄어들고 오히려 잘 썼다는 첨삭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논술 실력의 성장에는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과 첨삭, 과제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수강한 초기에 저는 논술을 거의 처음 배우는 것이었기에 논술 시험의 적정 분량 안에서 글의 구조를 어떻게 세울지, 문장의 형식은 어떻게 해야 할지조차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에 원고지에 구상했던 답안을 적을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에 대해 선생님이 글의 구조와 함께 문장 형식을 하나하나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형식을 숙지한 후에는 논술 문제를 풀 때 내용적 측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에는 짧은 분량 안에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 역시 촉박하기에, 문장 형식을 고정해주신 게 연세대 논술에 정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구조와 문장 형식을 몸에 익히는 과정에서는 수업과 함께 진행해주신 첨삭과 예시답안 베껴 쓰기 과제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이 수업 내용과 딱 맞는 형식으로 직접 쓰신 예시답안을 보고 베껴 쓰는 과제를 하며 글 속 문장 간의 유기성을 살리되 핵심만을 간단하게 적을 방법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학습을 바탕으로 김윤환 선생님의 연세대 파이널 수업에서는 계속해서 높은 논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성적이 크게 꺾이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논술을 쓰는 방식과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스스로를 믿으며 안정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수시 원서 지원 시기에 맞춰 진행된 선생님과의 입시 상담을 통해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수능 최저를 고려하여 논술전형으로 지원할 대학을 정하고 정시에 있어서의 방향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잘 알지 못해 불안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상세하게 경쟁률과 논술고사 시간까지 고려하여 지원할 대학과 학과에 대하여 조언해주신 덕분에 전략적으로 수시를 지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실전 고사장에 가서는 주변의 소리에 영향을 받을까 걱정되었고 긴장도 되었으나, 학원에서 계속해서 실전처럼 논술고사를 연습한 덕분에 답안지를 배부 받고 고사가 시작된 후부터는 적절한 긴장감만을 가진 채로 시험에 완전히 몰입하여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고사 시작 전 이르게 고사장에 들어가 책을 읽으라는 선생님의 조언 덕분에 독해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상태로 시험을 시작할 수 있었고 그 밖에도 시험 관련해서 해주신 많은 조언들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시를 위해 수학과 영어 공부를 놓지 않았던 덕분에 연세대 논술 특유의 수리적 사고 문항과 영어 제시문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술고사를 치른 직후 굉장히 만족스럽게 답안을 쓴 것 같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점차 주변에서 논술고사의 답에 대해 말하는 것에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연세대 논술전형 합격 발표 당일까지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렇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합격 사실이 얼떨떨하나 그동안 논술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논술을 공부하고 노력한 것을 떠올리니 연세대 합격이 운이 아니라 저 스스로의 성장한 실력을 기반으로 성취한 것임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입시에 도움이 되는 조언보단 저의 사연을 길게 풀어쓴 이유는 저 역시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았음을, 연세대 합격에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다른 전형에 비해 변수도 크고 경쟁률이 높아 로또나 복권이라는 수식어가 붙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로고스에서 수업을 들으며 논술전형을 통해 저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누구도 갈 수 있다고 예측하지 못했던 연세대에 당당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했던 운이라면 대학 입시에 그다지 희망이 없던 제가 지인에게 로고스를 추천받고 다니게 된 것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여러분에게도 제 수기를 읽고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이 최고의 운이자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가락고 이○○

2023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추천형 / 고려대학교 건축사회환경공학부 학교추천 /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 계열모집 / 유니스트 일반전형 /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고교추천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상담 컨설팅

사실 연대 고교 추천은 굉장히 시간 압박이 심합니다. 8분 동안 제시문 가 나 다 와 도표 라를 읽고 문제 1번과 2번 답변을 준비하고 5분 동안 문제 12번을 답변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연세대의 합격과 불합격 그 한 끗 차이는 8분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구성했고 그 방식대로 얼마나 연습해왔느냐그게 결정을 한다고 전 생각하는데 그걸 로고스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로고스 시뮬레이션에서는 지금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말들만 늘어놓고 왔습니다. 그런데 양질의 문제로 시뮬레이션을 한 번 했더니 그때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잡혔습니다. 시뮬레이션 후 조교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첨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교 선생님들이 나이가 많아 보이시진 않았지만 정말 문장 하나하나를 첨삭해주시기 때문에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순간도 열정적이지 않았던 적이 없던 학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제가 로고스에서도 열정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로고스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들께 제가 생각했던 답에 대해 어떤지 여쭤보기도 하고 따로 다른 대학교들의 기출을 받고 싶다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은 본인 퇴근 시각이 다가오셔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답변을 해주셨고 기출들을 프린트해주셨었습니다. 대학은 남이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본인 밥그릇 앞으로 가 본인이 떠먹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숟가락 젓가락 등의 도구는 로고스 선생님들께서 제공해주셔 더 편하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로고스 학원에 처음 간 날이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왔던 날인데 당일에 최지안 선생님께서 저희 수업 교재가 젖지 않게 하려고 본인은 비를 맞으시며 교재를 옷 속에 넣어 오셨었습니다. 사실 그 첫날부터 이토록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학원을 믿고 저를 온전히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수업시간 중에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상태에서 기출을 읽고 원하는 사람만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되게 떨리고 틀릴까봐 무서웠는데 선생님께서 따뜻하지만 정확한 부분을 꼬집어주셔서 오히려 두려움 없이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첨삭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설 선생님과는 기출을 풀었던 게 기억에 남는데요, 모범답안이 있는 기출도 있지만 제가 목표로 한 대학들은 정확한 모범답안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거로 생각했습니다. 기출은 정말 다각도로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표나 그래프의 경우 찾아낼 수 있는 거리가 매우 많으므로 고설 선생님의 강의가 유익했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주로 출제되는 키워드, 경향 등을 뽑아주셔서 그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 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작년 수기들을 보면 1.5 이내이신 분들이 연세대 상경계열에 합격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대식 1.71이었습니다. 표준편차 등이 들어가다 보니 이러한 내신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성적을 면접으로 완전히 뒤집어 예비 5를 받고 1차 추가합격이 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대 교과 전형 경제학과는 꿈도 못 꿀 내신이었는데 그냥 연대에 면접 보러 가보고 싶어 1차는 붙을 수 있는 (경쟁률이 낮은) 경제학과를 썼습니다. 그리고 1차에 합격해 면접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면접학원을 알아보던 중 당시 서울대 인문 면접을 준비하고 있던 친구들이 로고스 학원을 추천해줘 등록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터득한 저에게 딱 맞는 면접 준비시간 8분은 이랬습니다. 먼저 문제 2개를 10초 동안 대충 읽은 다음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 제시문을 읽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어지는 종이에 써놓았습니다) 제시문 가나다 중 누가 봐도 제일 쉬운 지문이 있습니다. 작년은 어떤 신문기사, 올해는 동화 이야기였습니다. 그 지문을 30초 안에 읽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개의 지문을 각각 1분씩 읽고 문제 1번 답변을 2분 동안 준비하고 도표를 30초 동안 축을 가려내며 분석하고 문제 2번 답변을 2분 동안 준비했습니다. (이 방법은 도표가 문제 2번에만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 체화시킨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남으면 어떤 말로 답변을 시작할지 정리했습니다. 첫 부분이 꼬이면 정말 안 됩니다. 그리고 주어지는 종이에 난 문제의 모든 것을 적는다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하지 마시고 이건 꼭 말해야 한다는 위주의 키워드로 적어보세요. 전자의 경우 그 종이만을 보면서 달달 말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카메라에 눈을 고정하고 가끔 종이를 쳐다보는 방식으로 연습하세요.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로고스 학원에서의 수업이 금요일 10시에 끝나면 다음 날 토요일 8시부터 12시는 학원에서 접했던 약 4세트의 문제를 제가 세운 휴대전화 카메라 앞에서 연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아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구나라는 생각이 무조건 듭니다. 그럴 때면 그 부분에서 선생님들의 말씀을 필기하고 본래 저의 생각을 융합해 가장 좋은 답안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첨언하자면 조교 선생님들 앞에서 시뮬레이션할 때도 저는 이면지를 들고 가 선생님들의 말씀을 옮겨 적었었습니다. 기출과 문제는 한정되어 있으니 그것들을 최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면접 상황 복기

제시문 가나/ 나다 각각의 공통점과 차이점 찾으세요

가나의 공통점- 익명성에 대해 부정적인 점을 언급한다 (가의 기게스는 익명성이 보장되자 범죄를 저질렀고 나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자 어떤 마을에서의 개인이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뚜렷이 보이는 경향이 있었음)

가나의 차이점-

:익명성의 부정적인 점만 언급. 기게스라는 개인이 만들어내는 문제만 언급

: 마지막 줄에서 익명성의 긍정적인 점 또한 언급함. 마을이라는 단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다룸

나다의 공통점-둘 다 익명성의 부정적인 점, 긍정적인 점을 언급해 양면적으로 보고 있음 + 둘 다 문명의 발달로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하며 시간적 개념을 언급하고 있음

나다의 차이점-나는 익명성으로 인해 사람들이 권력자에 무비판적 복종을 할 수 있다고 함. 이는 나 자신이 아닌 제삼자가 개입됨에 따라 나타나는 단점임. 다는 단점이 개인에 한정된다? (확실히 기억 안 남)

 

나다를 바탕으로 라를 분석하세요

두 가지 축이 있다고 대답. 첫 번째 축은 조직이 수직이냐 수평이냐 두 번째 축은 익명성이 보장되느냐 안 되느냐. 후에 대략적인 결과 요약해서 설명함

수평 + 익명 -> 의견 수 제일 많고 창의적 발언 제일 많음

수직 + 실명-> 의견 수 제일 적고 비난 수 제일 적음

나를 이용-지도자가 있는 단체에서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의견을 자유롭게 내지 못함-> 지도자가 있는 단체임에도 익명성이 보장된다면 의견수도 많고 창의적 발언도 가능할 것임(무비판적으로 복정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음)

다를 이용-익명성을 보장하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총 의견 수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연세대 교과 전형의 경우 참 앞길을 모르는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제가 전교 8등이었는데 저 혼자만 붙었기 때문입니다. 성적이 높다고 자만할 필요도 성적이 낮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1차만 붙을 내신이 나온다면 그 순간부터 면접 준비에 온 힘을 다하세요

 

1학년 때 저희 학교 진로 선생님께서는 제게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도 학종으로 어려울 것이라 말씀해주셨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엄청난 좌절과 함께 슬럼프가 왔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후 멋있게 고려대 연세대 두 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수시라는 입시 수단의 특성을 제가 정확히 파악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며 언제나 변수가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면 본인이 선택한 과목, 활동 등이요. 그 변수라는 파도 사이에서 여러분이 허우적거리지 않고 유유히 그 파도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중에 늘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요. 수험생으로서, 누군가의 제자로서, 누군가의 딸, 아들로서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은 다음 하늘에게 결과를 맡깁시다. 하늘이 감동할 만큼의 노력이 여러분들에게 다시 값진 결과로 되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셔 더 큰 사회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배재고 정○○

2023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논술전형 합격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시험 직전 직보까지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2학년 때의 수업은 수업에서 공통으로 정해진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에 대하여 분석과 토론 등을 진행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이때의 수업은 글에 대한 문해력과 쟁점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을 기르는 시간이었으므로 글을 읽고 생각하는 부분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때도 글에 대한 글을 쓰는 활동을 진행했기에 글을 써보는 경험을 기르기에도 좋을 것이고요. 추가로 고3이 아니라 아직 시간이 있는 학생분들이라면 철학, 경제, 사회 등 여러 가지 인문 논술의 주제로서 채택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책들을 최대한 폭넓게, 그리고 가능한 한 깊은 내용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두 권으론 체감이 되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두 권씩 쌓여가서 그 수가 꽤 될 즈음이 되면 인문논술 지문에서도 하나둘씩 아는 내용이 보이게 되고 이는 그렇지 않은 다른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실전에서의 긴장감, 시간압박 등의 문제에 대면하면서 큰 강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2 겨울방학의 수업부터는 좀 더 실전에 가까운 느낌의 수업으로 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와 그 외에 선생님이 도움되리라 생각하시고 추린 문제들을 가지고 실전과 같은 논술문제를 풀이하는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수업에서 선생님께서는 처음 봤을 때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논술 문제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지문의 논점을 찾는 법, 문제의 쟁점을 찾는 법등에 대한 방법론적인 수업과 그 날 학생들이 푼 문제를 같이 보고 설명하면서 진행하는 실질적인 적용법에 대한 수업을 함께 진행하실 겁니다. 이는 말 그대로 내가 지문을 어떻게 읽어들여야하고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문제의 답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느냐는 논술의 실질적인 내용구성에 관한 수업이므로 아직 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학생들은 이 수업 자체에 착실하게 임한다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방법대로 사고를 해보는 경험이 쌓일수록 더욱 쉽게 글을 이해하고 옳은 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실전 수업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여러분의 글을 매 수업 첨삭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첨삭의 내용은 물론 내용 자체에 관한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수업에 착실히 임하고 문제를 이해하려 애쓰고 주어진 대로 사고하는 경험을 쌓다 보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첨삭에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내용적인 지적도 있겠지만, 글의 형식적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의 내적인 내용이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글의 형식적인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겠죠. 내 머릿속에 아무리 완벽한 생각이 있더라도 그것을 주어진 구조와 형식에 맞춰 심사관분들이 읽을 수 있는 포맷으로 구성해서 내지 못한다면 결국 점수는 받기 힘들 테니까요. 저도 또한 형식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현 교육과정의 학생들은 정돈된 글을 써보는 경험 자체가 많이 없을 테니 다들 그런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다들 첨삭 시간을 잘 활용하여 글의 내용적인 틀린 점을 바로잡는 것과 더불어 주어진 올바른 방식대로 정돈된 글을 쓰는 연습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내용만 신경 쓰다가 나중 가서 바로 잡으려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실전에서 글을 쓸 때 너무 과하게 긴장하거나 조심스러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겁니다. 물론 긴장의 경우 하지 말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은 물론 잘 압니다만. 그런데도 이 말을 추가로 드리는 이유는 실제로 같이 시험을 봤던 제 친구 중에서도 긴장으로 인한 실수 등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과하게 위축되어서 생각나거나 배운 내용을 "아 이 내용은 내가 잘못 생각한 게 아닐까?" 등의 이유로 적지 않았다가 아쉬움을 느끼는 친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글의 내용 외에 자기 생각을 얼마나 적고 반영해야 하는가는 대학마다 차이가 나는 부분이고 연세대의 논술 시험은 글의 내부의 문제의 모든 답이 내재해 있는 편이라서 자신의 추측은 최대한 절제해내야 하는 시험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과한 위축으로 인해 "자신의 과한 추측"이 아니라 "논리적인 분석"까지 배제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남들이 어떤가는 별개로 자신의 이 시험에 대한 준비와 노력, 그로 인한 수행능력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계실 테니까요. 수업에서 발부되는 성적표의 성적으로 안심을 가지셔도 되고요.

 

당장 처음 시작할 때는 복잡한 글을 받아들이고 도표를 읽어내는 것만으로도 벅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본인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거쳐 가는 숙련의 과정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다들 근면히 노력하시면 꼭 다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계신 분은 적을 것이라 여겨집니다만 그럼에도 끝까지 읽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말씀을 전하니 열심히 노력하신 후 후회 없는 끝을 보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분이 연세대 지망이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다면 선후배로서 볼 수 있다면 좋겠군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경일고 이○○

2023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추천형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에 23학번으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추석 때부터 한 달 반 정도 로고스에서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고설 선생님과 최지안 선생님 두 분의 강의 덕분에 제시문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우고 적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8분 동안 해야할 것은 먼저 문제부터 읽기입니다. 문제부터 읽어야 제시문을 어떤 식으로 읽어나가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시문을 읽으면서 핵심과 대립쌍을 찾아 연습장에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이번 연대 면접에서 문제 1번이 공통점과 차이점을 각각 찾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습장에 : : ‘ 이렇게 미리 써놓고 제시문을 읽었습니다. 답변은 문제 1번 답변하겠습니다. 먼저 제시문()()의 공통점은 ~이고, 차이점은 ~입니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여 듣는 사람이 듣기 편하게끔 또 저도 말하기 편하도록 체계적으로 답변하였습니다.

 

연습장에 메모할 땐 최대한 간략하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저는 핵심, 대립쌍, 공통점/차이점, 의의, 한계점, 긍정/부정, 비판의 여지 등을 연습장에 간략하게 써놓은 후, 답변할 때 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나가는 연습을 많이 하여 시간을 줄였습니다.

 

저는 실전에서 8분 안에 그래프 해석을 다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학원에서 시뮬레이션 할 때 몇 번 겪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그래프를 해석하면서 동시에 답변하려고 했고, 당황하기보다는 일단 해보자라는 식으로 저를 믿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실전에서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프 해석 못하고 들어갔다고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연대 면접은 다면적 사고를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시문들끼리 많이 엮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프에 나타나는 현상을 매번 제시문과 엮어서 답변하였습니다. 그래프 분석할 땐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특징부터 집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준 자료 말고도 면접 책을 하나 더 사서 연대 기출뿐만 아니라 고대 기출까지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이 자료들로 연습할 때에는 제시문을 비문학 지문 분석하듯이 공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전에서 제시문 읽을 때 꼭 집어야 할 것들을 빠르게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답변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범 답안을 손으로 직접 작성하면서 글 구조와 문장 구조를 익혔습니다. 손으로 모범 답안을 그대로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로 하기 전에 글로 정리를 먼저 하니까 답변의 구조가 더 잘 잡혔습니다. 거의 모든 연고대 기출문제의 모범 답안을 수기로 작성하며 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저의 답변을 글로 써놓고, 모범 답안과 비교하며, 수정할 부분을 체크해놓고 수시로 복습했습니다. 또한 연습할 때 테블릿으로 녹화하면서 말을 많이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면접 준비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때면 자기 암시를 항상 했습니다. ‘나는 연세대 심리학과에 23학번으로 합격한다.’라는 문장이 제 노트에 많이 써있습니다. 이런 식의 문장을 반복함으로써 무의식에 접근하는 식으로 의지를 다잡았습니다.

 

한 달 반동안 정말 열심히 면접 준비를 해서 합불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시기에 대한 후회가 없었습니다. 연세대에 합격한 순간은 언제나 생생합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고, 이 시기에 대한 후회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열심히 살았던 것을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살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않도록 자신이 부족한 점을 찾아 고치면서 면접 준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산고 강○○

2023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추천형 합격

 

1.합격한 대학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2.로고스에서 수강한 수업

-저는 최지안T/고설T의 연세대 추천형 정규반수업을 개강부터 파이널까지 모두 수강하였고 추석특강이나 하스/활우/추천 통합 제시문특강, 배경지식 특강 등 기타 특강도 3~4번정도 수강했습니다.

 

3.로고스를 선택한 이유

-우선 제가 로고스를 선택한 연유로는 저는 이런 제시문 면접이라는 것을 한번도 준비해본 적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독해력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기에 일찍 학원을 다니려고 알아봤었습니다. 그러던 중 로고스와 기타 다른 학원들을 지인에게 추천 받았었는데 로고스라는 학원에서 실시하는 1:1 조교 시뮬레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 로고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교 쌤에게 직접면접 답변을 해보는 과정에서 겪었던 머리가 하얘지고, 말이 막혔었던 경험을 예방주사로 삼아 실제 면접때는 막혀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4.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제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선생님은 최지안 선생님이였습니다. 정규반 수업 첫날, 저는 앞으로 제시문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 저의고민들을 선생님께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저에게 연습용 교재를 주시며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저조차 제 자신을 확신할 수 없었을 때마다 많이 발전했다며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선생님의 말씀이 제가 계속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문자로도 수업 내용 관련 질문을 남겼었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성심껏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고설 쌤의 남다른 지문 파훼법, 그에따른 다양한 답변구조수업과 수업내용 관련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해주신 것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신 수업내용들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조금은 비슷해진 저를 볼 수 있었습니다.

 

5.면접 당일 상황 복기

-면접 당일 저는 오후 반이였고 입실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해 밖에서 30분 대기 후 입장 줄에 맞춰 들어갔습니다. 입장한 뒤 제 순서까지 두세시간정도 남은 상황이여서 그동안 로고스에서 수업했던 모든 자료, 특강자료를 최대한 훑었고(내부가 더워서 좀 졸리긴 했습니다ㅎㅎ..) 들어가기 몇분전에는 선배님들의 합격수기를 보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속한 조의 차례가 되어서 5~6명이 함께 면접 직전 대기실로 이동하였고 5분정도 대기했습니다. (이때는 화장실을 가지못하니 이전 대기시간에 꼭 다녀와야 합니다 !) 잠시 후 한명씩 지정된 면접실로 이동 했고 조교쌤과 인사를 나눈 후 태블릿이 놓여있는책상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충분히 긴장을 풀시간을 가지고 제시문을 보기 시작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쉬운 듯 보이는 제시문이였지만 (),(),()()의 중심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를 붙잡고 있으면 ()도표를 못 보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일단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도표에서 정보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시간이 끝나버렸고 잠시 당황했지만 일단 문제1번을 제가 파악한 선에서 자신있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아직 도표를 다 보지 못했기에 잠시 생각을 정리한 뒤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한 뒤 1분정도 도표를 더 분석하고 남은시간동안 최대한 제시문의 내용과 엮고 제개인적 견해를 덧붙였습니다. 면접실을 나오면서 저는 성적대도 높은편은 아니었기에 붙기는 좀 어렵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6.하고 싶은 말

-저는 또래아이들에 비해 다방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자꾸 위축되어 제시문 면접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있다가는 나중에 무조건 후회를 할 것 같아 일단 학원이라도 등록하자는 심정으로 로고스라는학원에 오게되었습니다. 일단 학원을 등록하는거 자체만으로 자신감이 조금 생겼고 수업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그뿐만 아니라 같은 전형을 준비하는 뛰어난 로고스 친구들과 부대끼며 많은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고스를 다니면서 꼭 제시문 면접에 관해서만 배운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많은 부분을 배울수 있었다는 점에서 로고스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시문 면접을 준비하면서 머리가 하얘지고 부족한 나 자신이 미운 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다른 친구들도 다 똑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당장 주어진 제시문 안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쌓인다면 꼭 여러분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남은 입시 화이팅 하세요 !!

 

 

홍천고 이○○

2023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논술전형 합격

 

미대 입시를 그만둔 후 논술을 시작하려는 제게 주변 친구들은 하나같이 논술로 대학가기 어려워”,’논술은 운이야라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후, 운이라는 요소에 의해 미대 입시를 포기한 제게 논술 입시 또한 허황된 꿈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남들보다 좀 더 일찍 논술을 공부하고자 마음을 먹었고 가까운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학원이 로고스 학원이었습니다. 논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선생님들께 여쭤보아 천승홍 선생님에 대한 추천을 받았고 2월부터 대표강사인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경기도에 사는 제 친구들한테 천승홍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 하니 모두 먼 지역에도 불구하고 학원과 선생님을 알고 칭찬하여 로고스와 선생님의 대한 강한 믿음으로 입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로고스에 오기 전 다른 학원에서 한 두번 정도 수업을 들었었는데, 다른 학원의 논술에서 요구하는 바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학원의 틀에 맞춘 답안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해져있는 답안 형식은 오히려 저를 구속하는 듯했습니다. 논술이 운이 아니고 답이 정해져있구나를 깨달은 것은 긍정적이었으나 그런 방법으로는 합격을 이끄는 좋은 답안을 써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달랐습니다. 논술 시험만을 위한 정해진 답안 형식이 아닌 , 합격할 수 있는 전체적인 틀을 통한 자유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글쓰기 이후에 선생님의 지도 하에 이루어진 근본적인 논리적 구조를 통한 수정은 정해진 형식의 답안 그 이상으로, 좋은 답안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줬습니다.이 과정에서 제시문을 읽는 방법과 글을 써내려가는 방법에 대한 논리적인 수업이 이루어졌기에 논술 그 이외에 수능 국어 공부 영역에서도 제 사고력을 넓힐 수 있었고 지금까지의 나는 글을 겉만 읽고 있었구나를 깨달으며 더 깊은 읽기과 이해 및 쓰기를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논술실력이 중간중간 정체될 때마다 천승홍 선생님은 1:1 첨삭으로 계속해서 조언 및 응원을 해주셨고 다른 첨삭 선생님들 또한 세심하게 칭찬과 조언을 해주셨기에 저의 장점을 부각하고 단점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논술 입시 과정에서 연대 논술은 스스로도 붙을 수 있다 생각하고 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너무도 경쟁력이 높고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특히 도표와 수리가 약한 저는 연대 특강 1-2주 만으로 연대를 붙겠다고 하는 것은 또 허황된 꿈을 꾸는 것이라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믿을 것은 선생님의 수업 밖에 없었고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충실히 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문을 읽으라는 방법, 사고 방식, 도표해석을 이해하고 체득하려 노력했고 특히 도표해석은 선생님이 추가로 주신 자료를 수업 전 후로 돌려보고 또 돌려봐서 선생님의 사고 방식과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1-2주 연대 특강으로 연대 시험장에서 합불을 떠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연대 논술 시험장에 들어가 연대 시험지를 처음으로 보고 제시문을 분석할 때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나 천승홍 쌤한테 빙의된 줄 알았어라고 말할 정도로 제시문의 관계들이 잘 보였고 주변 친구들과 더 빨리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약한 수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쏟아 높은 정확도로 시험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2022년 첫 논술 시험을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경쟁력과 논술 시험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은 좋은 수업과 좋은 선생님으로 해소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논술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아도 입시의 실패를 겪었기에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제게 천승홍 선생님은 저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상담해주셨고 그 결과 저는 저를 믿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수업 중간 중간 논술 지식을 제외한 따른 수많은 지식과 조언을 더해주시는데 입시 과정 내내 그리고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말이 있습니다. “낙천적인 사고와 정확한 자기인식은 좋은 시너지를 낸다.한국의 입시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스스로의 정확한 자기인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낙천적인 사고뿐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로 뒤덮혀있던 저에게 이 말은 입시를 끌고 나갈 수 있는 양분이 되었고 계속해서 이 말을 마음에 생각하며 입시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입시 그 자체를 넘어 학생들 개개인을 고려해주시는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입시과정에서 오히려 앞으로 살아갈 때 좋은 양분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복잡한 공부가 아닌 선생님이 주신 자료와 수업에 대한 복습과 예습 또한 조언을 토대로 한 리라이팅만으로도 합격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주어진 수업자료와 주어진 학습에 충실하는 태도가 논술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논술 수업을 들으며 한번의 후회되는 시간을 남기지 않고, 또한번의 실패를 겪지 않게 해주신 천승홍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대부고 부○○

2023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이승근 선생님-연세대 활동우수형 인문계 파이널

 

2.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저는 이승근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도와주셨던 모든 조교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의 기출을 분석해 답변 유형을 알려주시는 수업 방식 덕분에 면접 준비를 2일 밖에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최선의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면접 준비를 하며 안정권에 들지 않는 내신 성적으로 인해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을 때 무언가 특별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기본만 잘해도 잘 답변한 것이라는 말씀 덕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교 선생님들과 하는 모의 면접 4회 동안 4분의 조교 선생님에게 코칭을 받았는데 4분 모두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많은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응원도 해주셨고 특히 마지막 모의 면접 때 피드백과 함께 꼭 잘할 것이라는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3.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활동우수형 파이널 수업은 2일간 4번의 수업으로 나뉘어 구성되었습니다. 각 수업마다 연세대 활우형 기출, 추천형 기출, 국제형 기출, 예상 문제 등으로 구성 된 자료와 이 자료들에 대응하는 예시 답변 자료, 그리고 모의 면접 문제가 제공 되었습니다. 각 수업은 3시간씩 진행되었는데 2시간 정도 기출 자료와 모의 면접 문제를 스스로 풀고 모의 면접 차례가 되면 모의 면접실로 가서 모의 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받은 후 남은 1시간 동안 이승근 선생님의 모의 면접 문제 해설과 기출 문제 해설 기반 수업을 받으며 자원자 1명 정도 답변을 들으며 같이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면접 준비가 처음이라 첫 수업과 모의 면접 때에는 답변 하나를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11 피드백을 받고 수업과 다른 친구들의 답변을 들으며 배운 점을 다음 수업 시간에 적용해보고 또 다시 피드백을 받고 수업을 듣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점 완성도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4. 면접 끝난 직후 작성한 면접 후기 (후배에게 전하는 면접 대비)

연세대학교 면접을 본 그 날은 제가 살면서 가장 떨었던 날이었습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며 다 풀어보지 못한 예상 문제 답변을 준비하려 했지만 너무 긴장 되어서 준비하지 않고 기본만 잘하자는 이승근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기본적인 답변 구조만을 반복해서 떠올렸습니다.

면접 당일의 제시문은 파이널 수업에서 탄탄한 자료로 준비한 덕분에 엄청난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제시문 분석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기본만 잘 하는 거에서 벗어나 이승근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플러스 알파를 떠올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긴장감으로 인해 글씨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조금씩 계속 말을 더듬게 되어 제한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답변을 모두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본이라도 잘 하자는 생각으로 5분을 딱 맞추어 완료하였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이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미리미리 면접 준비를 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면 정말 완벽하게 답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수업시간에 배운 기본은 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결과를 기다렸고 그 결과 연세대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선생님을 신뢰하고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5.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솔직히 1차 합격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고 수능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덜컥 1차에 붙어버려 3년 전에 로고스 학원에서 도움을 받아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친누나의 추천으로 로고스 파이널 수업에 등록하고 단 4번의, 12시간의 수업을 들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합격에 안정적이지 않은 내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3년 동안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했던 생기부 뿐만 아니라 짧은 기간에도 최선의 답변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며 이미 많은 수업을 받고 감탄이 나오는 답변을 하는 친구들을 보고 불안감을 느꼈었지만 저처럼 늦게 준비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도 저의 사례를 보고 자신의 3년의 노력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시먼 좋겠습니다. 파이팅,,!

 

 

경기외고 안○○

2023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 응용통계학과에 특별 장학생으로 합격한 안세현입니다. 김정환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너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한 마음에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정환 선생님의 지금 시작 반연세대학교 프리 파이널강좌를 수강했습니다.

우선 추석 특강 지금 시작 반은 논술은 늦게 시작한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수업이었습니다. 타 학원과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모두 대학 집중 심화 반만을 운영하고 있을 때 저에게는 꼭 필요한 논술 기초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매 수업시간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계속 해주셨습니다. 매 순간이 불안한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에게 용기를 길러주는 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이 막막하다고만 생각했던 저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논제를 어떻게 읽는지부터 제시문/도표 활용 방법과 답안 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처음 논제를 접하면 어떻게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할 수 있는데, 선생님과 함께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답안에 반드시 있어야 할 내용을 파악한 후 논제에 내재한 하나의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는 방식을 학습하며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도표를 접하게 해주셔서 시험장에서 복잡한 표가 나왔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시험장에서의 경험을 말씀해 주시며 개요를 어떻게 작성하고 답안을 쓰셨는지 얘기해 주셨는데, 선생님의 방식을 따르며 실제 시험에서도 주장과 근거가 뚜렷한 답안을 써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는 노트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저는 저만의 논술 노트를 작성해보며 지금 시작 반에서 배운 내용을 계속 상기시키고 복습했습니다. 선생님의 교재에 쓰인 글들을 직접 손으로 옮겨 적어가며 적은 것이 수업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남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연세대학교 프리 파이널강좌에서는 5일 동안 연세대학교 논술 기출을 풀어보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일반적인 인문 지문과 더불어 영어 지문과 수리 지문이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첫날에는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 당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1:1 면담 시간에 할 수 있다고 강조하여 말씀해 주신 것이 제가 논술 직전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수업에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2시간 내에 답안을 완성하는 훈련을 반복했는데, 이 훈련이 시험장에서 복잡한 수학 계산을 끝까지 마칠 수 있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끝나면 선생님께 가서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질문해서 시간이 늦어졌는데도 선생님께서는 모든 질문에 정성스럽게 답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연락처까지 알려 주시며 개별 질문들을 모두 답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연세대학교 기출을 비교적 늦게 접했던 저는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선생님 덕분에 공부하면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김정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는 논술을 단순히 입시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는 방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선생님과 수업 시간에 여러 신문 기사를 접하고 다양한 논제에 대해 고민해 보며 깊이 생각을 하고 이를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논술을 늦게 시작한 저는 논술의 기초부터 연세대학교 집중 논술까지 꼼꼼히 알려주신 김정환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논술 전형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 있다면, 꼭 김정환 선생님과 함께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일외고 장○○

2023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선생님/ 연습 과정

서울대 추석특강, 연세대 파이널 고설 선생님

추석특강으로는 로고스에서 서울대 수업을 들었습니다. 듣기로는 서울대 면접이 연세대와 고려대보다 더 어렵다했기 때문에 서울대 특강을 들어놓으면 후에 연세대와 고려대 면접은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 학원에서 진행하는 면접수업을 들을 때 많은 아이들이 이미 여름방학 때부터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수업을 듣고 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확실히 친구들의 답변구조가 짜여 있고 많은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후 면접 기출 자료와 배경지식을 정리하며 처음보다는 실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때 쯤 연세대학교 면접 파이널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연세대 기출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다시 새로웠습니다.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학교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준비시간 8분은 정말로 빠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고설 쌤 수업을 듣기 전 학교 기출을 풀었을 때는 8분안에 문제와 제시문조차 다 읽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고설 쌤 수업을 들으며 많은 팁들과 요령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을 보기 전날 고설 쌤 수업에서 배우고 제가 느낀 요령들을 메모지에 정리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거의 모든 면접에서 3시간 이상씩을 기다렸지만 정말 빠른 순서의 면접자들은 대기 시간도 적어 보였기에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한눈에 보고 들어갈 요점을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께서 많이 말씀하시는 “‘공공차를 먼저 제시하고 발표를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차이점을 제시하는 방법으로는 저는 평소에 두번 비교하기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A,B,C 세가지 비교 사항이 있을 때, 가장 먼저 AB,C를 먼저 비교하고 후에 BC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고설 쌤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스펙트럼방법을 많이 연습했습니다. 한가지 기준을 명확히 두고 그 기준의 정도에 따라 A<B<C와 같이 단계적으로 비교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면접에서 이 두 번째 방식을 사용했고 더 깔끔하고 정리된 주장을 제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공통점, 차이점 제시뿐만 아니라 통계 자료를 해석하는 방법, “언급하는 부분을 N번째 줄을 인용했을 때~~”라고 하며 깔끔하게 주장을 하는 방법 등을 모두 배우고 이를 여러번의 씨뮬레이션을 통해 제것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탄탄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면접을 복기해보면 저는 연세대학교 면접을 들어가기 전 크게 두 가지 정도를 복기했던 것 같습니다. 1)시간과 2)통계자료입니다. 첫 번째, 우선 시간 안에 질문에 답변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8분이라는 짧은 시간 특성상 서울대 고려대보다 추가적 예시’, ‘배경지식제시의 중요성이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생각했기에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시간이 남을 경우, 가산점을 위한 예시를 제시하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 두 번째, 연세대는 통계 자료를 많이 제시하는 편이기에 이를 앞의 제시문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저는 응용통계학에 지원했기에 이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통계를 먼저 보고 글 읽기도표 분석 시 두 그룹으로 나눠서 비교하기와 같은 꿀팁들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면접장에서도 비슷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들어가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그 순간 많이 당황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다 쓰는 것이 좋은데 시간이 50초정도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고설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발표 뒤에 간단히 내 주장을 제시하기를 재빨리 덧붙여 마지막 11초까지 사용해 면접을 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도 당황하지 않고 임기응변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고설 선생님께 배운 점들을 씨뮬레이션을 통해, 그리고 학원 연습 중 부족했던 부분을 집에 와서 다시 복습하면서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생활 3년의 마무리 단계에 온 지금 가장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같은 학교를 준비하는 실력 뛰어난 친구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주눅이 들 수 있고 지난 고등학교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갈 수 있어요.ㅎㅎ 하지만 제 면접 실력을 뒤돌아보면 처음에 저 역시 정말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주변 친구들에게 동기부여를 받고 그를 바탕으로 제시문 면접 연습을 하면서 위의 고설 쌤 팁처럼 스스로 더 완벽한 대답을 만들기 위해 주의 할 포인트들을 노트에 정리하고 복습한다면, 그리고 제시문에서 많이 나오는 주제의 배경지식들을 하나씩 하니씩 정리하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쓸 수 있도록 복습한다면(저는 추석 이후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면접 때 그래도 자기 실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동고 김○○

2023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저는 고3학생들 기준 여름방학정도부터 정주현 선생님의 명문대 반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연세대 수업의 경우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고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연세대만을 준비하는 수업은 총 직전 파이널 5회와 프리 파이널 수업 한 회를 합하여 총 6회를 수강한 뒤 시험을 치뤘습니다. (연세대 수업은 모두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현역 당시에는 타학원에서 2월부터 약 1년간 논술을 준비했지만 최저를 맞추지 못해 모든 학교에서 불합격을 받게되었고 정시로는 원하는 학교를 진학하기는 어려울거 같아 재수를 결정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이미 논술 준비를 꽤 했고 글을 어느 정도 쓸 줄 아는 상태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수능공부가 제 수험생활의 1 순위였습니다. 그래서 재수할 당시에는 논술 준비를 여름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제가 로고스를 선택한 이유는 원서 접수 전략 때문입니다. 타 논술학원들과 달리 학교 별 과거 경쟁률을 기준으로 개개인에 맞게 원서를 쓸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려고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선생님이 직접하시는 1:1 첨삭이 중요하다는 말은 들어보셨을거 같습니다. 이 점 때문에 저도 조교선생님과 선생님이 번갈아 첨삭한다는 로고스 학원을 선택하는것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다니며 느낀 것은 조교선생님들은 모두 저와 마찬가지로 정주현 선생님 혹은 천승홍 선생님의 제자였고(다른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고 있는 수업을 통해 대학을 합격한 조교님들 입니다. 다시 말해, 선생님이 해주시는 첨삭과 내용과 질적인 측면에서 동일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 선생님께 직접 첨삭을 받지못하더라도 첨삭이 부정확하다거나 수업 내용과 이질적이거나 대충 이루어지는 경우는 절대 발생하지 않으니 이것 때문에 로고스학원을 고민하시고 계신다면, 전혀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논술전형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수능공부가 수험생활의 첫번째가 되어야 한다는것은 잊지 말아야합니다. 논술 전형의 경우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글을 아무리 잘쓰더라도 성적이 모자르다면 채점 기회 조차 얻지 못한채로 떨어지게 됩니다. 저 또한 현역 당시 이 부분을 경솔하게 생각하여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수험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실수 하지말고 꼭 한번에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혹시 연세대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연세대 논술은 최저학력기준이 없기때문에 논술 문제만으로 학생들의 기본소양을 평가합니다. 그래서 수리문제와 영어제시문이 출제되며, 시간 또한 매우 빡빡합니다. 로고스 학원에서 잘 가르쳐 주시겠지만 연세대를 준비하며 제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다 풀고 나오자''첫 줄을 늘어지게 쓰지 말자'였습니다. 문제 마무리가 되어있지 않거나, 첫줄이 너무 늘어져 읽기 지루한 글의 경우 떨어질 거 같았기 때문에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연습할때는 단 한번도 제시간에 글을 마무리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제공해주시는 연습 문제들을 집에서 혼자 연습해보고, 선생님들의 수업을 토대로 집가서 리라이팅 해보는 등 많은 연습을 통해 시험 당일에 문제를 완성하고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보통 연세대학교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의 난이도를 수능에 비교해서 최소 3등급은 나와야 한다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영어제시문에는 해당이 된다고 생각하지만(영어 제시문 자체는 수능 지문보다는 읽기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리 문제의 경우 문제풀이 능력보다는 수학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 풀이 자체가 괴랄하진 않습니다. 수능 수학 3등급 이상 나오더라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수학적 사고를 떠올려내지 못하면 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고등 수학과정을 따라 왔고, 수능 수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수능 수학처럼 문제풀이 난이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정주현 T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 글을 어느 정도 선까지 작성해야 하는지, 실질경쟁률이 낮은 과와 학교들 위주로 알려주시고 이에 따라 수업도 다르게 진행하셨습니다. 또한, 경쟁률이 높아 다소 합격률이 떨어지는 학교들의 수업은 합격자답안의 마지노선을 제시하며, 학교에 따라 중요시 여기는 부분들을 강조해주셔서 학교 별 대비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게다가 정주현 선생님의 강의는 논술 외에 부분에서도 많은 것들을 즐겁게 얻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문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예시를 들며 매우 유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몇개월 동안 매우 재밌게 수업 들었습니다! 두시간의 수업이 단 한번도 지루하다거나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만약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았거나 질문이 있는 경우 수업이 끝난 후 질문하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대답해주시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진심을 다해 대해주신다는 느낌을받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천승홍 T

 

천승홍 선생님 수업은 연세대 파이널 수업밖에 들어보지 못해서 연세대 수업을 기준으로 제 느낌을 써보려고 합니다. 연세대 문제의 경우 표 해석 능력이 매우 중요한 학교 중 하나입니다. 이 도표를 기반으로 수리문제까지 이어지니 표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문제를 풀어나가기 힘듭니다. 저는 처음에 이 표 해석을 매우 단편적으로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이런 단편적 사고에서 벗어나 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물론 이 방법을 체화하여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쉽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기 전 공식을 외우듯이 천승홍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시는 문제 풀이 방법들을 믿고 계속해서 연습해 본다면 표 해석을 쉽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보면 수업이 혹시 재미없고 지루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수업은 매우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되니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두 분의 선생님 수업을 들어서 각 각 제가 느낀 선생님들 수업의 장점을 따로 적어서 보냅니다

 

 

부산국제고 김○○

2023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활동우수형 /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 학과모집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기억에 남는 선생님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 고려대 추석 특강,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 고려대 파이널 수강

여름방학 이후부터 고설 선생님의 정규반을 수강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어서 매주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수업을 들었고 제시문 면접에 자신이 없었던 제가 대학에 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는 이런 모범적인 답안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수업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하면서 점점 고설 선생님의 모범답안과 비슷해짐을 느꼈고 뿌듯함 역시 느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그 학교에 맞는 행동 강령을 알려주신다는 점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타임 어택이 무척 심합니다. 추석특강에서 처음 보게 된 연세대학교의 제시문은 저에게 혼란을 주었습니다. 주어진 8분 내에 제시문의 내용을 모두 읽고 완벽한 답안을 내려고 노력했던 저에게 8분은 너무 짧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행동 강령을 숙지하고 그 방법대로 제시문 면접을 준비했더니 시뮬레이션에서도 점차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70점 후반의 점수를 받았던 제가 이후에는 9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 결국 연세대학교에 최초합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를 준비할 때도 연세대학교와는 다른 행동 강령을 알려주셨고 그 행동 강령을 따라 면접을 본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실전과 비슷한 모의 면접이 있다는 점입니다. 모의 면접을 하면서 11로 제가 부족한 점이나 고쳐야 할 점을 알려주셔서 더 빠르게 수정할 수 있었고 실전에 가서도 비슷한 분위기, 동일한 조건에서 덜 긴장된 상태로 할 수 있었습니다.

 

2. 서류 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면접 연습은 대부분 로고스 학원 수업을 통해서만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시문 면접 특히, 도표에 있어서 정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로고스에서 나누어주는 선배님들의 답변, 상세한 해설이 담겨있는 기출문제를 통해 제 답변을 점차 개선했고 수업에서는 레어템과 같이 창의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법, 제 의견을 덧붙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고려대학교 면접에서 마지막에 논제에 대한 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고 연세대학교에서는 도표 해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제대로 짚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제시문 ()- 유행에는 모방심리와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복잡하게 얽혀있음

제시문 ()- 사람들이 변화와 새로운 것을 추구함

제시문 ()-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사용하는 언어에는 차이가 있음

제시문 ()- 첫 번째 그래프는 시간에 따른 유행민감성, 두 번째 그래프는 시간에 따른 자기복제율

(1) (),(),()의 논지를 비교하시오.

저는 여기서 수업 시간에 배운 삼자 비교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변화를 추구하는 정도에 따라 제시문 (),(),()에 차이가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먼저 셋 다 유행과 변화에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언급해 주고 이후에 셋이 변화를 추구하는 정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어느 제시문이 가장 변화를 추구하는지 등)를 제시문 내용의 요약과 함께 짚어주었습니다.

 

(2) ()()의 논지를 그래프 두 개를 활용하여 평가하시오.

저는 두 그래프에서 극댓값 혹은 극솟값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첫 번째 그래프는 상승하다가 극댓값에 도달한 뒤 하강하였고, 두 번째 그래프는 상승하는 추세의 그래프였습니다. 앞선 1번 문제에서 제시문 (), ()에서 비교했던 내용을 두 그래프의 내용과 연관시켜서 평가했고 시간이 1분 정도 남아서 제시문 ()의 입장에서 두 그래프를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시문 (),(),()에서 언급하고 있는 유행에 대한 입장과 그래프를 통해 분석할 수 있었던 내용을 종합하여 제 의견을 밝히고 끝냈습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처음에 연세대학교 면접을 준비할 때 구상지에 제가 답변할 내용들을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말 부족했고 이후 구상지에는 짧은 1~2 문장을 적고 제시문의 내용을 숙지하고 답변할 내용을 생각하도록 방법을 바꾸었더니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번에 면접을 볼 때 제시문이 길고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초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는 삼자 비교를 시도하고 구상지의 내용을 읽기보다는 머리로 정리된 내용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답변한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자신감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동탄국제고 박○○

2023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 학과모집 / 이화여자대학교 미래산업약학부 미래인재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과에 모두 최초합하였습니다. 면접이 있었던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로고스에서의 면접 준비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서울대도 준비했기에 이승근 선생님과 최지안 선생님의 면접 수업을 들었고, 이후 연고대 1차합격이 난 뒤에는 고설 선생님의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우선 서울대 반에서의 난도 있는 면접 수업을 수강한 경험은 제가 특강만 듣고도 실제 연고대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승근 쌤의 입시 관련, 구술 면접 관련 블로그 자료, 지안 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은 입시를 준비하는 내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료 퀄리티가 너무나 좋았기에 집에 와서도 반복해서 복기하려고 노력했고 보충 자료들도 학원이나 학교 이동 시간에 꾸준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고설 쌤의 연고대 특강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11로 실전 면접 수업이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모의고사를 꾸준히 보고 실제 수능에서는 11월 모고라고 느끼는 것처럼, 고설쌤의 11 수업을 꾸준히 듣다보니 실제 면접도 또 하나의 씨뮬레이션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면접을 봐주시는 선생님들도 냉철하게 제 장단점을 분석해주시고 그것을 점수화해주시니 후에 복기하고 보완할때도 훨씬 편했습니다. 특히 연세대 면접은 수능날 바로 이틀뒤인지라 연대 면접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밀도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기에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고려대학교 계열적합 면접 상황을 복기해보자면, 두명의 여자 면접관분들이 노트북을 계속 보고 계셨고 간간히 아이컨택을 해주셨습니다. 학원에서 씨뮬을 할때보다 저를 덜 쳐다보셔서 오히려 말하는데 더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려대의 특징은 문제를 풀고 난 뒤에 이동 시간이 거의 1분 가까이 되기에 작성했던 답안지를 이동하면서 충분히 눈으로 훑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마지막으로 머릿속에서 할 말을 정리하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비대면 면접인지라 옆에 조교쌤이 계셨고 고대보다 비교적 짧은 8분이라는 시간동안 답변을 구상했습니다. 사실 답변 구상시간에 조교쌤의 떨리는 다리를 주변시로 보고 당황했으나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구상에 집중했습니다. 10초 가량 남겨놓고 답변했고, 사실 연대 면접의 핵심인 그래프 문제에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으나 후에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니 그 문제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합한 것을 보니 다른 친구들도 비슷했던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이 후기를 보고 있을 후배들! 여러분께 어려운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어렵게 느껴질거랍니다.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지금 노력하고 있는 당신이 너무나 멋있고 존경스럽습니다! 면접은 자신감이 핵심이에요. 얼마나 수준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조리 있고 당당하게 의견 피력을 하는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언제나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면접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나서야 면접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바로 로고스를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이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삼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해주셨던, 면접을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참 고맙습니다.

 

 

 

청담고 육○○

2023 연새대학교 행정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수강하였습니다. 본론에 앞서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 있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논술전형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었던 제가 논술 전형으로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의 방향성이 뚜렷했기 때문입니다. ‘논술이라는 전형으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이유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사회의 문제와 이슈들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전망과 한계를 다 아우를 수 있는 시각을 가진 학생을 선별하기 위함이라고 수업 내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목적을 인식하고 나니 막막하고 추상적으로만 다가왔던 논술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명확하게 방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목적에 걸맞게 선생님의 수업은 지문을 다룰 때 현재 우리 사회의 현안, 역사적 사실, 앞으로의 전망을 실제 사례로 함께 다뤄 주셨습니다. 아울러,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논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올 수 있는 최대한의 다양한 관점을 다 다루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수업은 입시를 위한 수업이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수업이었고, 실제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 수업이라 매우 소중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많이 다루어 주셔서 생소하고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어떤 사고 과정을 가지고 답안 작성에 임해야 하는지 알고 있기에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모범 답안을 암기하는 식의 수업이 아닌 왜 이러한 구조로 글이 도출되었는지 사고 과정을 되짚어 보는 과정을 통해 혼자 연습하고 공부할 때에도 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혼자 복습을 하며 논술을 준비한 과정을 다음과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공부하고 첨삭 받은 논제를 몇 주 있다가 다시 읽어보고 문제에 대한 답변을 간소화 해서 개요를 짜는 연습을 했습니다. 개요를 바탕으로 문장으로 만들어서 글자수를 늘리는 것은 능사이기 때문에 개요가 결국 글의 뼈대라는 생각으로 개요를 짜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요 없이 작성하는 것이 익숙했기 때문에 개요를 짠다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개요를 짜지 않고 작성한 저의 답안을 보고 체계화 되어 있지 않고 들쑥날쑥한 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개요의 중요성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논제를 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하나의 글을 가지고 여러 번 복습을 하여 글의 완성도를 높여 가는 것 또한 막바지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논제를 가지고도 여러 번 읽을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에 대한 이 트이게 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논술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 같은 논제에 대한 복습과 개요 짜기 연습을 필히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공부가 어렵게 느껴지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이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찾아올 것이지만, 바로 그 순간이 위에서 언급한 눈이 트이기직전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논술을 준비하면서 생소하고 낯선 지문들이 나올 때마다 답변 작성에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마음에 드는 지문만을 골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장에서 더 도움이 되었던 것은 낯설고 생소한 지문을 공부하며 고뇌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논술이라는 전형이 마냥 쉽지는 않겠지만 정주현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방향으로 성실하게 따라가고 개요를 짜는 연습을 한다면 논술이라는 전형이 더 이상 막막하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 입니다.

 

올 해 많은 도움을 주신 정주현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창고 유○○

2023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로고스논술구술학원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해 동안 정주현 선생님의 연세대 논술 집중반 수업을 듣고 2022학년도 입시에서 106:1의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던 유삼환입니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60:1의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학교 교육학부에 논술 전형으로 다시 한번 합격했습니다.

제가 두 번 연속으로 연세대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정주현 선생님께 논술을 배웠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에 두 번 연속으로 합격한 사람으로서 판단하기에, 연세대학교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첫 번째로 기출문제의 논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 기출문제의 논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험생의 수준에서는 찾기 어려운 기출문제의 포인트를 짚어 내는 깊이 있는 해설 강의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2022년에는 정주현 선생님의 첨삭 조교로 일하면서, 저나 일반 수험생 수준에서는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기출문제의 중요 포인트를 공유받을 수 있었고 이 점이 연세대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부터 도입된 연세대 신유형 문제의 수가 별로 많지 않으므로(2024학년도 기준 8), 과거의 기출문제를 최근의 유형에 맞게 변형한 기출 변형 문제나 새로운 창작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논술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퀄리티 높은 기출 변형 문제나 창작 문제가 시중에 별로 많지 않은데, 정주현 선생님 수업에서는 양질의 퀄리티 높은 문제들을 제공해 주셔서 그 문제들로 추가적인 연습을 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매 시간 답안을 작성한 것은 아니지만, 첨삭을 위해 논제를 숙지하기 위해 논제를 대강 풀어보는 작업은 매주 했어야 했는데, 이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세대 논술이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 들어 점점 정형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기출문제를 보면 저도 와 이걸 내가 어떻게 풀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최근 문제들은 그래도 웬만한 수준의 학업 능력만 있다면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2023학년도 기출문제 역시 [문제 2-2]에서 계산이 더러운 수열 문제가 출제된 것은 예상 밖이었지만, 그 외에는 2020~2022학년도 기출문제와 정주현 선생님께서 수업 중 제공해 주시는 논제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나왔습니다. 노력할 의지가 충분하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검증된 전문가에게 퀄리티 높은 수업을 듣고 퀄리티 높은 수업 자료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연세대 논술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후배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한영외고 진○○

2023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논술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논술전형 /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논술전형 /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정주현 선생님 연서성반 수업을 13개월 동안 수강하고 연세대 교육학부,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진자랑입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논술 전형으로 합격한 고등학교 선배의 추천과 어머니의 추천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13개월 동안 추가적인 수업과 과외의 필요성을 못 느껴 정주현 선생님 수업만 꾸준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강했습니다. 3 1학기 동안은 연대반 수업을 들었으며 고3 2학기와 논술 반수하는 3개월 동안은 연서성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연대 논술을 준비하면 다른 모든 학교 논술 시험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논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고3 1학기 동안은 타 학교 논술을 준비하지 않고 연대반 수업에만 집중했었습니다. 1학기 동안 연대반 수업을 수강하며 논술 기본기를 착실히 다져 놓아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2학기 동안 비교적 수월하게 파이널 강좌를 수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6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1학기부터 일찍 정주현 선생님의 연대반 수업을 수강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상반기에는 매주 정주현 선생님과 1:1 첨삭이 가능하기 때문에 논술 기본기를 쌓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6평 이후 2학기 동안은 연서성반에서 서강대와 성대를 추가적으로 준비하며 학교별로 유형화해 공부했습니다. 서강대와 성대 모두 연대반에서 공부했었던 요약, 설명, 비교, 평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세 학교의 논술 시험이 근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1학기 동안 논술의 기초를 착실히 쌓고 2학기에는 학교별로 유형화해 공부하는 방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에서 제가 가장 도움받았던 부분은 무엇보다도 제시문 평가 문제를 푸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평가하는 문제는 연대 논술 시험에서 당락을 가르는 가장 난이도 있는 문제입니다. 연대 논술 시험은 제시문 평가 문제 (주로 1-2 또는 2-1 )에서 다른 학생들의 답안과 차별점을 보여주어야지만 합격이 가능합니다. 요약, 설명, 비교는 논술 공부를 꾸준히 한다면 어렵지 않게 실력을 기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문 평가를 요구하는 문제는 근본적인 논술 사고력을 기르지 않는 한 제한 시간 내에 풀어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은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평가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사고력을 기르기에 최적화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정주현 선생님과 13개월 동안 지겹도록 반복했었던 가능성과 한계를 바탕으로 제시문 평가하기연습이 결국 연대 논술 합격이라는 결과를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연대 논술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정주현 선생님과 연습했었던 제시문의 주장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 찾기에 몰두했었고 시험장을 나오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정주현 선생님과 연습한 그대로 쓰고 나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어 논술 공부의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합니다.

 

정규반에서 준비했던 모든 학교에 합격하는 쾌거를 얻었지만,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른 수시 전형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심하게 만들었으며 글을 만족스럽게 쓰지 못한 날에는 논술 시험에 응시하는 것 자체가 무모한 도전인 것만 같이 느껴져 의욕을 잃을 때도 많았습니다. 또한 논술은 실력이 느는 것을 점수로 확인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맞게 공부하고 있는 건지 , 실력이 늘긴 하는 건지 회의적이고 비관적으로 생각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앞으로 논술 시험을 준비할 학생들 또한 저와 같은 어려움과 불안을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술 시험 준비는 이러한 불안을 컨트롤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논술 전형에서 합격하는 학생은 높은 경쟁률이 주는 압박감에 의욕을 잃지 않는 꾸준함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 또한 논술 공부를 하며 늘 불안했었지만 스스로를 믿고 꾸준하게 수업을 들었던 것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와 함께 올바른 방식으로 논술 사고력을 기른다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복수 합격이 가능한 것이 논술 시험입니다. 논술 시험이 학교별로 유형은 다 달라 보여도 모든 시험에서 근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결국 같기 때문입니다.

 

‘Keep Your Audacity’ 는 제가 논술 시험을 보러 다니며 최종 정리 노트 맨 위에 적어 놓았던 문장입니다. Audacity는 전투적인 자신감, 대담함을 의미합니다. 여태까지 열심히 준비해왔던 과정을 믿고 떨지 않고 대담하게 논지를 펼치고 오자는 의미에서 적어 두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논술에선 사회 리더의 입장에서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근거 있는 Audacity를 길러 시험장에서 적극적으로 자신감 있게 논지를 펼쳐 다들 논술 전형에서 원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용고 류○○

2023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지역균형 / 건국대학교 KU지역균형 합격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선생님

저는 이승근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추석특강과 고설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기출 해제 특강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출제 경향 및 동향, 답변 구성 방식, 실제 면접장 환경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는 계속 학생들의 반응을 유도하시고 발표를 권해주셨는데, 다른 학생들의 발표 내용과 그에 따른 선생님의 피드백, 제가 생각했던 답변을 각각 비교하며 더욱 나은 답변을 구성하고자 한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면접 실력도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실전과도 같은 시뮬레이션 상황을 통해 실전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을 도와주시는 조교님들의 진심 어린 평가와 조언을 통해 보완할 점과 강화할 점을 바로 파악하고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맞물려 첫날 시뮬레이션 때는 항목별로 B-C-D 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으나, 마지막 시뮬레이션 때는 A-A-A 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강이 끝난 후에 온라인 면접 평가를 통해 선생님께서 전화로 직접 개별 평가를 해주셔서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면접이 있는 주에 고설 선생님의 기출 해제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기출과 출제 경향을 마지막으로 되새겼습니다, 해당 수업은 큰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는데, 그 강의실을 가득 채운 학생들이 모두 같은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이라 생각하니 면접 전 붕 뜬 기분이 곧 큰 자극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항상 이야기해왔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제 인생에 있어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기로 결정한 것이 가장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과연 제가 연세대학교에 합격을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요.

 

2. 구술 학습 과정

연세대학교 면접의 어려운 점은 짧은 제시문 분석 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해당 부분에서 크게 고전했기 때문에, 글을 효율적으로 읽는 법에 대해 치중하여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선생님들께서 언급하신 키워드를 빨리 찾고자 했습니다. 그 후에는 양자비교, 삼자비교, 스펙트럼 등의 방법을 통해 각 제시문마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성과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또 그래프에선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만은 빠르게 잡아내고자 했습니다. 기출 분석을 할 때는 가장 위쪽 여백에 제시문들이 나타낸 전반적인 키워드를 크게 적고, 제시문별로 특징이나 차이점이 나타나는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을 쳤습니다. 그래프에서 아웃라이어가 나타나는 부분은 기출 분석을 하며 아웃라이어의 유형들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연습했습니다. 실전 연습을 할 때는 실전 적응력과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추석특강을 하며 한 번 쯤 마주친 연세대학교의 제시문으로 연습하기보다는, 비슷한 형태의 고려대학교의 제시문에 연세대학교 면접 방식을 적용하여 연습했습니다. 실전 연습을 할 때는 실제 면접처럼 태블릿PC에 제 면접 영상을 녹화했습니다. 녹화가 끝난 후에는 해당 영상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반복된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부족한 점을 정리해 노트에 적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계속 이러한 루틴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주제: 익명성

[제시문]

() : 기게스의 반지

() :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한 익명성의 부정적 측면에 대해 서술. 이를 권력이라는 개념과 매치시켜 익명성은 권력자 중심의 수직적 체계 형성. 그 속에서 사람들은 권력자를 맹목적으로 수용함.

(): 현대적 측면에서 익명성은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표출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

(): 그래프 축1: 수직적 집단 vs 수평적 집단

그래프 축2: 창의적 발언수 vs 공격적 발언수

그래프 축3: 익명 대화방 vs 실명 대화방

[문제]

문제 1: ()() ()()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

(), () 공통점: 익명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음/ 차이점: ()는 개별 인물의 일화를 들어, ()는 개인이 속한 사회 현상을 들어 익명성을 부정적이게 평가함

(), () 공통점: 도시화 이후의 사회를 예로 함, 익명성을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봄/ 차이점: ()는 익명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봄. ()는 익명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전복시키며 익명성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함.

 

문제2: 그래프 ()()()를 들어 설명

(해당 문제는 면접 본 지 시간이 꽤 지나서 구체적 수치 등이 기억이 나지 않아 정확히 어떤 답변을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하지만 익명성과 수직 관계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수치에는 ()를 적용하여, 익명성이 긍정적으로 나타난 수치에는 ()를 적용하여 설명했고, 제시문 ()()를 적용하기 어려운 수치는 개인적 의견을 더했습니다.)

총 답변 시간: 430

답변 순서: 제시문 요약 문제 1번 답변 그래프 요약 문제 2번 답변 간단한 마침 인사(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학교에서 전교권인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교과 점수가 상당히 낮은 학생이었습니다. 작년 70% 컷에 훨씬 못 미치는 내신이며, 입시 사이트의 점수공개 기능을 사용했을 때 뒤에서 2등을 할 정도로 합격권에는 크게 벗어난 내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연세대학교는 저에게 있어서 포기하고 싶지 않은 선망의 학교였습니다. 그러한 절박함이 저를 면접에 진득하게 매달리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면접에 진득하게 매달린 결과, 실제 면접에서 후회하지는 않을 답변을 하고 나왔고 이는 저에게 최초합격이라는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후배님들께 자신의 내신이 낮다고 하더라도 미리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면접을 준비하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연세대학교 학교장추천 전형은 교과 점수보다는 면접 점수가 합불에 더 절대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내신이 낮으신 분들은 포기하지 말고, 높으신 분들은 내신에 안주하지 말고 꼭 선생님들, 조교님들과 함께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시고 수업 내용을 스스로 적용해보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꼭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세화여고 김○○

2023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 논술전형 /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 도움이 됐던 수업 : 정주현T 연대집중반, 연대 파이널,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

저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정주현 선생님의 연대 집중 정규반을 수강했습니다. 현역이다 보니 연대 논술만 응시하는 게 아니었고, 다른 학교 논술 시험을 볼 계획도 있었고 무엇보다 정시에 집중하던 학생이었기에 중간에 다른 반으로 갈까도 생각했지만, 연대 논술이 모든 논술의 기본이라고 들었고, 선생님께서도 연대반 수업을 들으면 다른 학교도 자연스럽게 대비가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연대 집중반에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 선택에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연대 집중반에서는 연대 문제만 풀지 않았습니다. 수업 초반에는 연대가 아닌 다른 학교의 기출과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글을 읽고 쓰는 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 연대 기출을 지속적으로 풀면서, 확실하게 문제 푸는 틀을 잡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정규반뿐만 아니라 정주현 선생님의 연대 파이널 수업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파이널 반에서는 선생님의 자작 문제를 일주일간 하루에 한 세트씩 풀었고, 바로 다음 날 조교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연대 수업 직전에 글을 쓰는 감을 최대로 끌어모아 고사장으로 갈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꼼꼼한 첨삭 덕분에 약점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성대 문제는 정규반 수업에서 한 번 풀어본 게 다였고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ㅎㅎ) 정주현 선생님의 성대 파이널 강의 한 번만 듣고 바로 고사장으로 갔습니다. 파이널 강의에서 정주현 선생님께서 성대 논술의 포인트를 자세하게 알려주셨기 때문에, 시험 보기 전까지 정리해주신 포인트를 계속 읽어보고, 예시 답안을 많이 읽어보고, 수업 시간에 썼던 답변을 다시 써보는 식으로 하루 동안 준비했습니다. 연대 집중 정규반에서 수업했던 기본기 덕분에 1, 2번 요약, 비교 문항을 쉽게 풀 수 있었고, 익숙하지 않은 3번 문항은 파이널 때 선생님이 강조해주신 재반박을 이용해서 답안을 썼습니다. 3번 문항 같은 경우는 시간이 부족해서 절반도 채우지 못한 걸로 기억하는데, 재반박 내용이 있어서 합격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논술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낮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논술 준비보다는 수능 공부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로고스 논술 수업은 수능 공부에도 전혀 지장이 없었고, 부담 없이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준 수업이었습니다. 사실 논술을 쓰면서도 이게 맞는 걸까 늘 의심이 되고, 제 답안과 선생님이 써주시는 풀이가 다르면 쉽게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늘 객관적으로 제가 고쳐야 할 부분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있어서 저의 강점도 일깨워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늘 저를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더 열정적으로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논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하는 한 마디

논술 준비, 정시러 = ‘학교 수업 안 듣고 내 공부해도 된다가 아니라는 걸 정말 강조하고 싶습니다. 논술에만 올인 or 수능에만 올인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큽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니 모든 걸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고3 친구들은 연대를 쓴다면 성대, 서강대 등 최저가 있는 다른 학교 논술 전형도 같이 쓸거라고 생각합니다글을 잘 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단 최저 맞추는 거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써도 최저를 못 맞추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수능 준비 빡세게 하시길 바랍니다!!! 최저만 맞출 생각으로 수능 준비를 하면 최저도 못 맞출 확률이 정말 높습니다우선 난 정시로 대학 갈 거란 마인드를 가지고 수능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제 고3 생활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수능 준비에 올인했습니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의고사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면, 상대적으로 논술을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저도 그랬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연대 논술 같은 경우는 수리 문제와 영어 제시문이 있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해두면 좋습니다. 특히 영어 제시문 독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요약정리,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수리 문제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저도 모의고사 수학 점수가 좋진 않았습니다. 연대 수리 문제는 대단한 걸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연습만 된다면 수학을 잘 못해도 풀 수 있습니다. 저도 다 했습니다ㅎㅎ 논술 준비 같은 경우는 다른 전형보다 준비하면서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계속 의심이 들텐데요. 정주현 선생님 믿고 수업 꾸준히,열심히 듣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후회없는 수험 생활 보내시고,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신여고 전○○

2023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전나영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학교 내신을 열심히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에 3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정시 준비에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논술전형 준비를 제안하셔서 3월 초쯤 타 학원에서 논술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저는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제시문의 논점을 잡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고 느꼈기에 저와는 도저히 맞지 않는 전형인 것 같아 수업을 한 번밖에 듣지 않았습니다.

 

정시에 집중하며 공부하다 보니, 저는 문득 수능이라는 큰 시험 한 번만으로 제 대학이 결정된다는 사실이 무모하게 느껴졌기에 5월 초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연서성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논술의 형식 하나하나를 쉬우면서도 정말 꼼꼼하게 가르쳐주셨고, 도움이 되는 학습법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개인 첨삭 시간에 제가 부족한 점들을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저에게 지속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주신 것이 제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일주일 내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정시 공부와 달리, 논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수업을 듣지 않기에 많은 학생들이 논술 준비에 막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고스에서 수업을 듣고, 시간을 들여서 수업 내용을 복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로고스에서 주시는 자료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 후에 나눠주신 예시 답안을 천천히 따라 쓰고, 문장들이 전체 글에서 각각 무슨 역할을 하는지 꼼꼼하게 분석한 뒤, 첨삭 받은 자신의 답안을 그 뒷장에 다시 써보는 리라이팅 과정을 통해 자신이 미흡한 부분을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논술 노트를 만들어 김윤환 선생님께서 연서성반 수강 당시에 알려주셨던 형식들과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노트에 정리하여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사실 저는 수시 원서 접수 2일 전까지 연세대에 원서를 내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에 합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셨고, 저도 제가 수리 문제와 영어 지문이 모두 있는 연세대 논술 답안을 완벽하게 작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원서 상담을 할 때 김윤환 선생님께서 어려워도 누군가는 합격하는 시험이라고 원서를 내는 것을 추천하셨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연세대에 원서를 내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 후회하게 될 것 같아 결국 원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연세대 추석 특강, 프리파이널, 파이널을 모두 김윤환 선생님과 함께하며 최근 몇 년간의 모의 논술과 기출문제를 학습했습니다. 수업을 계속 듣다 보니, 연세대가 문제를 내는 방식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고, 영어 지문과 수리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 연세대 논술은 특정 유형이 집중적으로 출제되니 예시 답안을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해주셔서 저는 제 논술 노트에 예시 답안을 정리해나가며 기출 문제의 답안 전개 방식, 특징, 말투 등을 전부 이해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원래 운세나 미신 같은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는 어릴 때부터 꼭 가고 싶었던 학교였던 만큼 논술 시험 당일 운세를 보고 행운의 색이 검은색인 것을 확인한 뒤, 검은색 샤프와 연세대의 상징 색인 파란색 샤프를 챙겼습니다. 또 파란색 칫솔로 양치를 하고, 파란 바지와 파란 머리끈을 착용하며 저 혼자 합격에 대한 간절함을 표출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니 신기하게도 저는 긴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채로 연세대로 향했고, 오히려 내 논술 실력을 드디어 교수님들께 보여드리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하며 그 순간순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고사장에 두 번째로 도착한 저는 벽 쪽 자리에 앉아 천천히 로고스에서 받은 기출 자료들을 눈으로 훑었습니다. 또 손의 감각을 활성화하려고 계속 글자를 적기도 하고, 답안 작성에 대한 시간 분배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시험지를 받기 전에 수많은 응시생이 있는 고사장의 무거운 분위기에 압도당할 수 있는데, 이때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네 문제를 완벽하게 다 쓰고 당당하게 나가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이번 시험은 무조건 어려울 것이고 시험지를 받자마자 당황할 것이며 머리가 하얘질 수 있지만, 남들도 다 똑같은 입장이니 내가 조금만 잘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했고, 시험 시작 한 시간 정도 전부터는 자료를 일절 보지 않고 선생님이 조언해주신 대로 비문학 책을 하나 챙겨가 일종의 예열 지문으로 활용했습니다. 시험지를 받고 나서는 김윤환 선생님께 첨삭을 받는 또 하나의 답안을 쓴다는 생각으로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주어진 네 문제의 답안을 전부 시간 안에 쓰긴 했지만, 수리 문제의 답이 너무 복잡하게 나왔다고 생각했고, 인문 문제의 답 또한 확신이 없었기에 그다음 날부터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답안들을 하나도 보지 않고 정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다음 날 연세대 합격 발표가 났다고 했을 때, 저는 제가 불합격했다고 생각하여 부모님께 괜히 감정 소모하지 말고 성균관대 논술 시험이 끝나면 확인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불합격해도 털어내고 다음 시험을 더 열심히 준비하면 되니 그냥 확인하자고 하셨고, 합격자 발표 창에서 확인한 '축하합니다!'라는 글자를 보면서 정말 믿기지 않았고, 행복했습니다.

 

2024학년도, 또는 그 이후에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께 도전하는 것을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다른 친구들보다 논술 준비를 늦게 시작해도 논술에 대한 흥미를 찾아 즐기면서 학습한다면 일찍 준비를 시작한 친구들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연세대 논술이 아무리 경쟁률이 높고 문제가 어렵다고 느껴도 좌절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열심히 준비한다면 저보다 더 좋은 성과를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건 선생님께서 주신 작은 팁인데, 문구점에서 파는 일반 샤프 말고 가격이 조금 나가는 좋은 샤프로 답안을 작성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를 연세대로 이끌어 주신 김윤환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수업을 들었기에 제 커다란 꿈이었던 SKY의 문을 뚫어낼 수 있었습니다.

 

경신고 권○○

2023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합격한 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로고스학원의 구술 면접 준비였습니다.

 

특히 면접을 보기 3일전부터 시작되는 파이널 강좌와 추석 특강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추석이라는 휴일을 활용하여 다른 경쟁자들 보다 먼저 면접 시험 준비에 임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면접 기출 문제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분석하고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파이널 강좌도 매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지만 파이널에서는 급한 마음과 불안함이 있기에 기출 분석을 편하게 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추석 특강을 활요함으로써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널 강좌도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연대 면접 준비반 수강생이 가장 많은 학원인 로고스에서 고설 선생님께서 직접등급대별 학생들 지원현황을 분석하여 답변 전략을 짜라고 하시는 등의 방식과 많은 친구들의 답변을 들어보며 나의 답변을 피드백 할 수 있었던 것이 합격을 하는 데에 엄청난 기여를 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추석 특강때 들었던 이승근 선생님과 파이널 강좌에서의 고설 쌤이십니다. 먼저 이승근 선생님은 구술 면접의 가장 기본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답변 과정을 칠판에 쓰시며 큰 틀을 먼저 만들어주셨습니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실제 면접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이승근 선생님이 알려주신 답변 구성 틀에 맞추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대 면접의 특성인 도표분석에 대한 중요성을 매우 강조해주셨고 이는 실제 현장에서 도표 분석에 더 힘을 쓰도록 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고설 선생님께서는 파이널 강좌라는 수강에 맞게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만 골라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연대 면접의 특성을 활용하여 도표룰 먼저 읽으라는 새로운 답변 방안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는 매우 긴장된 실제 현장에서 도표를 먼저 분석하여 답변을 만들어내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 때 너희보다 면접 준비 열심히 한 애들 전국에 없다라는 멘탈에 대한 조언을 해주시었는데 이러한 조언이 실제 멘탈을 잡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면접 준비를 했던 방식은 추석 특강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기, 그리고 파이널 때는 집에서 수많은 모의면접을 해보기였습니다. 먼저 추석 특강 때는 수업시간에 배운 답변 구성 방식을 메모로 정리하고 이를 실제 문제에 대입하며 복습하였습니다. 이때는 시간을 정하고 풀지는 않앗고 이승근 선생님이 알려주신 답변 구성에 최대한 맞출려고 노력하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파이널 강좌 때는 실제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선생님, 태블릿을 두고 모의 면접을 수많이 진행했습니다. 실제 현장과 유사한 현장을 직접 만들어 연습하였습니다. 실제 면접 때 이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파이널 강좌인 만큼 고설 선생님이 새롭게 알려주신 방안을 최대한 많은 문제에 적용시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고설 선생님이 해주신 멘탈 조언을 머리에 새겨 면접 현장까지 갔습니다.

 

먼저 저는 어문계열을 지원하였기에 면접 오전반에 배정 되었습니다. 면접 전날 직접 면접 장소로 가서 어떤 동선으로 가야 가장 변수가 없게 면접 장소로 갈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 해보았습니다. 또한 캠퍼스를 걸어다니며 이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당일 아침에는 면접 입실 시간 보다 2시간 정도 먼저 일어나 머리 예열을 하고 이동하였습니다. 특히 면접장에서는 고설 선생님께서 챙기라던 가장 중요한 프린트들과 그동안 풀었돈 기출문제를 전부다 가져가 만약 뒷 순번에 면접을 하게 될 경우까지 대비하였습니다. 면접 대기장소에서 프린트들을 보고 다시 머리 속으로 점검하며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2차 면접 대기실에서는 고설 선생님이 알려주신 답변 구성 방식을 계속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너무 컸기에 고설 선생님이 파이널 강좌 때 해주신 멘탈 관리 조언들을 떠올렸고 , 침착함을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실제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짐은 뒤쪽 책상위에 올려두고 연세대학교 유튜브에 나와있는 것처럼 똑같은 면접장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에서 지시하는 대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제시문을 읽을 시간이라고 태불릿에서 말해주고 독해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지가 화일안에 들어있고 책상에 테이프로 붙여있어 독해하는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씁니다. 고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먼저 도표를 보았고 도표의 주제와 연결하여 제시문을 읽어나갔습니다. ,,다 지문을 a4용지에 정리하여 답변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8분 타이머가 끝났고 이제 답변을 하라고 준비시간 3~5초 정도의 시간을 주는데, 그 시간 동안 답변 구성을 생각하고 멘탈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번 문제가 기출 문제에서 전혀 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라 답변 시간이 좀 길었지만 그래도 잘 답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번 문제를 푸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면서 머리가 하애졌습니다. 그때 "잠시 생각 좀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생각을 정리하였고 그 이후에 답변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내가 뭔 말을 하는지 나도 몰라 그냥 필기했던 내용들을 막 말했습니다.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졌지만 뻔뻔하게 답변을 이어나갔습니다. 5분을 꽉 채워 답변하였고 면접 후 대기실로 이동하여 모든 학생들의 면접이 끝날 때까지 기달렸다가 다같이 퇴실하였습니다.

 

후배 분들에게 꼭 말씀 드릴게 있습니다. 진짜 현장에 가면 수능장과는 또다른 느낌의 긴장감이 있습니다. 2차 면접 대기실에서 최대한 멘탈을 잡고 답변 구성과정을 반복하여 생각하여주시면 실제 면접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답변을 하다가 막히면 잠시 생각하고 다시 하겠다고 해도 됩니다. 그리고 말하다가 자신이 봣을 때에 너무 억지 같더라도 끝까지 몰아붙이세요. 그것이 억지인지 아닌지는 연세대에서 평가하는 것이지 당신이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뻔뻔하게라도 계속 끌고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면접 후에는 수능 준비에 힘을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 생각도 덜 나고 연대가 떨어지더라도 다른 곳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후배님들이 잘 되기를 빕니다! 그리고 로고스학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산외고 박○○

2023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활동우수형 합격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활동우수형 /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국제인재전형 /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계열적합형 /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학업우수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제시문 면접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던터라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직후 서울대 인문사회반에 들어가 고설, 최지안, 이승은 선생님과 함께 구술면접을 준비했습니다.

 

2.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

고설 선생님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고설 선생님께서는 면접 준비시간에 줄글로 답변을 적어내려가는 모습을 보시고 실전에서는 줄글을 쓸 시간과 여유가 없을 뿐더러 그렇게 준비하면 평면적인 답변밖에 하지 못함을 지적하셨습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깊이 생각한 후 답변을 구조화 하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이를 통해 저의 면접 능력이 대폭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읽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을 급하게 적어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구조화된 답변을 준비한 결과, 발표내용이 깊어지고, 머리 속에서 한번 깊게 생각한 내용을 발표하니 이전에 비해 더욱 여유롭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고설 선생님께서는 구술 노트를 가지고 수업이나 연습을 하면서 알게된 내용을 하나의 노트에 정리해 지속적으로 복습하고 공부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구술수업 때 다룬 지문, 선생님의 필기내용, 개인적으로 제게 지적하신 부분, 제가 느끼고 배운 지점을 모아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구술노트를 통해 제가 구술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번외: 특유의 카리스마 때문인지 처음에는 엄청 무서웠지만, 부드러운 조크와 가끔씩 던져주시는 칭찬 덕분에 재밌고 기분좋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3. 구술 학습과정

초반에는 면접 기출문제를 학원이나 학교에서 조직한 스터디그룹에서 풀어보면서 면접문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배운 내용을 구술 노트에 정리하고 복습해 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을 여러번 본 뒤에는 스터디그룹에서 출제빈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거나, 새로운 문제를 풀어 답하는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언더우드 학부에 지원을 했어서 영어 면접이 있었지만, 한국어 면접을 열심히 준비한 결과 별다른 준비없이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4. 면접 복기

최대한 차분하게 서울대 인문대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저를 맨 앞자리로 안내해주셔서 설마 1번일까 했는데 1번이었습니다. 인문지문이 너무 간단하게 풀려서 괜히 제가 놓친 게 있나 계속 보고 고민하다가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사회문제를 끝까지 풀지 못하고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대면 면접인 고려대보다 오히려 온화한 분위기였습니다. 학과 홈페이지를 심심하면 들어갔어서 얼굴은 모두 익숙한 교수님 두 분이 나오셨습니다. 면접을 주로 진행하면서 질문을 해주시던 교수님은 인문문제에서 제게 추가질문을 4개 정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회문제에서도 2개를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많이 빼앗겼습니다. 15분 시간이 다되자 조교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려주셨고, 저는 결국 마지막 추가질문에만 답을 하고 사회 2번 문제가 물어보는 두가지 중 한가지에는 답을 하지 못하고 나와야 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면 추가질문 6개가 모두 제 발표 내용에서 더 나아가는 것 보다 답변에 부족한 점을 지적하시는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제 답변 자체가 논의했어야하는 점을 많이 놓쳤고, 교수님의 추가질문을 받고도 깊이 생각해서 빨리 놓친 부분을 다루지 않고, 여전히 결함이 많은 답변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지적받고, 고치려고 했던 습관이 실전에서 많이 드러난 것 같고, 그런 점을 충분히 고치지 않고 면접을 치러 간 것이 저의 가장 큰 실패요인인 것 같습니다.

 

5.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입시는 운이다라는 말을 저는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습니다. 왜 붙고 왜 떨어지는 지 알 수 없는게 입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대입과정에서 딱 한번 실패를 겪었는데 그것이 서울대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서울대만 떨어지고 연고대는 모두 합격한 것이 결코 이 안좋아서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3년 생활 동안 제가 서울대생 답지 못하게 산 나날들이 모여서 결국 서울대의 문턱에서 저를 좌절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서울대에 꼭 들어가려면 저와는 달리 서울대생 같이, 서울대생 처럼, 고등학교 생활에 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울대는 합격하지 못할 것 입니다.

 

 

세화고 문○○

2023 연세대학교 철학과 논술전형 합격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던 저는 논술 전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응시해 봐야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던 차에 체계적으로 글의 구조를 익힐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9월쯤부터 로고스 논술 학원을 찾았고, 김정환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대비 파이널 강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친절한 글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주어진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요약, 정리하여 답안지로 옮겨내되, 제시문이라는 근거를 충실히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가장 기초적이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완벽히 해내기 가장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직접 연세대학교 논술에 합격하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르쳐주신 대로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익히게 되었습니다.

 

수업 내용만큼 중요한 것은 첨삭입니다. 제시문 해석을 듣고, 글쓰기 방법을 배워도 정작 내 글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 지를 알지 못한다면 글을 많이 써 본다 한들 발전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정환 선생님의 첨삭 방식은 조금 특별했는데, 첨삭 피드백을 받을 때는 첨삭 관련 질문을 꼭 준비해오도록 하셨습니다. 덕분에 첨삭 시간을 단순히 피드백을 듣고만 오는 것이 아니라 제가 쓴 글

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김정환 선생님의 파이널 강의를 들으며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조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을 비롯한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 응원드립니다.

 

 

충남삼성고 박○○

2023 연세대학교 철학과 논술전형 합격

 

서울대학교 철학과 일반전형 / 연세대학교 철학과 논술전형 / 고려대학교 철학과 계열적합형 합격

 

20229월부터 천승홍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연세대 논술 정규 수업 및 파이널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합격에 도움이 된 부분, 수업 팁

천승홍 선생님은 제가 살면서 봐왔던 분들 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수업을 듣다 보면 선생님의 근거 있는 자신감도 선생님의 천재성에 비하면 너무 겸손하시다고 느껴집니다. 수업의 구성부터 알차게 채워져 있어서 3~4시간 중에 버려지는 시간이 조금도 없습니다. 해제 시간에는 다각도라는 말 그 자체를 실현하시는데, 다각도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생성하면서도 600자라는 적은 분량 안에서 논점이 흐려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시는 기준이 뚜렷하셔서 선생님의 해제를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만으로 이걸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수업이 끝나고 꼭 남아서 질문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항상 수업 이후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 본인의 수업에서 가장 내세우시는 부분은 도표 분석입니다. 선생님의 도표 분석 방법은 수학과는 전혀 상관없이 논리적 사고만 있다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이 분석 방법은 논술뿐만 아니라 학문을 공부하거나 사회 문제를 분석할 때도 매번 쓰고 있습니다.

 

첨삭의 경우에도, 지적받는 부분이 창의력, 문장력, 분석력 등으로 구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자가진단하기 좋습니다. 그렇지만 첨삭 시간이 문제를 푸는 도중에 있기 때문에 이때는 평가 기준에 대한 의문점만 질문하고, 논술에 대한 질문은 수업이 끝나고 천승홍 선생님께 직접 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논술 준비 기간에 불안함이 없었는데, 이는 선생님의 리더십이 바로 뛰어남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재적이신 분이 잘 할 거야.’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안 생길 수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선생님께서 파이널 때 가르쳐주셨던 비법이 있는데, 바로 수석 워킹입니다. 논술 시험을 보러 들어가면 다양한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당당하게 들어가면서 , 당신들이 나의 동기? 나 여기 수석.”. 이러면서 들어갔더니 하나도 안 떨렸던 기억이 있네요. 수업만 성실히 따라오면서 꾸준히 연습하시다 보면, 꼭 좋은 성적 거두실 수 있을 거예요!

 

2. 논술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연대는 수리문제와 도표가 나오는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에도 도표가 나올 정도로 수학적인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입니다. 논술 당일까지도 시그마를 잊어버려서 수리문제를 부정적분으로 풀었던 저조차도 연대 논술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수학 성적수학적 능력은 별도라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내신 때부터 수학 시험을 항상 망쳤는데 그때 알게 된 점은 제가 수학에 취약한 것이 아니라 시험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촉박한 시간을 주면서 외운 수학 개념으로 문제지가 닳도록 체득한 문제를 기계처럼 풀어내도록 하는 내신, 수능시험과 달리, 논술 수리문제는 논리적 사고를 요구한다는 마인드가 있었던 덕분에 시그마 개념을 잊어버리고도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논술은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너무 잘난 친구들 앞에서 위축되고 가끔은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도 그런 못난 생각은 잠시뿐이고 나라는 사람은 빛난다는 걸 늘 기억하세요. 후배님이 어떤 점수를 기록하고 있던, 뭐라고 평가받던 그건 후배님이라는 사람을 정의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쓸 수 있는 대학으로 저를 정의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진심으로, 우리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던 무슨 성적을 거두던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존재입니다. 대학, 정말 중요하지만 전부 나를 위한 거잖아요. 나를 갉아먹으면 대학 잘 가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우리 고등학교에는 Beyond university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대학을 원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나를 원하도록, 대학이 갈구할만한 사람이 되세요. 다음 생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서울대생이나 금수저, 1점대 내신으로 태어나길 바라지 말고 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꼭 를 발견하고 사랑할 수 있는 견고한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덕성여고 윤○○

2023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 학교장추천전형 합격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1. 시험준비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 고설 선생님: 기출 분석 수업과 파이널 수업에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스킬들은 독학으로는 전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들에게 로고스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8분 내에 제시문을 다 읽지도 못했던 저를, 7분 만에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1분 동안 머릿 속으로 리허설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번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의 문제 풀이 순서와 사고 방향을 따라하면서 체화시키는 연습과정을 동영상을 찍었었는데, 그때마다 성장하는 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최지안 선생님: 답변의 형식적인 구성 뿐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떤 문제의 해결책에 대해 답을 할 때 저는 사회적 차원에서는 제도, 개인적 차원에서는 인식 개선등 대부분 형식적인 답변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소통, 관계, 신뢰, 상생 등 답변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셨고, 저는 이런 보편적인 재료들을 통해 저의 답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시뮬 선생님들: 11 첨삭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일차와 2일차에 같은 선생님께서 평가해 주셨는데 제가 전날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기억하고 짚어주신 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3일차 선생님께서도 내용적 측면에서 세세한 점까지 지적해주셨고, 4일차 선생님은 면접 전날의 그 불안감을 낮춰주셨습니다. 마지막 날은 시뮬에서 지문을 이해하지 못해서 답변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들어간 시뮬 강의실에서 면접 하루 전에 기죽지 않도록 잘한 점을 칭찬해주셔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예방주사를 확실히 맞고 가서 실제 면접장에서는 문제가 평이하다고 느껴졌어요.

 

2. 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 기출 분석 수업: 실제처럼 8분간 기출을 풀어보는 연습, 모범 답안에 대한 설명, 풀이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학과별 자신의 성적 위치를 파악한 후, 면접에서 얼마나 임팩트를 줘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 파이널 수업: 매 수업마다 시뮬 면접, 수업 중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이미 암기된 기출이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문제들로 매번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들어보면서 제 사고방식에 국한되고 않고 더 확장된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바로 피드백을 해주신 덕분에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 이후에는 바로 집에서 모범 답안을 체화하는 영상을 찍어서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문제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신 풀이순서로 풀기 위해 연습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답변준비시간, 답변시간, 제시문 양, 문제 개수, 배점, 메모지 등)

제시문 문제 풀이 시간 8, 녹화 시작 전 준비 시간 10, 대답 시간 5

제시문 면접: 호텔 객실에서 본다고 들었으나, 올해부터 소형 강의실에서 보았습니다.

제시문

() 한 개인이 투명인간 스킬을 이용해 여성을 겁탈한 이야기

() 한 사회에서 지배자 이외의 나머지 국민들이 모두 익명성을 띄게 되어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글
() 익명성이 나쁘다는 것을 비판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익명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글

() 수평 조직과 수직 조직, 그리고 각 조직에서 익명 집단, 실명 집단으로 4개의 다른 집단이 있었습니다. 총 발언 수는 익명 집단이 수평/수직 관계없이 높은 수치였고, 비난이나 감정적 발언 수는 익명 집단이 수평/수직과 관계없이 높았습니다. 창의력(?) 관련된 것은 실명과 익명 관련해서 어떤 것이 높았었는지 헷갈려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표 관련해서 해석을 잘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요,

문제

1. 제시문 (), (), ()를 분석하여, ()(), ()()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위주로 비교하시오.

2. ()()를 활용하여 ()를 분석하시오.

답변

1. , , 다는 모두 익명성(문제에서 제시한 키워드)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와 나는 익명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나와 다는 익명성을 개인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가와 달리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 가와 나의 차이점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개인척 차원에서 익명성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예시로 어떤 사람(외국 사람)이 투명인간 능력을 사용해서 여성을 겁탈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투명인간은 익명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나에서는 실명이 긍정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대중사회가 되면서 지배자 한 명 외의 모든 인간들이 익명성을 띄게 되어 폭력을 행사하는 사회적 측면에서의 익명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와 다의 차이점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나와 다는 모두 사회적 측면의 익명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글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부정적/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에서는 익명성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지적하고 현대 사회에서 익명성으로 인해 사생활 보장, 자유로운 의견 교류 등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2분 조금 넘게 시간을 쓴 것을 보고 바로 2번 답변 시작하겠습니다! 했습니다.)

2. 이번에는 표를 먼저 분석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수평 조직과 수직 조직, 그리고 각 조직에서 익명 집단, 실명 집단으로 4개의 다른 집단이 있었습니다. 총 발언 수는 익명 집단이 수평/수직과 관계없이 높은 수치였고, 비난이나 감정적 발언 수는 익명 집단이 수평/수직과 관계없이 높았습니다. 창의성과 관련해서는 (수직적/수평적 조직이 실/익명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에 대해 설명) ~습니다. 비난이나 감정적 발언 수가 조직 성격과 관련 없이 익명에서 높게 나타났던 것은 나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배자를 제외한 모두가 익명성을 띄게 된 대중 사회에서 폭력을 보였던 나의 이야기에서처럼 사회적 차원의 익명성의 부정적 측면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명 집단이 수평/수직 관련 없이 총 발언 수가 높았던 것은 다를 통해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익명성으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다는 부분을 보면 표와 같은 논리로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개인적 측면이 아니라 수직/수평 측면의 관점에서 가, , 다를 분석하는 것도 좋은 답변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학과에 지원했고, 학과와 관련해서 ~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포부처럼 말하고 남은 20초 정도를 꽉 채우고 나왔어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저는 오후 면접이라 12시쯤 건물에 들어가서 4시에 나왔는데, 면접장에서보다 대기시간에 하나 둘 씩 빈자리가 생길 때 훨씬 떨립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요구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조교에게 편하게 요청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면접이 진행되는 건물에 들어서면 살벌한 분위기 속에 압도될 것 같지만, 조교 분들이 친절하니까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히려 면접장 들어가니까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동안 제가 연습한 것을 뛰어넘는 저의 베스트를 보여주고 나왔습니다! 여러분도 로고스에서 열심히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수업만 듣고 체화하는 복습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매번 실전처럼 동영상을 찍으면서 연습을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처럼 현타가 올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성장하고 있을테니, 로고스를 믿고 무반반복 연습하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여러분에게 저의 최초합 및 장학생 기운을 전달해 드릴께요. 내년에 연세대학교에서 만나요 ^^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 학교장추천전형>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 최지안 선생님: 연세대학교 제시문 면접 뿐 아니라 이대 생기부 면접에서도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 명씩 발표후 피드백을 주신 덕분에 저의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수강생 각자의 생기부에서 출제될만한 요소들을 따로 질문지로 만들어주신 덕분에 예상 질문에 대해서도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친절하게 질문에 답해주셔서 부족했던 점을 쉽게 채울수 있었습니다. 면접 전에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한 것은 더 없는지 전화로 물어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면접을 잘봐서 최초합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시뮬 선생님: 첫 수업을 한 날에는 어떤 점을 고쳐야하는지 중점적으로 알려주신 덕분에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답변에서의 사소한 표현이나 내용적인 측면도 꼼꼼하게 지적해주신 덕분에 자기 객관화를 하는 데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첫날 때보다 발전한 점을 말씀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더 생겼고, 또 면접날까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해야 될 일에 대해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면접서류준비 및 구술 학습 과정

면접에서의 기본 소양이나 태도, 감점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자세나 언어적 표현까지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과별 경쟁률이나 작년 입시 결과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교과 등급에 따라 자신이 면접에서 얼마나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게끔 도와주셨습니다. 면접 후기나 기출 질문도 읽어보면서, 유의미한 질문에 모든 학생이 돌아가면서 답변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빈출 질문과 필수 질문을 짧은 시간 내에 답변해보며 바로 피드백을 해주셨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시뮬 선생님과 실전 면접을 진행해보며 피드백을 받고 조언도 구할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생 각자의 생기부에서 예상 질문을 만들어주신 덕분에 답변을 미리 생각해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3. 면접 상황 복기

24명 중 19번이라 세 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면접 들어가기 전에는 랜덤이라고 들었는데 원서 지원한 순서대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생기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었고 독서목록 중에 의미 있는 책들 내용 한 번씩 상기시켜보기도 했습니다. 면접관은 총 3분께서 앉아계셨고 다 밝은 표정으로 살갑게 대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면접관 1: 1번할 때부터 기다린 거예요? 엄청 오래 기다렸네.~

답변: 네 맞아요. ㅎㅎ

면접관 1: 성적 보니까 수학을 영어보다 잘한 것 같은데...? (그런데 왜 수학 관련 학과가 아닌 영교과에 지원했냐는 듯한 뉘앙스였어요.) 

답변: 네 맞습니다. 수학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학은 공부한 것에 성적이 비례해서 산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어 공부에 있어서는 제가 다양한 공부법을 시도해보면서 최적의 공부법을 찾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면접관 2: 영어에 있어서 말하기, 듣기, 쓰기 중에 무엇이 가장 자신있나요?

답변: 저는 말하기에 제일 자신이 있습니다. 영어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 것을 즐겼고 그렇게 많은 경험이 쌓이다보니 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 혼자 공부할 때도, 하브루타 공부법을 활용하여 말하는 동시에 쓰는 공부를 하였고, 이를 통해 말하기에 강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 관련해서 답변을 하고 싶어서 덧붙여서 말했습니다.)

제가 하브루타 공부법과 같이 다양한 교육법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계해보기도 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소식지를 보니 'THE BEST'라는 수업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는 개념학습과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적용학습이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설계해본 경험이 있는데, 거꾸로 수업과 같은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수업을 추진해보고 싶었습니다. ‘THE BEST’와 같은 거꾸로 수업의 형태를 제가 다양하게 시도해본 영어 학습법과 융합하여 더욱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실현해내고 싶습니다.

면접관 2: 영어교육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큰 영향을 준 사람이 있나요?

답변: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책의 저자인 이소영 작가입니다. 이 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도 맡으신 적이 있으시고, 현재는 커뮤니티 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힘을 쏟고 계십니다. 이 작가님 또한 대학교 때 영어교육과에서 공부하셨고, 전문적으로 영어를 공부하신 것이 글로벌 기업에서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인 글로벌 리더가 제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기에 이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면접관 3: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학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또 약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학과에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말해보세요.

답변: (질문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많아서 잠깐 생각하고 말하려는데, 6분이 다 됐다는 알람이 울렸습니다.) 혹시 답변해도 되나요?

면접관: 아 시간이 다 돼서 안 되겠네요. 잘했어요.^^ 수고했고, 조심히 들어가요. ㅎㅎ

(생각보다 6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았습니다. 그래도 면접 상황을 복기해보니 이 학교, ‘이 학과에 지원하고 싶은 열정이나 배경지식은 잘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4.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한 마디

이화여대는 리더십을 중시하는 학교인만큼, 무엇보다도 면접에서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이화여대 소식지와 홈페이지 학과정보를 미리 숙지한 것도 면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자신감있게 답변을 하게 위해 많은 연습을 통해 다양한 답변을 준비해놓으세요. 연습량이 많으면 전혀 예상 못한 질문에도 어느정도 무난한 답변을 순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3년 동안 채워온 생기부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빈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다보면 자신감이 쌓여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학교 선생님들, 부모님, 친구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므로 최대한 입 밖으로 소리 내면서 연습하세요. 마지막 관문을 잘 통과하시어 행복한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바랍니다

우성고 이○○

2023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추천형 합격

 

<충격, 일반고 2점대 이과가 인문면접으로 연세대학교 합격해.. 학교 전체가 술렁’>

, 제 이야기입니다. 우선 고설 선생님 계신 방향으로 절부터 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 감사함을 표현할 만큼 멋진 단어가 세상에 없다는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입시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최초합 했습니다. 수능 다음날 합격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머지 학교는 면접에 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사문, 생윤이라고는 배워본 적도 없는 이과 학생이었고, 내신 성적은 2점대 초반으로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런 제가 연세대 문과를 쓴다는 말에 학교 선생님들은 극구 반대하셨습니다. “면접 잘 보면 되는거 아니에요?” 떵떵 큰소리쳤지만 사실 혼자서 인문 면접을 준비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 손을 잡고 로고스 논술구술학원으로 향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은 새로운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고설 선생님, 최지안 선생님, 그리고 조교 선생님들까지 다 너무 감사한 분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 공간에 있으면서 때때로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저런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구사하는 문장들은 감탄스러웠습니다. 그들을 닮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수능 공부를 하고 방과후에는 면접 준비에 전념했으며 새벽에는 사회탐구과목 개념 공부를 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면접 상황을 복기하겠습니다. 중간대기실에 있다가 면접고사장으로 이동했고, QR코드를 스캔한 다음 테스트 녹화를 하였습니다. 그 후 8분동안 제시문을 숙지하고 450초 정도 답변한 것 같습니다. 이건 경험담인데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안정제를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놀랍게도 '어라? 이렇게 쉬워도 되는건가?' 였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싱글벙글 웃고 있길래 실성한 줄 아셨답니다. 다시 돌아가도 그때보다 면접을 잘 볼 자신이 없을 만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습니다. 로고스에서 배운대로 두괄식으로 말했고 핵심 키워드들을 활용해서 저만의 언어로 바꾸어 말했습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나름 구조화된 답변을 한 것 같습니다. 시사를 엄청 공들여서 공부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인문 면접을 준비하는 후배님들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연습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면접 당일 8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제시문을 분석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선 최대한 많이 접해봐야 합니다. 다양한 학교의 면접, 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스스로 녹화도 해보며 고쳐야 할 습관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런 것들을 개인이 혼자 준비하기엔 너무 힘들기 때문에 면접학원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로고스를 믿으세요. 너무 광신도 같긴 한데 진심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바라는 답변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면접은 내가 하고픈 말을 하는 것보다 상대가 듣고자 하는 답을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내신이 부족한데 면접으로 뒤집을 수 있는가? 저는 이제 그 답을 압니다.

목적지로 가는 버스는 하나가 아닙니다.

 

 

능곡고 임○○

2023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추천형 /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교추천 /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학교장추천 / 서강대하교 사회학과 학과모집 /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일반전형 /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지역균형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학추-아동가족학과], [고려대학교-학추-자유전공학부], [성균관대학교-학추-아동청소년학과], [서강대하교-학종-사회학과], [한양대학교-학종-정책학과], [중앙대학교-학추-공공인재학부]에 모두 합격한 2023학년도 수험생, 임다은입니다.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과를 낮추었고, 나머지는 모두 제 꿈인 검사와 관련된 과에 지원하였습니다. 제 합격 수기는 [고등학교 생활 로고스 연세대학교 면접 당일 후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저는 항상 학교가 좋았고, 선생님께 예쁨을 받고 싶어 하였으며,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이 소중한 학생이었습니다. 다만,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고등학교에 진학해서야 동네 수학 학원에 다니며 다른 친구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었습니다. 학생은 품성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느끼고, 더 행복한 제 미래를 위해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가진 자원은 학교 선생님의 공부 조언, 메가 패스, 동네 수학 학원이 전부였고, 이를 최대한 활동하며 성실하게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을 마치자, 제 내신 성적은 1.41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동네 수학 학원에서 프랜차이즈 수학 학원으로 옮기며 수시와 정시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갈 수 있는 대학교와 학과를 듣자 비로소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부랴부랴 정시를 준비를 시작하였으나, 저와 맞는 인강 선생님을 찾는 일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수능 국어도 연습한 적이 없었기에 호되게 발목을 잡혔고, 고등학교 3학년의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신 기간에도 수능 국어 공부를 하다 제 내신 성적은 1.41에서 1.60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실수가 제가 갈 수 있는 대학교를 바꾸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여름방학 무렵, 버리는 카드라고 제가 합격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연세대학교 학추 카드가 생각났습니다. 수능 최저는 맞출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던 제게는 연세대학교 학추 카드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연세대학교 면접을 위해 로고스에 등록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면집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여기저기 알아볼 시간이 없었고, 그저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로고스의 첫인상은 “SKY 캐슬을 생각했던 것과 달랐습니다. 비교적 낡은 건물에, 선생님께서도 편안한 복장을 하고 계셨습니다. 수업 내용도 새롭기는 하였으나, 당연한 말씀만 하셨습니다. 로고스에서 집까지는 왕복 5시간이었고, 귀갓길에 곰곰이 생각에 잠겼습니다. “과연 이 시간과 비용을 들일 만큼의 가치가 있나?”라는 질문을 되뇌다가 주차장에 차가 정지하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 그런데 나는 그 당연한 말들을 생각해 본 적이 없구나.” 그래서 로고스에 계속 다니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마다 학교가 끝나면 단짝 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로고스에 갔기에, 로고스로 향하는 길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제게 단비같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고설-최지안 선생님의 수업은 들을수록 제게 필요한 정보가 가득했고, 다니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1:1 시뮬레이션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1:1 시뮬레이션은 조교분들께서 진행하여 주셨는데, 특히 서진영, 이재용, 박예은 조교님께 지금까지도 감사합니다. 서진영 조교님께서는 첫 시뮬 때, 제게 재능이 있다라는 칭찬과 함께 여러 조언을 해주셨고, 두 번째 시뮬 때, 항상 80점대의 점수를 받던 제게 91점을 주시며, “지금처럼만 면접 당일에 하면 충분하고, 잘한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재용 조교님과는 세 번의 시뮬을 함께 하였는데, 늘 차분하게 도표를 해석해 주셔서 그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박예은 조교님께서는 면접 전 마지막 시뮬을 평가해 주시며,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으면 보이던 답도 안 보이니, 최대한 머리를 비워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면접 잘 보라며 처음 만난 제가 갑작스럽게 요청드린 하이파이브도 해주셔서 감사헀습니다.

 

로고스를 10번 가니, 연세대학교 면접날이 다가왔습니다. 면접 스케줄은 최악이었습니다. [10월 모의고사 날-학교 시험 1일차-학교 시험 2일차-토요일-연세대학교 면접일-학교 시험 4일차-학교 시험 5일차]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아침에는 시험공부를 하고, 낮에는 시험공부를 하고, 낮에는 시험을 보고, 밤에는 로고스에서 수업을 들으며 바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면접 전날인 토요일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로고스에서의 수업 종이와 시뮬 종이를 한 번 쭉 훑어보니 잘 시간이었고, 집에서 연세대학교까지 차 막힘을 대비하여 면접 당일 오전 5시에 일어나서 8시에 연세대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쩨 번호는 78번이었고, 끝에서 두 번째 순서였습니다. 가득 차있던 대기실에서 한 명, 두 명 떠나갔고 어느새 78번인 저와 79번만 대기실에 남았습니다.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며,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앞서 감사드린 세 분의 조교님과의 시뮬 종이, 고설 선생님의 파이널 한 장을 계속 읽다가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실 안은 연세대학교가 공개한 영상과 똑같았고, 면접 내용은 2024학년도 고설-최지안 선생님께 들으시면 됩니다. 제시문을 읽으며 메모를 하면서 고설-최지안 선생님께서 함께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제가 원하는 분량의 메모를 시간 내에 할 수 있었습니다. 녹화가 시작되고 3초 후에 답하기 시작하였는데, 말이 정말 술술 나왔고, 답을 끝내고 타이머를 보자 455초였습니다. 그래서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고개 숙여 인사하며 458초로 면접을 마쳤습니다. 로고스에서의 10번의 시뮬, 학교에서의 4번의 대비를 통틀어서 면접 당일의 면접 내용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행복하였습니다.

 

20221117, 수능이 끝나고, 최저를 충족하여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1118일 오후 5,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학추 전형의 합격자 조회 페이지에 이름, 수험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는 순간, 연세대학교 총장님의 축사와 합격이라는 단어가 보였습니다. 극 때의 기쁨은 지금까지도 생생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대학교가 합격자 발표를 하였고, 저는 [연세대학교-학추-아동가족학과], [고려대학교-학추-자유전공학부], [성균관대학교-학추-아동청소년학과], [서강대하교-학종-사회학과], [한양대학교-학종-정책학과], [중앙대학교-학추-공공인재학부]에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간혹 제게 결국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등록했는데, 로고스에 다니며 사용한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아?”라고 질문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저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로고스에 다님으로써 연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어. 그래서 나는 1118일부터 다른 대학의 합격자 발표날인 1215일까지 한 달의 휴가 시간을 얻었고, 지금까지도 정말 행복하고 감사해.” 실제로 저는 6합격을 하였지만, 단 한 번도 이를 저 혼자 이루어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항상 배려해 주는 가족,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선생님, 항상 마음을 나누던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한 달의 휴식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고마운 분께 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끝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한 대화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단짝 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로고스에 가는 길에 나눈 이야기입니다. 제가 친구에게 질문했습니다. “연세대학교 학추는 5:1의 경쟁률인데, 그럼 합격 확률이 20%나 되잖아! 완전 합격하겠다~”. 그러자 친구가 답했습니다. “다은아, 합격 확률이 20%라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불합격 확률은 80%라는 거야.” 이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긍정이 제가 가진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이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긍정과 함께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원여고 윤○○

2023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추천형 합격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추천형 / 한양대학교 의류학과 일반전형 /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학과모집 합격

 

1. 합격한 대학 및 학과

-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추천형/한양대학교 의류학과 학생부종합(일반)/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학생부종합(학과모집)

2.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 고설/최하연 선생님 연세대 추천형 정규반, 파이널반, 시사특강, 구술방법론 특강 수강

우선 저는 교과 전형인 연세대학교 추천형을 넣기에는 1.8 정도의 낮은 내신이었을뿐더러 Z점수 또한 좋지 않은 일반고에 다녔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면접이 있었고 일반 생활기록부 면접과 달리 연세대는 제시문 면접이었기 때문에 더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 때부터 수강한 로고스 연세대 추천형 정규반 수업은 처음 접하는 제시문 면접의 뼈대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세대 면접은 다른 학교 제시문 면접에 비해 준비시간이 짧아 타임어택이 심합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들께서는 가장 먼저 시간 안에 문제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푸는 방법, 전체적인 틀을 구성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들과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사고를 확장해 나갈 수 있었고 정규반 시작부터 파이널까지 몇십 개의 양질의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규반 중반부부터 시작한 조교 선생님들과의 시뮬레이션은 매 수업 실전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면접 당일의 긴장감을 줄여주었고, 조교 선생님들께서 피드백을 주셨던 내용들은 답변을 구성할 때 아쉬웠던 점,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뮬레이션 점수가 매번 매겨지기 때문에 저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정규반 수업 이외에도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열렸던 특강들을 들었었습니다. 광복절에 들었던 고설 선생님의 시사 특강은 문제를 풀면서 주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다른 친구들의 답변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최하연 선생님의 구술방법론 특강은 제시문에 나오는 핵심 주제들을 큰 틀에서 훑어볼 수 있었고 추가로 주셨던 자료의 양도 엄청 방대하여 면접 몇 주 전부터 읽어보며 배경지식을 쌓기 좋았었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하연쌤이 주신 자료의 일부분을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3. 구술 학습 과정

연세대 추천형 같은 경우에 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기에 상대적으로 일찍 면접 준비를 시작한 편이었습니다. 따로 제시문 면접 공책을 만들어 수업을 들은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수업내용과 꼭 기억해야 할 부분, 조교 선생님들의 피드백들을 정리했고 그 내용들을 체화하기 위해 문제를 한 번 더 풀고 다시 5분 동안 녹음해보는 과정을 매수업마다 반복했습니다. 공책의 뒷부분에는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 대립쌍과 특강에서 선생님들이 강조하셨던 부분이나 자주 사용될 만한 예시들을 정리해놨었습니다.

파이널 수업 때는 시뮬레이션 문제 녹화를 진행했었습니다. 연세대는 올해까지도 다른 학교들과 다르게 비대면 면접이었기 때문에 태블릿을 보며 답변해야 하는 형태였습니다. 생각보다 태블릿을 보고 말하는 것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집에서 연습할 때도 계속 태블릿과 아이컨택하는 연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1~2주 전부터는 면접 영상을 촬영해서 화면과 아이컨택하는 부분이나 자신의 어투. 말의 빠르기,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이했던 올해 면접에서 성적을 뒤집을 수 있었던 이유도 비언어적인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4. 면접 상황 복기

오전 조였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면접 대기실에 도착했었습니다. 도착해서는 특강에서 받은 자료들과 고설쌤께서 주신 팁 페이지, 자주 실수한 것을 모아 정리해둔 프린트를 가져가 훑어보았습니다. 전날 파이널 마지막 수업 때 고설쌤과 하연쌤께서 해주셨던 말들을 계속해서 되새기며 긴장을 풀려 했었고 면접 순서가 후반이었기 때문에 크게 긴장하지 않은 상태로 면접장에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면접장에는 면접 준비를 도와주시는 조교분과 제시문과 태블릿이 올려져 있는 책상이 있었습니다. 제시문은 책상에 고정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제시문 위에는 필기할 수 없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로 제공되는 종이에만 필기가 가능하고 그 종이를 보고 읽는 것도 가능했었습니다. 면접 당시 제시문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쉬워서 해결방안으로 차별점을 두는 것을 목적으로 답변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를 비교하는 1번 문제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써서 정작 답변할 때는 해결방안을 더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었습니다. 저는 5분의 주어진 답변 시간을 다 써서 답변하였었습니다. 비대면 면접이었기 때문에 5분이 지나면 칼같이 영상이 종료됩니다. 면접 연습할 때 말의 빠르기나 시간 분배 연습도 꼭 해두시길 바랍니다.

5.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저는 3년 내내 연세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터라 최저와 면접 중에 어쩌면 도박같이 제시문 면접을 선택했어요. 수능을 앞두고 연대 면접 날짜는 다가오는데 다른 친구들이 수능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걸 보니까 잠깐씩 면접에 이렇게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듦에도 불구하고 3년 동안 바라본 연대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면접이 다가온 2주 동안은 다른 공부 다 제쳐두고 면접에 온 시간을 다 쏟았어요. 사실 상위권 친구들은 아예 다 최저가 없는 전형을 쓰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럼에도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한 장의 카드도 헛되이 생각하지 말라는 이야기예요. 면접이 있는 전형을 쓰기는 썼지만, 최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면접을 준비하지 않아서 그 카드를 버리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어쩌면 수능 전 면접이 상당한 부담일 수 있기에 생각보다 많은 케이스일 거예요. 그렇기에 끝까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충분히 승산 있는 카드가 될 수 있어요! 입시가 끝나고 보면 그때 힘들다고 버렸던 카드 한 장이 되게 소중히 느껴지거든요. 3학년 1학기 내신까지 고등학교 3년을 얼마나 열심히 보냈을지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입시라는 게 끝까지 누가 더 진심을 다하냐에 싸움인 것 같아요. 끝까지 자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너무 한없이 불안해하는 상태로 있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시를 끝내고 주변을 보니 기적같은 케이스도 많더라고요. 걱정하고 불안해한다고 바뀌는 건 없고 시간만 흘러갈 뿐이거든요. 항상 좋은 생각 가지고 희망 회로도 돌려가면서 희망찬 입시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저도 첫날 수업을 듣고 이걸 할 수 있을지 너무 막막했었는데 하연쌤께서 수업 도중에 딱 수업 4번만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힌다고 재밌어지는 시기가 올 거라고 북돋아 주셨어요. 하연쌤 말씀처럼 딱 한 달쯤 감이 잡혔고 그만큼 처음이 어려운 과정이지 자신만의 행동강령이 생기고 그 과정을 체화하면 모두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끝까지 멋지게 해내서 지금의 입시 과정들과 합격의 성취감이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큰 발돋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몇 달만 더 힘내요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

 

 

대전외고 김○○

2023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국제형 합격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에 특기자 전형으로 진학하게 됐습니다. 다른 한국어 제시문 전형도 로고스의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었고 후회없는 대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에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 기출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또한 동일 선생님의 고려대 학우 직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 덕에 계열적합형으로 국제학부 최초합, 학업우수형으로 사회학과를 최초합했습니다! 난생 처음 대치동에 와서 기록적인 폭우를 뚫고 고생해가며 강의에 출석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강의는 제게 뒤통수를 치는 정도의 충격과 깊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름방학에 고설 선생님의 서울대 기출 특강을 들었고, 일반 전형 1차 합격 후 로고스에서 여러 선생님들이 코칭해주신 서울대 직전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비록 불합격했지만 로고스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드리는 바이며, 로고스보다 더 나은 선택이 없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도 전혀 없습니다.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계열적합형 복기 (오전)

1.면접 절차

입실 ~ 면접 전 대기실: 8시까지 들어가는데, 건물 문은 720분인가 30분부터 열었어요! 일찍 가서 정돈하는 걸 추천합니다. 수능 5일 전 치러지는 전형이라 해당 면접에 대한 욕심은 오히려 없었습니다. 그냥 마음 내려놓고 sk관을 구경하며 입장했습니다. 건물을 입장하면 대문에서 조교 선생님들이 수험표의 큐알코드를 찍으신 후 검정 마커로 가번호를 써주십니다. >>> 특이한 건! 고대와 서울대는 부여된 가번호가, 즉 정문에서 받은 자신의 번호가, 면접 순서와는 거의 무관합니다!!! <<< 수험표에 마커로 써주신 제 가번호는 XX(조 번호)- 03(개인 번호)이라서 저는 세 번째 순서인가? 했는데 아니었어요. 이건 그냥 자신의 자리를 알려주는 번호 + 셔츠 위 쇄골에 스티커로 붙이는 식별 번호 역할이었습니다. 이후 제가 지원하는 과의 대기실을 찾아 꽤 큰 강의실로 들어섰습니다. 의자는 광택이 나는 일자형 소파였고 앞에 테이블이 있어 파이널 자료를 올려두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푸근한 분위기의 대기실이었습니다!

 

면접 전 대기실 ~ 제시문 독해 및 면접 준비실: 폰 걷고 이런저런 설명과 유의 사항을 들은 후 조교 선생님들이 돌아다니며 비로소 진짜 면접 순서를 알려주십니다. 저는 12번째였습니다. 면접 첫 순서의 몇몇 학생들이 중간 대기실로 불려나갔고 제 순서가 오려면 두어 시간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이때 간단한 요깃거리를 먹을 수 있고, 화장실도 조교 선생님들의 동행 하에 갈 수 있으며 공부했던 자료를 읽어도 됩니다.

시간이 되어 면접 준비실로 가기 위해 각 조의 12번째 학생들을 모아서 건물 밖 하나 플라자에 모입니다. 옆 건물로 들어가 3~4층까지 올라간 뒤 숨 돌릴 틈 없이 면접 준비실로 들어섭니다. 16명 내지 20명의 12번째 순서 학생들이 모여 한 번에 제시문을 펼쳐 독해 및 필기를 합니다.

 

제시문 독해 및 면접 준비실 ~ 면접고사실: 열심히 독해를 하고 답변 구조를 짜며 필기를 했습니다. 계적 지문은 난도가 높기 때문에 21분이 빨리 지나가요! 시간 끝나면 신속히 정리하고 인솔자를 따라 각 학과 교수님이 계시는 작은 방으로 이동합니다. 다른 학과는 거의 근처였는데 국제학부는 1층까지 도로 내려가야 고사장이 있었습니다. 투명한 벽의 고사실이라 교수님 두 분이 벌써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앞에서 개인정보 체크를 하고 문을 연 뒤에 인사를 드렸습니다. 교수님 두 분 중 한 분께서 계시고 유의사항 간단히 알려주신 후 7분간 답변을 했습니다. 참고로 스톱워치가 없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통해 시간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고대의 뚝심있는 관행에 일단 따라봅시다 허허

 

2. 구술면접 내용

주제는 패러다임의 전환과 생활 속 과학 이론의 경쟁정도였습니다. 제시문은 총 네 개, 문항은 세 개였습니다. 첫 번째 문항에서는 () 속 패러다임의 전환과 ()에서 소개된 기업 경영 철학과 전량에 대한 비교분석을 요구했습니다. 공통 쟁점과 공통점을 말씀드린 뒤 쟁점을 이론의 수용성으로 잡아서 둘을 대조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에서는 일원적인 가설의 독점이 일어나며 환국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반면, 기업 경영 전략에서는 다원화가 강조되어 다양한 이론의 수용이 나타났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여교수님은 계속 쳐다봐주시고 다른 한 분은 생기부를 보고 계셨습니다.

 

두 번째 문항에서는 ()에서 나타나는 바둑을 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해 ()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걸 요구했습니다. 저는 ()에서 말하는 1.과학 이론 간의 경쟁과 2.이로 인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최적의 바둑 전략끼리 경쟁하며 우위에 있는 전략 하나를 골라내는 과정이 과학 이론 간의 경쟁에 해당한다고 말했고, ()에서 문구를 인용하여 패러다임의 전환은 한 집이든, 오십 집이든더 우위에 있는 최적의 전략을 실행하며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떨려도 계속 씩씩하게 말씀드렸더니 이 즈음에서 계속 눈을 내리깔고 있으시던 남교수님이 고개를 드셨습니다.ㅋㅋ

 

세 번째 문항에서는 () 지문의 국가 속 두 지역에서 흉작의 원인을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상황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에서 말한 과학 이론 간의 경쟁 자체가 일어나지 않은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신빙성 있는 과학 이론의 확산과 독점이 일어나지 않아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시간이 좀 있는 것 같아 고설T께서 말씀하신 플러스 알파를 덧붙였습니다. 해결책으로 과학 이론 간 경쟁 자체를 확산시키기 위한 연락망 확충을 댔습니다. 구체적 예시로는 국제 식량 기구 등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쁠알파가 최초합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업우수형 복기 (오전)

면접 절차

이건 위에 기술한 계열적합형과 동일했습니다.

 

2. 구술 면접 내용

오전 지문에 사회학 이론이 듬뿍 나와줘서 딱히 전공 적합성을 더 드러내려고 하진 않았고, 문항에 충실한 답변을 하며 정확하고 명확한 답을 내려 했습니다. 첫 문항에서는 사회 명목론과 사회 실재론이라는 사회문화 과목에서 배운 이론들로 ()()지문을 정의 내렸습니다. 각 지문에 등장하는 사상가들의 생각을 디테일로서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문항들은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죄송합니다..) 맨 마지막 세 번째 문항은 제 기억으로는 두 이론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이를 옹호하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고설 선생님의 물론 그러나 오히려형식을 적극 사용했고 논리적 타당성을 충분히 갖출 수 있었습니다. AB A에 찬성하는 입장을 고수할 때, ‘물론~~’ B의 장점을 인정하고 시작한 뒤 그러나~~’ A를 버렸을 때 발생하는 문제를 피력합니다. 마무리는 오히려’ A를 선택했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와 B까지 포괄할 수 있음을 주장하는 우선순위 논증 등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흐지부지나 갈팡질팡 없이 논리를 쉽게, 탄탄히 세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려대는 거의 추가 질문이 없습니다. 7분 동안 위 질문에 충실히 대답하시면 됩니다. 다만 시간이 넉넉하게 남는 경우 교수님들께서 지원 동기를 묻는다는 소리를 들어서 저도 이걸 대비해서 대기시간 동안에 몇 번 정도 지원 동기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항상 면접장은 사람을 위축시키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마인드 컨트롤 하는 게 모든 방면으로 이롭습니다. 교수님들이랑 놀다 온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시험이든 발표든 긴장을 많이 하는 성향인데, 마인드 컨트롤을 열심히 했더니 놀라울 정도로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면접 고사장 일찍 가서 화장실도 미리 갔다 오고, 약간의 산책도 하며 여유롭게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로고스에서 집중적으로 해주신 시뮬레이션 덕분에 실전에서 알맞은 시간 분배와 정확한 구조, 다채로운 표현을 쓸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고대 학우... 최저 부담은 있어도 꿀전형이 됩니다!!

 

 

 

○○고 김○○

2023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 합격

 

안녕하세요! 로고스에서 구술면접 수업을 수강하고 연세대학교에 학종 국제형으로 지원하여 언더우드 학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로고스 외에 다른 학원에서도 연대 면접 수업을 듣고 배경지식을 터득하였습니다.)

 

처음 로고스에서 추석 특강으로 고 설 선생님께 고대 계열적합을 위한 면접 수업을 들었고 이승근 선생님께 연대 국제형을 위한 면접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때 면접에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튈 수 있는 팁을 많이 받고 면접 때 전체적으로 더욱 분석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대 수업 때 들은 내용도 연대 면접에 적용할 수 있었고 연대 면접에서 연습한 그래프를 디테일하게 해석하는 요령은 후에 면접을 준비하며 혼자 시뮬레이션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서울대학교 정규 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때에도 고 설 선생님과 이승근 선생님께 주로 배웠고 중간에 최지안 선생님도 한번 들어와서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최지안 선생님께서는 한번 오셨지만 주실 수 있는 팁을 많이 주셨고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고 신경 써 주신다는 인상을 받아 감사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서울대 반 수업 때 여러 선생님께서 다양한 방법과 팁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서울대는 1차가 떨어져서 면접을 볼 수 없었지만 이때 공부한 주제와 본문을 읽어야할 때 집중 해야 하는 디테일 등에 대한 내용은 연대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서울대 문제가 어렵다 보니 그보다 쉬운 편인 연대 문제를 풀 때에 더 쉽게 다가온 것 같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대 면접 전 이상헌 선생님께 세번의 파이널 특강을 받았습니다. 이때 실제 면접 유형과 비슷한 문제를 계속 풀며 그에 맞는 구체적인 풀이 방식을 익혀서 실질적으로 면접에 가장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준비 때 본 세가지 지문 (), (), ()와 그래프 한가지 이렇게 네 가지를 분석하는 유형이 면접 때 똑같이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로고스에서 여러 선생님께 배우며 다양한 방식과 시점으로 문제를 풀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 설 선생님께서는 로고스 대표강사 답게 정말 방대한 분량의 정보를 가지고 계셨고 여러 예상 문제와 면접 문제 패턴을 많이 알고 계셔서 면접 수업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강때는 시뮬레이션도 하고 그 외의 시간에도 여러 팁들과 토론 문제들을 공부해서 생각하는 방식을 터득할 수 있었고 시간도 하나도 낭비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고 설 선생님께서 올해는 예술과 인간에 대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셨는데 실제로 그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창의성에 대한 문제가 나와서 선생님의 그러한 예상도 실제 면접 때 알아야 할 배경지식이나 준비해야 할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평소에 수업이 너무 힘들지 않게 다양한 소재의 대화도 하시며 수업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편적으로 연대 면접 때 문제를 푸는 것을 단계적으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따로 진로에 대해 물어봐 주시고 조언해 주시며 많이 도와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여러 TA 들과의 시뮬레이션도 큰 도움이 되었고 선생님께서 수업이 다 끝난 다음에도 전화로 피드백주신 시뮬레이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연대의 면접 상황은 크게 당황할 것 없이 순조로웠습니다. 아무래도 기계에 영상을 찍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할 필요도 없고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크게 긴장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교수님의 팔로업 질문이 없기 때문에 로고스에서 준비한대로 최대한 완전하게 답변하고 다른 학생들과 튈 법한 심도 있는 분석을 더해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을 위한 말로는 쫄지 말고 최선을 다해라!” 일 것 같습니다. 로고스에 워낙 잘하는 학생들도 많고 학원이 입시학원인지라 분위기가 무겁거나 압도당할 수 있지만 조금만 참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학생들이 너무 잘한다고 본인이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반에서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면접은 붙었으니까요그리고 면접 갈 때에는 다 쟁쟁한 경쟁자 이지만 그 중에 자신이 제일 잘하는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하면 더 자신 있게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대일외고 심○○

2023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특기자전형 국제인재 합격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국제인재 / 고려대학교 국제학과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학과모집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상담/컨설팅:

김현정 선생님의 연세대 언더우드 정규반 수업과 파이널 수업 및 자소서 첨삭,

이승근 선생님의 고려대 계열적합 파이널 주말반 수업,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 계열적합 파이널 주중반 수업

 

2. 기억에 남는 선생님

1) 김현정 선생님: 선생님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연세대 언더우드 최초합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될 만큼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심도도 높으시고 그만큼 유연하게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9월에 수강을 시작한 만큼 절대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눅이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제가 수업진행 방식을 충분히 관찰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주셨습니다. 자신감이 충분히 채워졌을 때는 발표 기회도 충분히 주셨습니다. 영어 에세이 또한 한번의 심층 상담 이후 늦은 시간에도 질문을 받아주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거의 다 갈아엎었는데 선생님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에 더 나은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김현정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자 했을 때에는 정보가 부족했기에, 다른 학원과 특별히 다를 것 같아서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을 다닌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생님의 수업이 영어로 발언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국제적인 이슈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상된 커리큘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제시문이 나와서 살짝 당황했었지만, 선생님이 계속 연습시켜주신 문제 유형이 있었기에 후회없는 답변을 했습니다.

 

2) 이승근 선생님: 이승근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기에 제 지식의 폭이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가 끝나고 나서도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대학교 면접에서 말하는 태도나 구성 방식도 정말 중요하지만, 알맹이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번 입시에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은 매 수업 시간마다 입시 준비생으로서 학생들이 알고 있어야 하거나 한번쯤 생각해봤어야 할 주제에 대해서 여러 관점을 제시해주시기 때문에 알맹이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울야기라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며 시사이슈를 알아보고, 제 나름의 결론을 내려보는 연습을 했기 때문에 실제상황에서 제 의견을 근거와 함께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영학과를 나오신 만큼 괜히 딱딱한 수업일 것이라고 편견을 가졌는데, 막상 수업을 들어보니 선생님께서 툭툭 던지시는 이야기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학생 개개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습에도 감사했습니다. 필요할 땐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해주시면서 해당 학생의 장점은 계속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부분에서 특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3) 고설 선생님: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이전에 다른 선생님과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알맞은 방법으로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계속 루틴을 강조하시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루틴대로 가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는데, 학생 입장에서 이런 수업 방식이 정말 믿음직스럽고 안심되었습니다. 그저 루틴을 강요하시는 게 아니라, 왜 이런 루틴을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를 모두 알려주십니다. 수업 방식, 조교 선생님들의 평가 방식이 모두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어서 실제 시험 날에도 정말 그대로 수행하면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후기를 보고 있다면 학원을 결정한 직후이거나 학원을 결정하기 전에 정말 좋은 학원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보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저는 로고스에 다닌 것을 후회하지 않고, 다시 학원을 알아보던 시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또 로고스에 등록할 겁니다. 다만 그때는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볼 것 같습니다. 이 말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입시를 끝내고 나니, 정말 후련합니다. 비록 고대했던 서울대 1차에서 정말 예상치 못하게 미끄러졌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노력했다는 것을 알기에 원망의 마음이 들지는 않습니다. 특히 김현정 선생님, 이승근 선생님, 고설 선생님 덕분에 제가 노력한 만큼 면접을 볼 수 있었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것은 학생의 몫이지만 그걸 출력할 때는 어느 분께 배우느냐도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저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느낍니다. 이 후기를 보고 있는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인천외고 이○○

2023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국제인재 합격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국제인재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일반전형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일반전형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서류형 합격

 

저는 김현정 선생님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면접대비와 파이널 수업과 고설 선생님의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 면접대비반을 수강했습니다. 9월 중순까지 망설이다가 혼자 면접준비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뒤늦게 수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수업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설 선생님의 수업은 시뮬 풀이 및 모의면접과 기출풀이로 진행이 되는데, 특히 조교선생님들이 시뮬이 끝난 직후 주시는 피드백이 문제 접근 방법과 아이컨택 등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고설 선생님께서 진행하는 기출풀이에서 중요시하는 핵심 요소들(질문에 충실한 풀이, 지문 엮기를 통한 융합적 사고, 차별성을 줄 수 있는 레어템 선정과 진로에 기반한 사례)은 고려대학교 계열적합 면접 특성상의 긴 준비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수강생들이 많았기에 그만큼 수업중에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도 일종의 집단 지성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느꼈습니다. 비롯 고려대학교는 1차 탈락을 했지만,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 중 일부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면접 준비 과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현정 선생님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 면접을 다양한 시사, 기출문제(실제 기출과 직접 제작하신 기출이 둘다 있습니다), 어휘를 통해 최대한 익숙하게 하는 목표가 있는 수업이라고 느꼈습니다. 수업은 오로지 영어로만 진행되며, 초반에는 짧은 지문을 통해 국제 시사, 철학적 격언, 도표 및 그림 등을 영어로 분석하고 간략하게 답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답변을 한 후 구조, 어휘적인 문제점을 바로잡아주시며 다양한 관점 또한 제시하는데, 저는 이 내용들을 빠짐없이 필기한 후 별도로 다시 연습했습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이 제시한 인상 깊었던 답변 또한 적은 후 제 관점과 비교하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특성상 준비시간이 8, 발언시간은 5분으로 매우 짧을 뿐더러 영어로 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을 시간 안에 다 못해도 핵심 주장을 위주로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파이널 수업은 면접이 실시되기 일주일 전부터 진행되었으며, 면접 실전 상황을 최대한 대비하는 데에 있어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매일 총 3번 모의면접을 진행하였고, 당일 받은 점수와 피드백을 토대로 다음날 수업에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연습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 결국 대망의 면접날이 다가왔습니다.

 

언더우드학부 면접 당일 저는 입실 마감 시간 40분 전까지 입장하였고, 수험번호를 받은 후 대기실 좌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거의 초반 번호라서 많이 떨렸고 (후반부라도 똑같았을 것 같긴 합니다 ㅜㅜ) 차례가 되자 2차 대기실로 이동한후 면접실로 들어갔습니다. 비대면 면접이 실시되어 문제를 푼 후 면접은 영상으로 녹음하는 방식이었고, 지시하는 대로만 하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철학에 관한 지문이 출제되었던 작년, 제작년 기출과는 달리 시사에 가까운 히스테리' 현상에 대한 두 개의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사실 파이널 반과 수업에서 시사 위주의 문제를 연습했기 때문에 철학 지문이 나올까봐 걱정되었지만 선생님의 예측이 적중하셨던 것 같습니다 ^^~. 두달이 넘어서 답변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첫번째 지문은 중세 세대에서 어린 아이가 한 여자를 볼때마다 히스테리 증상을 보인다는 점으로 여자를 마녀로 간주하고 사형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의사는 트라우마 증상이라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했지만 무시당한 상황이었습니다. 두번째 지문은 한 고등학교에서 sns를 통해 히스테리 증상을 겪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집단 히스테리현상에 대한 지문이었습니다. 이 지문에서 2번째 질문은 이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들어보는 거였는데, 수업 중에서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내용의 지문이 생각나서 예시로 들었습니다. 마지막 질문 또한 두 지문을 비교, 대조하는 문제였는데, 이것 또한 수업에서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과연 이 내용이 나올까라는 의구심이 면접 후에는 완벽히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수시나 논술 지원을 확정한 상태라면 저처럼 망설이지 마시고 여름방학부터 로고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세요!!! 여러분들이 여태까지 쏟은 노력이 마지막 남은 몇개월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꼭 면접이나 논술 대비는 로고스학원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불합격이나 예비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너무 좌절할 필요 없이 조금만 기다리면 생각 이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대일외고 안○○

2023 연세대학교 아시아학전공 국제형 합격

 

연세대학교 아시아학전공 국제형 /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계열적합형 /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계열 계열모집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과 선생님, 학습 과정

7월부터 서울대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였고, 추석 연세대/고려대 특강, 시사 특강, 구술방법론 특강, 고려대 기출 특강, 고려대 계열적합 파이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서울대 정규반에서 최지안 선생님, 고설 선생님, 이승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7월부터 정규반 수업을 들으며 쌓은 경험이 연세대, 고려대 면접을 준비할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지안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기죽지 않게 격려해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편하게 답변을 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고설 선생님께서는 면접에서 필요한 다양한 스킬과 루틴을 알려주셔서 면접 현장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차분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근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에 날카로운 추가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추가 질문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 관련 수업의 경우 고설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계열적합 면접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규반에서 서울대의 기출 유형으로 연습을 해서 고려대 유형에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특강과 파이널 수업을 통해 서울대 유형과 다른 고려대 면접의 특징과 문제를 대하는 스킬을 고설 선생님의 수업으로 완전히 학습하였기 때문에 고려대 정규반에서 고려대를 목표로 장기간 준비한 학생들에 비해 짧은 시간 준비했음에도 면접이 큰 영향력을 차지하는 고려대 계열적합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계열적합형 파이널을 들은 학생들이 면접을 본 이후에 복기 내용을 선생님께 보내면 코멘트를 보내주셨는데 자세하게 보내주셔서 면접을 본 이후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ㅎㅎ

 

고설 선생님의 시사 특강과 최지안 선생님의 구술방법론 특강을 통해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면접 모두에 요구되는 각종 시사 상식과 제시문 면접에서의 답변 구조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 학교 모두 마지막 문제에 쟁점 또는 전공과 관련된 사례를 들게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특강을 통해 올해 출제될 수 있는 주제와 관련 이슈들을 알아 놓고 이를 적용해 사례를 드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연습이 실전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술방법론 1은 제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수강했던 면접 수업이었는데 이 특강을 통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면접의 전반적인 특성과 답변 구조를 미리 학습하고 정규반에 들어갈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면접 상황 복기

고려대 계열적합형

() 과학에서의 패러다임 전환, 난제가 생겼을 때 기존의 패러다임과 새로운 패러다임이 경쟁하여 합의된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 형성된 이후 이에 설득되지 않는 사람 괴짜로 취급

() 기업 활동에서 기존의 관점+새로운 도전 추구

() 알파고의 학습 방법, 인간 바둑기사들 모방해서 학습하고 이후에도 승리 가능성 극대화를 위한 방법 계속 모색해나감

() 미국 시민 이주 사례, T주에서 가뭄으로 어려움 겪어 이주. T주에서는 가뭄의 원인 이상기온이라고 했는데 C주로 이주해보니 같은 가뭄 현상에 대해 C주 사람들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생각

 

문제

1()과학()기업활동의 관점 비교

2()의 알파고의 학습 방법을 통해 ()() 설명

3(), (), () 활용하여 ()에서 의견 대립이 나타나는 이유 설명

 

입실해서 강당 같은 곳에서 대기합니다! 저는 SK미래관이었고 810분까지 입실이었어요. 730분 정도에 도착해서 들어갔는데 SK미래관 입구에서 고대 선배님들께서 학과별로 준비한 간식 주시면서 응원해주셨습니다ㅎㅎㅎ 수험표, 신분증(민증이나 학생증) 확인하고 들어가면 810분까지는 자유롭게 화장실 다녀올 수 있고, 줄이 길었어요. 혹시 신분증 두고 오면 가서 사진 찍고 만들 수 있으니까 다시 돌아가지 않으셔도 돼요! 그치만 두세 번 정도 계속 확인하시니까 꼭 잊지 말고 챙겨갑시다ㅎㅎ 대기실 들어가면 바로 전자기기 지퍼백에 넣어서 제출해요! 전자시계나 손목시계, 무선이어폰 등 다 안 되니까 꼭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서 전자기기 내고 수험표, 신분증 확인합니당 그리고 가번호가 적혀 있는 스티커 받아서 왼쪽 가슴에 붙이라고 하세요. 이런 확인 사항 거치고 화장실 다녀오는 등 하려면 생각보다 여유가 없으니까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810분 되면 안내사항 말씀해주시는데 다른 수험생과 대화하면 안 되니까 아는 친구 있어도 대화하시면 안 됩니다.

안내사항 전달받고 면접 순서를 알게 됩니다! 가번호와 면접 순서는 다르니까 헷갈리지 않게 잘 알아두셔야 할 것 같아요.

 

대기하는 동안 준비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저는 오래 대기할 걸 대비해서 많이 챙겨갔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무겁기만 하니까 너무 많이 가져가지는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실 시간 이후에는 화장실 가려면 손 들고 조교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대기하다가 830분에 첫 순서 분들이 나가고 그 이후로 10분 간격으로 가요! 각 조의 같은 순서끼리 이동하는데 제시문 푸는 곳이 개인별로 있는 게 아니라 한 공간에서 푸니까 주의하세요! 준비실로 이동할 때 계단을 올라가는데 소지품 다 들고 이동하는 거라 가방이 무거울 경우 힘들 수 있습니다...가볍게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준비실 들어가면 제시문이 클리어파일에 끼워진 채로 두 장 뒤집혀 놓여 있고 옆에 모눈종이 형태로 된 연습지가 놓여 있어요. 앞에 화면으로 카운트다운되는 시간 볼 수 있고, 본인 필기구 사용 가능했습니다.

준비가 끝나고 소지품 다 들고 면접실 앞으로 이동합니다. 면접실 앞에 의자가 3개 정도 있었는데 의자에 소지품 두고 준비한 후에 들어갔어요. 고대는 제시문 풀이 이후 면접 들어가기 전에 딜레이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앞에 면접관 휴식 시간이 있었어서 바로 들어갔어요..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여서 긴장은 하나도 안 됐고, 오히려 대기실에서 가장 긴장 많이 한 것 같아요. 준비실, 면접실 이동 과정에서 다소 바쁘고 정신없을 수 있으니 차분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은 시뮬레이션 연습하면서 시간 연습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3번 문제에서 추가로 준비한 전공 관련 회심의 사례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나온 게 아쉬웠어요ㅠㅠ 면접실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간 카운트가 되는 것 같으니 시간 관리에 유의하세요!!

 

연세대 국제형

제시문과 문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출문제를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시문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2번 문제에서 표 해석하는 게 까다로웠습니다.

()1차적 창조성과 2차적 창조성에 대한 설명

()창의성은 신경 작용, 진화로 만들어지는 것(영어 제시문)

()배우는 작가의 대본을 독자적으로 새롭게 창조함

()인공지능 베타1, 베타2, 사람의 문학 작품에 대한 추천 수와 비추천 수 표

 

문제

1(), (), ()에 제시된 창조성에 대한 관점을 비교, 분석

2()의 도표를 해석하고, 해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 평가

 

저는 7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입실 시간이 740분부터였습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밖에서 대기해야 했는데, 정말 추웠어요ㅜㅜ 일찍 가시는 건 좋지만 너무 일찍 가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같이 줄 서서 수험표, 신분증 확인한 뒤에 안내사항 적혀 있는 종이 받고 갑니다. 들어가서 대기실 앞에 수험생 목걸이가 있는데 면접 조랑 순서가 나와있었어요! 고대는 스티커 붙이는 거였는데 목걸이라서 더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목걸이 받고 대기실로 들어가는데 들어갈 때 연세대학교 마크 있는 흰색 봉투를 주셨어요! 들어가서 그 봉투에 전자기기 넣고 겉에 면접 조와 순서, 이름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고대는 스톱워치나 손목시계도 다 걷었었는데 연대는 그런 건 안 걷으시더라구요 필요하면 가져가셔도 될 듯합니다. 대기실은 강당 같은 곳이었는데 책상이 없었어요...가져온 자료를 두고 볼 곳도 없었답니다...다른 대기실은 작은 강의실에 학생들이 원형 모양으로 앉아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기실에서 8시 정도에 전자기기 걷고 안내 사항 전달받은 후 대기합니다! 고대는 화장실 갈 때 조교님이랑 동행해야 했는데 그런 건 없고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고대에서는 대기를 많이 해서 긴장이 다 풀렸었는데 연대에서는 완전 앞번호였어서..거의 대기 안 하고 바로 중간대기실로 이동했습니다.

중간대기실로 이동한 뒤에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하니 그 전에 미리 다녀오셔야 해요! 저희 대기실에서는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다음 타임에 이동할 사람들 번호를 앞에 있는 화면에 띄워주셨어요 그러니까 그거 보고 시간 조절해서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간대기실로 이동하기 전에 줄 서서 다시 수험표랑 신분증 확인하고 이동했습니다 세 층 정도 올라가야 하니 짐은 가볍게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대기실은 작은 강의실이었고 거기에 6명 정도 들어가서 잠깐 5분 대기하다가 면접고사실로 갑니다. 가면 조교님이 한 분 계시고 태블릿이랑 제시문, 연습지가 있어요! 제시문은 파일에 끼워져 있는데 그냥 클리어파일은 아니고 악보집 같은 형태의 파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일이 테이프로 책상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연습지도 클립보드에 있었고 양면 사용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면접고사실은 조금 더웠습니다.

태블릿은 조교님이 다 조작해주시니까 절대 손 대면 안 되고 그냥 지시에 따르시면 됩니다.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처에서 제시하는 안내 영상 보시면 다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아요. 끝나면 왔던 계단 다시 내려가서 문 앞에서 수험표 내고 전자기기 다시 받아서 집에 가시면 됩니다.

 

3.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 후기를 보고 있는 시점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위치에 도달해 있을 거예요!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로고스 선생님들 따르면서 열심히 임하다 보면 면접 당일에 자신감 있게 임하는 여러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남은 시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시고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저도 응원하겠습니다.